안녕하세요 ^^
저는 이제 내년이면 24살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목동살거든요...
아...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오늘 아침부터 염장 지르는 커플을 봤습니다
솔직히 염장 지르기도 했지만 너무 이쁘고 부럽기만 하던....
아침에 식혜가 너무 먹고싶어서 슈퍼에 잠깐 나갔다가 길에서
한 커플을 봤습니다...
여자분은 뛰어난 미모도 뛰어난 몸매도 가지신 분은 아니셨지만 그래도 스타일 좀 있으시고
키도.. 힐 신으셨는데 저보다 조금 크셨으니깐... 한... 165정도 되보였고요...
남자분은.. 한국분이 아닌... 동양계 분이셨습니다...
참고로 제가 외국에서 좀 살았었거든요?
두분... 영어쓰시면서 걸어가십니다......
제가 좀 이코 기질이 있나봐요... 그분들에게 눈이 안떨어져서...
봉다리 들고 뒤를 조금 밟아봤다는.... ㅡㅡ... 하... 할짓 없다 정말...
대충.. 내용이... (짜맞춰서.. ㅎㅎ)
자기 갈날 얼마 안남았으니깐 오늘은 하루종일 우리 서울 구경하자...
머 이런식? 허니..어쩌고저쩌고... 뭐 암튼...두분이 시종일관
동양계 남자분.. 일본인이든 중국인이든 말레이시아분이든 상관없습니다..
여자인 제가봐도 부러웠으니깐요... ㅠㅠ 그런 애교많은 여친을 두셨으니...
여자분... 같은 여자가 봐도 얄빕지 않은 애교덩어리였습니다...
어떤 여자분들보면... 옵하~ 어쩌고저쩌고.. 남자들 앞에서 쓰는 애교 따로
친구들 앞에선 샥련 신발년 어쩌고저쩌고... 이중인격인 분들이 많으신데.....
남자분 앞에서 눈웃음도 아닌.. 함박웃음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눈웃음 살살 치면... 저년이 양놈한테 꼬리친다고 밉상이였겠지만...
오늘 아침에 제가 본 그분은... 시종일관... 화아아알짝.. !!!!
친구분인듯한 분에게 전화를 하신건지 오신건진 모르겠는데 이번에도 역시 영어로...이지만...
(중간에 콩글리쉬로 한국말 섞어서 쓰셔서 한국인인줄 알았다는....)
쥬디카 라는 친구분이셨던것 같은...
쥬디카면 여자분이겠죠?
같은 여자에게도... 어쩜 그렇게 살살 착하게 귀엽게 말씀을 하시는지...
활짝 웃으면서 코맹맹이 소리로... 이따 갈비먹으러 가자~ 라고 외치시는데...
같은 여자가 봐도.. 제 모습이 왜이리 초라해 보이는건지.. ㅠㅠㅠㅠㅠㅠㅠ 퍼퍼퍽 ////
처음에 그 여자분 봤을때 한국인과 다른 동양계 혼혈인줄 알았습니다...
이쁘진 않지만... 겉에서 풍겨져 나오는 그런 매력 있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부럽더라죠...
그분은 아무래도 외국에서 사시는 분 같으니간 톡 같은거 안하시겠죠?
이름이... 오드리 이셨던 귀염둥이 여자분 ㅠㅠ 부럽습니다...
남자분이 덩치도 있으시고 키도 큰데 여자분은 작으니...
꼭 매달려서 떨어지지도 않으시고.. 중간중간 쪽쪽 볼에 뽀뽀도 해주시고...
어디서 그런 유전자를 받으신건지 넘처 흐르는 그 애교에...
전 느꼈습니다... 남자분의 그 타오르는 사랑의 눈빛을... ㅠㅠ
제가 장담하고 여자분은 한국에 잠깐 방문하신건데
남자분이 짬을 내서 여자분을 보러오신게 분명해요!!!
부럽습니다 그저 부럽습니다...
전 지금.. 식혜나 홀짝 거리면서 톡이나 쓰고 있다니...
역시.. 여자는 애교가 많아야 되나 봅니다...
제 관점으로는... 이중적인 애교는 얼마 못가지만....
한결 같은 애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 사랑받으실 것 같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
(딱 한가지.. 그 웃는 얼굴로 담배를 피시는모습은 약간... 깼지만... 담배를 피시면서도 웃으시는..)
아... 읽다보니.. ㅎㅎㅎㅎㅎ
해쪄여~ 옵하~ 잉잉잉~ 꺄아아아 부끄부끄 힝힝힝
이런 애교가 아니였죠... ㅎㅎㅎㅎ 이런 애교면 저도 정말 식혜 부어주고 싶죠 ㅎㅎㅎ
애교가 꼭 앵앵거려야 애교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말했듯이 그.. 색기가득한 웃음이 아닌... (담배만 아녔다면 순진하게봤을건데)
그 환한 함박웃음이 너무 보기 좋았고 남자친구 꼭 안아주고
난무하게 길바닥에서 키스하는게 아니라 볼에 쪽 해주고
짧은 시간이였지만.. 남자친구를 위해서 이곳저곳 자기가 다 데려가주겠다고
신나하던 그분의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그리고 플러스 !
영어를 쓰니니깐 옵항~ 이런말은 안하겠죠? ㅠㅠ 전 당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딱 보면... 여자가 봐도.. 저런 여자가 내 여자라면.....
세상 부러울게 없겠구나.. 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드리님.. ㅠㅠ 어쩜 이름도 오드리 이신건지... 허허허허....
덕분에 아침부터 더더욱 외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ㅠㅠㅠㅠㅠ
부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