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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구입 매일하는데 월급 다쓰는 여자 별루에요?

직장왕따녀... |2007.12.06 15:25
조회 1,14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가 요새 많이 아프셔서...암이라고 하는데..

서울과 지방(저희집)을 왔다갔다 하세요ㅜ

요즘따라 회사언니들에게 왕따당한 계기가 엄마때문에 떠오르네요..

 

저는 사회성없는편에 속하는 20대 초반 여자에요.

처음 직장에 들어갔을땐 직장선배님들이 절 좀 챙겨주는가 싶더니..

어느새 부턴가 절 홀대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ㅜ

 

아마... 제가 어떤 언니에게 말한마디 한게 원인이지 싶어서요.

어떤 직장선배가 '너 첫월급으로 모했어?' 묻길래....제 옷이랑 구두사는데...다섰다니까

인상 싹 바뀌면서... 제게 '입사한지 5개월이나 지났는데 적금은 하는거냐?'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제 월급으로 적금못하겠다고 안한다고 솔직히 말했는데...

그담부터 직장선배들이 절 따돌리는 듯한 그것이 와전이 되었는지...

 

상사 귀에도 들어갔어요

'○○씨는 적금도 안붇고 과소비한다면서요?'

'어머니 아프다고 병간호하러 간다고 처녀총각 모임에도 빠지고

상사도 가는 회식에도 빠졌으면서 그래갖고 시집가갔어 어디..쯔쯔'

 

정말 저는 제가 왜 적금을 안했는지...엄마가 아픈뒤로 후회막심해요..

저희집 가게하는데... 장사도 안되고 주수입원은 엄마 병원비 방사선 치료비로 다쓰고 있는데..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네...제가 비싼 옷은 요즘들어 직장에서 왕따당해서 있어 보이려고

빈폴가방에 MCM지갑 디올구두 금반지 금목고리 금귀거리 등 가을부터 사대기 시작했죠

그렇게라도 꾸미고 다니면 왕따 당하는 스트레스나 제 자신에게 당당해 보이려고..ㅜ

 

저원래 과소비 심한편이였어요

여름에는 동대문표 인터넷상 옷구입해서 하루에 매일매일 사재기해서

하루에 한번 옷입고 원단이 나쁘니까 버리고....

 

그버릇을 못고친 채 지금은 명품에 맛들여서

집안사정도 안좋은데... 막 사재키고 있고,,, 적금사건 이후로 지금 사람들

시선이 오히려 더 곱지 않네요...

 

하긴 제가 제자신에게 한심합니다.

직장에서 본업무...참여하는게 있는데...해당미자격이라.. 월급도 진짜 젤 작은데...

그 월급 받아서 다 인터넷에서 옷사는데 쓰고 부모님한테 용돈까지 따로 타쓰니까요ㅜ

 

여전히 저는 집에 가면 하루종일 옷만 삽니다.

제가 입는 옷은!!!!!!!!!!!!!!!!ㅜ 거의 인터파크에 있는

분홍이나 인티핑크 색에 여성옷이면

다 제 옷이구요 디자인만 다르다면 핑크라고 해서 제다 하루살이 옷으로 사입었거든요.

 

근데... 어느날 처녀총각 모임에 절 안끼워주더라구요..

뒷소문에 의하면 "쟤는 옷자랑 하러왔냐" " 옷도 드럽게 못입고 그옷이 그옷이다"

 

게다가 제가 본받고 싶은 언니가 하루는 집업티셔츠에 안에 목티를 입었는데

너무 단아하고 이뻐서 그후로 제가 매일 색깔만 바꿔서 그런스타일로 옷을 사고 꾸며입었구요

 

그언니가 작년에 부츠가 이쁘길래....올해 똑같은 부츠 사신고 다녔어요.

근데 그언니가 롱부츠로 바꿨길래...인터넷엔 그런디자인으로 롱타입이 없어서

같은 색깔 좀 짧은 길이 부츠를 샀눈데,... 인터넷에서 싼티가 좔좔흐르더군요 ㅜ 저 어쩜좋죠?? 

 

남따라하는건 기본

인터넷 G사 옷은 종류별로 다입고 다니고 싶은데..

주위시선도...

매일 옷갈아입고 오는 절...상사까지,,,

'너 집 돈많냐 내년이면 짤리는 주제에'이럴까 두려워요

 

제가 된장인 것도 알고 옷도 맨날 사재고 어울리지 않게 막 치장하고 다니는 것도 알고

주위에서 내년에 쫒겨나갈 애가 철이 없어...라고 소문 번진것도 다 압니다.

 

저 죽어야 저 병 고칠까요?

 

남자분들은 이런여자 결혼상대로 별루겠지요?

사귀는 것도 별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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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개같은고양이|2007.12.06 15:36
근데 대답해줘야되는거맞지? 남자가 아닌 여자가 보더라도 당신 매력없어. 시장에서 이천원 주고 사도 이십만원해 보이는 사람이 있고 당신은 이십만원짜리 옷을 입어도 이천원이나 마찬가지인게야. 그거 만원도 안되는돈이라고 생각해서 여러개 사면 그거도 십만원 넘지 않겠나? 티끌모아 태산이야 이 양반아. 명품 안좋아하고 안걸치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나..자기한테 맞춰입고 댕겨야지. 그리고 난 절대로 철든 계기가 우리엄마 다리아프신데. 은행 수수료 500원 아깝다고 집에서 가까운 은행안가고 절뚝거리면서 해당은행가시던게 생각나서 그다음부턴 100원도 하찮게 안여겨. 사람 편하게 살자하면 미친듯이 편하게 살수있는데 왜 그러고 살겠나..정신차리시게나 이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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