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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저 좋아하는거 맞을까요?

꽃단지 |2007.12.08 22:24
조회 1,402 |추천 0
요즘 궁금한 것이 생겼어요.
직장 동료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것 같은데요,(참고로 전 26, 그쪽은 34 노총각..ㅋㅋ같은부서)
근데,얼마전부터 저에게 은근히 호감을 보이는데요..
그 예로, "좋은생각" 있잖아요. 매달 오는 그 책을 계속 저에게 줍니다.
첨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저번달에 제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면서 물어봤져...
대리님~이 책 안보세요?그랬더니..아..그거 여자들이 좋아하더라구요..이러더라구요..
그말을 풀어보면 저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 책자를 준게 아닌가 싶구요..
저녁먹는 자리에서도 은근히 저랑 연결시켜서 얘기하는것 같았어요..
이상형 얘기가 나오다가 제가 제 이상형을 쭉 말하고는 나중엔 "속만 안썩이면 돼요"
이랬더니, 저 있잖아요..저 속안썩이잖아요..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구, 동호회 회식자리에서 질투심유발을 했져..ㅎ(봉사회였는데,참고로 여러부서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제가 따르는 유부남 직원이 있어요..젊고 잘생기고 키크고 자상합니다.인기도 많아요.. 그래서 이때가 기회다하고, 일부러 그 유부남이 오자 제가 대놓고 옆에 앉았습니다. 조금 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우리 앞에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리님 왜 오셨어요?(장난으로)" 그랬더니 우리 앞에 있는 음식 먹으러 왔다고 그러는거에요..근데, 제가 일부러 그러려는건 아니었는데, 유부남한테 오늘따라 더 젊어보이신다구 그랬더니 "(웃으면서)여기 못앉겠다며 다른자리로 가더라구요..ㅎ" 그리구, 2차로 노래방을 가는데, 그사람이 저한테"00씨 왜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어요?"이러더라구요..평소같았으면 그냥 넘겼을 말을 그때따라 왜케 남다르게 느껴지던지.. 제가 도끼병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두 이사람 정말 저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저는 회사생활한지 5년쨰인데요, 사내커플은 남얘기인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런 상황이 되어보니, 이런식으로 사내커플이 되는구나..하고 이해할것 같아요.
저는 그동안 회사동료로만 생각해왔지, 남자로 보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구, 입사하고 몇년동안은 유부남들하고만 같은 팀이어서 이럴 기회도 없었구요..
생각조차 못했 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르네요..자꾸 신경이 쓰이고..저도 이 사람을 괜찮게 생각하고 있거든요..ㅎㅎ
그래서 솔직히 이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해주길 바라고 있는데...
들이대지를 않네요..ㅎㅎ
지켜보는 저로써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먼저 대쉬하기도 자존심 상하구요..
저는 좀 고지식한지 몰라도 남자가 먼저 대쉬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튼, 지금에서야 그남자 맘을 조금씩 알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저에게 했던 행동들이
관심의 표현이었던것 같네요.. 
첨엔 몰랐는데, 굉장히 자상하고 바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자상함이 저에게만 그렇게 자상했던건지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저 이사람 놓치고 싶지 않은데, 이대로 두고만봐야 하는건가요?
남자분들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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