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남자 두명과 저까지 셋이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 북대 앞으로 갔죠~
일단 영화 예매부터 하고 기분 좋게 배고 파서 삼겹살을 먹으러 갔던 거죠,
셋다 너무 배가 고파서 열심히 먹다가 고기가 부족한 듯 싶에서 추가를 해서 시켰어요,
그리고 그 고기가 불판에서 지글지글하던 그 때!
제가 손에 상추를 들고 그 위에 야채를 올리던 순간!
먼가 꿈틀꿈틀 하더군요,,ㅡㅡ;
젠장 ! 제가 벌레에 좀 많이 민감한 편이라서요ㅜ
들고 있던 상추와 야채 다 놓쳤죠~
깜짝 놀라서 종업원 부르니 ,,,,
''죄송합니다, 저희가 씻느라 씻는데 이런게 나왔네요,,
저희집 상추가 유기농 재배라 농약을 안 쳐서 그렇습니다,, 달팽이는 인체에 아무 해가 없으니깐
괜찮습니다''
라고 하지 멉니까..
솔직히 바로 환불받고 나오고 싶었지만, 제가 같이간 두 사람은 남자라 별로 민감한 반응 보이지도 않고ㅠ 전 그 순간 바로 속이 답답하면서 체하더라구요,,,
음료수 한병 갔다 주길래 그냥 그거 마셨죠,,,
그런데 추가된 고기를 다 먹어가는 동안(물론 전 안 먹음) 계속 속이 더 안 좋아지지 멉니까..
솔직히 정말 계산하기 싫었지만 짜증나니깐!
그냥 계산대에서 카드 내밀고 서명만 남은 상황에서 제가 그랫어요,
''약값이라도 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돈 주고 소화제까지 사먹긴 억울했으니깐요!
''머 잘못 드셨어요? ''
''솔직히 상추에서 그런거 보는 순간 누가 기분 좋겟어요? 저 체했거든요?''
''진단서 같은거 띠어오세요 글엄!!''
와 완젼 당황햇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나오는데 정말 속두 안 좋구 열두 받구 그래서 편의점가서 소화제 사서 영수증 들고 다시 갔더니 지금 원하는게 머냐고 덥대로 큰소리! 그래서 제가 처음 계산할 때 체했다고 할 때 소화제 한병 쯤 사줬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ㅡㅡ
''지금 소화제값 원하는 거예요? ''
그러더니 죄송하단 말 없이 600원 주더군요,, 싸가지없게,
정말 짜증나서 나오는데 종업원이 따라 나와서 설득하더라구요, 솔직히 환불이 아니라 주인 아줌마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한참 실랑이 했는데 말이 안 통하길래, 제가 막말로 인터넷에 올라가서 좁은 동네에서 좋을게 머 있냐고 했더니..
''인터넷에 올리셔두 상관없습니다''하더라구요,,ㅡㅡ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그날 기분좋게 놀려고 만났는데 다들 기분 상해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정말 짜증 납니다!
전북대 앞 벌집 삼겹살 집~~~
솔직히 장사 무지 잘 되는데 그 상추 어케 다 유기농 재배 하는지 모르겟군요,
자기들은 다른데가서 이따시만한 달팽이 나와두 아무 말 없이 잘 먹는다고~
대단합니다 그 비위!!
달팽이가 있어서 유기농이면
지렁이가 있으면 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