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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넘 & 그뇬 ]...3.이쁘니와 싸가지들

Robist |2003.07.28 00:57
조회 401 |추천 0

 

[ 1 ]

 


병원에 입원하는동안.....


패밀리덜이.....합의를 볼라구 자주 들락 거렸다.


패밀리:[ 미안합니다...그러니깐, 인제 그만...봐주십쇼. ]


이런...싸가지가?...


젠.장....그런말 이제와서 하믄 뭘해?...아무 소용없잖아?


로비:[ 누가 미안하단 소리 듣재?...또, 아이스크림 값으로 쇼부칠라구 그러쇼? ]
 

난...요참에 떼돈점 벌어볼라는 생각에....강경하게 버텼고...흐.흐..


패밀리덜은 한푼이라두 깎을라구...온갖, 개수작을 다 동원했다....푸,푸,푸...


패밀리:[ 진짜....미안...웬만함, 한번 봐주쇼. ]


로비:[ 알았으니까...깨끗이 합의 해줄테니, 단가점 제대로 불러보쇼. ]


패밀리:[ 사내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면서, 친해지고 그런거쟎아요. ]


쿡...


마음속 저 밑에 꾹꾹 눌러놓은 감정들이 한꺼번에 솟구쳐 폭발!


로비:[ 말같쟎은 헛소리 들어보긴 또 처음이네...됐네, 이사람아...그만! ]


패밀리:[ 네...? ]


드뎌...나는 터져나오는 성격을 참지않고, 큰 소리로 당당하게 말했다.


로비:[ 잔말말고...내가 납득할 수 있게 액수를 대보라구.. ]


이 기회에...빌띵한번 세워부러?...음 트트트...


패밀리:[ 이...쒸 ]


로비:[ 이보셔~ 노력해바바... ]


나의...이런 당당함에, 그 녀석도 조금은 놀란 듯...더이상 말을 못했다.


남들처럼 던져주는 푼돈을 덥석, 받아먹을 만큼 그렇게 구차하게 사는 형편없는 놈이라?


흣!...착각두 유분수지...그 따위 수식어 따윈....나에겐 그다지 어울리는 말이 아니야.


어쩌면, 그 녀석은...이렇게 될 것을 사전에...미리, 예상하고 있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패밀리:[ 그럼, 치료 잘받으시구...담배 너무 많이 피지 말고요...난중에 또 뵙죠. ]


싸가지 없는 놈...고양이가 쥐 생각해주냐?...


로비:[ 안녕~~ 잘가... ]


난 너무나도 태연하게 웃는 모습으로...그 녀석을 보내주었다.


이씨...


내 또라이같은 면모를 조금더 보여줘야 하는데...아쉽자나....


얼마후....

 

어김없이....이쁘니가....문병을 왔다.


넘..갑갑해서....탈출하구싶은데...그녀는 안댄다구 말린다.


그녀가....이쁘니깐, 무조껀 말 잘들어야지, 내가 뭐 힘이있나...쩝...


글치만...넘....답답하닌깐.....


휴게실루 담배를 태우러 나가는수 밖에.....에구...


이쁜인...날...사모하는갑다?...


척 보면 알겠어....저봐!...지금, 나에게 다가오쟎어.


그윽한 눈초리로....나를 바라보는데?...


흐~미....온멈이 녹아드네...콩닥콩닥....


이쁘니:[ 저겨...... ]

 

Feel!...이 꽂힐것같은...웬지, 좋은 예감이?....

 

그냥....쬐끔, 흥분댔을뿐....흑심을 품고 있는건, 절때루 아니다...뭐....


로비:[ 웅....웨여? ]


드뎌......그녀가...나에게......프러퍼즈를 ?


음....분명....나의 매력에 흠빡 빠진갑다......흐,흐,흐...


그람.....언능, 고백해부러....망설이지 말구....크.크.크.....


이쁘니:[ 비듬이 많내여....아침에, 머리 안빠랐죠? ]


빠직!....+++ 


결국....


그녀가...손수, 샴푸허구 린스를 사와서....나의 머릴 감겨 주었다...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얼떨결에, 눈을뜨다가...오른쪽을 슬며시 보게댔는대, 허걱...


우와아~~난 미쵸....


목선을 타고 내려오면.....바로, 아래쪽 곡선?....꾸울~~꺽..


볼륨(?)이....쿨럭!...슬쩍 비쳤다...컥!...죽음이다...


