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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다른 남자와 영화를 보고 있다가 걸렸습니다.ㅡㅡ;;

어이없음 |2007.12.17 14:52
조회 1,157 |추천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여친이.. 아는 선배라더군요.

그것도 초등학교 선배랍니다. 2년 선배라고 들었는데...

초등학교도 선배가 있어나 싶을정도로.. 전 생각도 않납니다.ㅡㅡ;(한동네 형/누나 아니면..)

 

그 선배라는 사람... 제 여친한테... 날리는 문자 보면.. 강아지라는 호징을 씁니다.

옛날부터 메시지 주고 받는거 보면...

"강아지 뭐해?", "강아지 어딧까지 왔어?", "우리 강아지 출근했어?"

 

제가 재수 없다고.. 그렇게 부르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여친은 그냥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고 하더군요.

그 선배라는 사람.. 여친이 남자친구(그니까 저^^;) 있는걸 아니까...

전 그냥 그러려니했습니다.

 

문제는 지난 주말이였습니다.

여친이 밤에 일하는 관계로...

제가 퇴근하고 오면 저희 집에서 PC로 웹서핑을 할때가 많습니다.

금요일이있나 목요일 이였나~~~

집에 왔는데.. 인터넷을 하고 있더구요.

출근 준비하느라 왔다갔다 하길래...

 

제가 컴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데이트 장소"라는 단어로 검색을 했더라구요.

그리고... 근처 영화관 홈페이지도 열려 있구요.

 

전 속으로... 저랑 데이트 코스가 매일 똑같으니까....

지루하고 하니까... 색다른데 가보고싶어서 찾아보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그 선배 만나서 뭐할까.... 찾아보던 중이였더군요.

출근준비때문에... 바쁜 나머지 미쳐 인터넷을 못 닫은듯 합니다.ㅡㅡ;;;

 

토요일날.... 점심때쯤에 늦었다고 허겁지겁.. 나가더라구요.(주말이라 제집에 있었거든요)

글면서.. 선배만나는데.. 밥먹고 차나한잔 할꺼라고...

어디서 만냐냐니까.. 택시타면 10분도 안되는거리더라구요.

그때부터 쫌 그랬습니다. 나도 방금 일어나서... 점심전인데...

여기서... 가까운데서 만나면서... 같이 점심 먹으면 안되나... 에잇ㅡㅡ;;

 

암튼...

그러고 나간 사람이...

3시간이 넘었는데.. 연락도 없고... 안오더군요.

그래서 전화했습니다.

안되더군요.

 

그선배 전화 번호가 생각나서 전화 했습니다.

아주 시끌시끌하더라구요.

아차..... 비디오방 있것 같더라구요.

어디냐고 물었더니...영화관에서 영화 보고 있다고...

 

여튼.. 순간... 화가 치밀더라구요...

"저 xx 남자친구 입니다. 아시죠^^; xx 좀 바꿔주십시오."

바꿔 주는거 같더니만... 바로 끊어지더군요.

 

그 안되던 여친 전화가 되더라구요.

"뭐하는 짓이냐며 되려 화를 내며~" 톡톡 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영화 끝나고 이따가 얘기하자더군요.

제가 이제 빡돌았죠...

"영화가 끝나고 온다고..., 너 뭐하는 짓이야.. 당장 안와!!"

 

뭐 이런 상황에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이제는 그 선배전화도... 여친 전화도 안받더라구요.

10분쯤 지났나.. 영화보다 나왔다고 지금 거기로 가니까 가서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돌아와서 미안하다곤 하더군요. 글면서..

오빠가 뭔데... 왜 선배한테 전화까지 해서 자길 난처하게 하냐고...

누가 전화기 꺼놓으라고 했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싸웠습니다.

 

여기까지네여~

황금같은 주말에 이런 일로 이렇게 싸웠습니다.

톡커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 선배라는 사람도 웃기지 않습니까?

그냥 친한 동생??? 이라면서... 애칭도 그렇고...

주말에... 2시간이 넘는 거리를 만나로 왔습니다.

몇년만에 만나는..것도 10월달에.. 만났던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때도 노래방가고 그래서.. 쬐금 기분 나빴었는데... 그때 셋이서 만나는거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어제도 여친는 하루 종일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는데...

기분이 영 찜찜하네요.ㅡㅡ;;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야야|2007.12.17 15:03
먼저 헤어지자 그래 타이밍 놓치면 너만 븅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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