도저히.....조절이 안대는 상태 발생....흐이구....


웬만해선....내가....


여자들한테.....관심이 없는데(?)...그녀는 예외.....??


저런...외설적인 몸매루....날, 유혹함....난 정말 어떡허란 말양...


이런걸 두고서....매맞구 미인을 얻는다...라구 하는갑다.....맞는 야근지....?


정말.....잘 얻어터진것같오....호.호.호....


이쁘니...쟈갸!


로비:[ 지가요...좀, 갠찮은 놈이걸랑효...그래서 말인디....저~어기...기냥... ]

 

우물쭈물.......삐질삐질.....
 

이쁘니:[ 기냥?....몬대효? ]

 

로비:[ 그러니까...성격...갠찮은 넘팽이로다가....단지, 글케만 생각하구서리... ]

 

ㅇㅔ ㅎㅕ.........초조....불안....난감....재차 난감...

 

로비:[ 나한테로...쬐끔.... 쬐금씩만....아주 찬찬히....다가와두 돼는뎅..... ]

 


이쁘니:[ 눼~에?......호호호호... ] 


 

 

[ 2 ]

 

 

뒤늦게 연락받고...드뎌, 친구넘덜이 면회를 왔다.


로비:[ 어서오니라...이 싸가지 없는 새끼들아...특히, 걸레...너...차암, 빨리두 오는구나. ]


걸레:[ 안죽구 살았네?...난또...신나게 얻어터졌다구해서 걱정했드니만....대충, 맞아꾸만.. ]


쌔에끼가?....말하는 때깔점 보게...


이놈은....일생에 젼혀 도움이 안대요....


대충 맞은게 이정도냐?.....


너두 함, 비 오는날 먼지나도록....대충(?) 맞아볼텨?...


로비:[ 느그덜....설마, 빈손으루 오진 않았겠지?...킁.킁~킁..이건?...무신 냄새고? ]


걸레:[ 여기있다...니가 좋아하는 썩은물...야..행주야!...치킨은 니가 들구왔지? ]


흐흐흐...짜아식들......넘 이뽀...


우린...병실문을 닫구....불을끈채 쐬주를 빨아댔다.


간호원 한테 걸림...바루...압수...ㅡㅡ;;


간호원:[ 오딜, 감히...신성한 병실서 술을 빠라대구 디랼혀요...어쩌구 저쩌구...땍,땍,땍. ]


캬~아~~ 꿀맛!...바로, 죽음...


걸레:[ 진단은 얼마나 나왔냐...몆주래? ]


로비:[ 응....4주밖에 안댄다나봐...킬,킬,킬..... ]


행주:[ 몆놈이랑....뽀갠거야? ]


로비:[ 한....열입곱놈인가?....아마...그럴껄?... ]


걸레:[ 이쌔끼...또 구라까내...이쁘니 말루는 아홉놈인가?...그랬다는데... ]


앗!...들켰당~~~~


행주:[ 아홉인대...열입곱이라구, 따불을 불러? ]


얌마들아...그때는 하두 맞아서....면넘인지...잘 몰랐다니깐...


걸레:[ 이놈...완죤 뻥장군이구만..? ]


정말야...이넘들아!


나처럼 줘터져봐라...그러구, 숫자를 세봐...그럴틈이 없겠지만서두...쪕


좌우당간...그땐...그랬어...한놈이 여러명으로 겹쳐보인단 말야...진짜라구...


로비:[ 얻어터지기 바쁜대...숫자 셀틈이 어딨냐...안그러냐?...행주야! ]


행주:[ 하긴, 구뤠...근대, 그놈덜은 어떠캐 댄냐? ]


로비:[ 갸덜?.....무사하딜 못하뒤...흐흐흐 ]


걸레:[ 몬소린지?...통??....그래서, 어캐댔는대?....실실 쪼개지만 말구, 야글 해바. ]


따아식덜....진실을 밝혀야 겠구낭...

 

로비:[ 쪽 팔리지만...이제는, 사실대루 야글할수밖에....흑.흑.흑.....  ]

 

드뎌, 내가...입을열자, 녀석덜...뒤로, 할라당..나 자빠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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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내가 이 지경인데...걔네들은 무사했겠냐?...다 뻗었지...그넘덜, 모두 응급실루 실려갔어. ]

 

☞...............................................................................................................[ F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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