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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의 희안한 시스템

stress |2007.12.17 17:22
조회 8,108 |추천 0

다소 길이 길어질 수도...^^

 

시아버님은 17년전에 아주 딴 아줌마랑 삽니다.

3남1녀를 두셨지요.

우리 시어머님은 그래도 혹시나 돌아오실래나 기달리며 시할머니를 모시구 쭈욱 살다가 시할머니 3년전에 돌아가셨죠..그때도 울 시아버님 오셨다가 혼자있는 아줌마 걱정때메 발인도 안보고 그날와 그날 밤에 귀신같이 사라지셨죠..

첨엔 자식들을 피해사셨는데 요샌 자식들 보면 담배살돈도 엄따고 노골적으로 돈내놔라고 하시죠.

 

젤 큰 시누...15년전 아이가 5살때 이혼해가 지금 그 조카가 20살..주욱 혼자 살았져..

그러나 결코 혼자인적이 엄썼져...10년이상 유부남에게 스폰서 받으믄서 생활비 타다가 살다가 그 유부남보다 더 돈이 많은 사업하는 혼자인 아쟈씨 만나가 요샌 아주 그냥 십대 연얘 저리가라~팔장끼고 먹는거 입에 다 넣어주고 문자질에...올해 시누나이 43 ,,그 사업가 아쟈씬 57...결혼한대요~(유부남이랑 사귈때 유부남이 혹시라도 저나 안오거나 집에 오지 않는 날이면 그날은 우울증걸린날,,,방콕) 처녀적에 백화점에서 판매원으로 있었던 경력때문인지 양말한짝을 사도 백화점아님 상대를 안했쬬. 돈많은 아쟈씨 만나가 오죽 하거써요..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 맞는말 같네요.

 

큰시아주버님...완전 독재자...말로 안되면 골프채가 최고...딸들 마누라 상관엄씨...욕설과 폭행이 난무..울 큰형님 사흘들이 눈에 멍듬...울 큰형님도 만만찮은 성격의 소유자,,,나같음 맞기 시러서 안건들겠구만 같이 육탄전을 벌인다는 사실....맞는것도 때리는것도 중독이란 말이 이 두분을 보믄 이해가감 ....큰딸은 아주 성격이 빗나가 있는 상태..아무도 터치못해요..어찌나 입도 험학한지..으유~~.사실 사업을 해서 형제들중에선 이집에 돈이 젤루 마나요...부동산도 많이 가지고 있고,,,큰 시아주버님은 밖에선 사람들한테 얼마나 잘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는지 어딜가도 대접받아요..

간부란 간부 다 맡고,,,,밖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안에서 푸는지..자기의 본성을 아는 형제들한테는 관대하고 자기 마눌과 재수씨 2명한테는 막대하는 경향이 있져..사실 재수씨가 어려운 자리자나요..그런데 쌍 ㅅ 자에 소리지르는건 일수고 나도 맞을까봐 어쩔땐 불안해요...아무튼 그 성격에 대적할려 들라치믄 아주 집구석이 장난아니죠..제가 신혼초에 너무 간섭을 할려하셔서 머라좀했떠니 아주 1년이상을 용서받을라고,,,휴..결국엔 제가 잘못한것도 엄쓰믄서 잘못햇따고 해서 일은 일단락 마무리가 되었는데 앙금은 지금까지...친정에 형제들 중에 젤루 일찍간다고머라카고(제가 친정이 젤루 멀거던요..다른 형님들은 사는동네가 다 친정이 있고) 그러고 친정에서 자고 늦게 내려온다고도 머라하는 사람이람 말 다햇죠...푸하하하하.

 

둘째 아주버님...공무원이시죠..새벽에 들어오셔서 아침일찍 나가시죠..무슨일을 하시는진 아무도 몰라요...말을 안하니..핸드폰도 아얘 없으셔요..어디서 점을 봤더니 바람중이시라더나 머라더나,,, 둘째형님은 온순한 그야 말로 조선시대 여인..남자가 뭘하든 말든..참고 기달리고 속은 썩어 문드러지던지 말던지....언젠가 이 형님한텐 꼭 좋은 일이 올꺼라고 믿어요..사실 둘째며눌인데 맏며눌이 해야할 일 다 하죠..사실울 큰형님이 입과 돈은 잘 내세워도 몸으로 때우는 일은 거의 안하는 스탈,,골치아프죠...

 

그리고 막내..4형제들중에선 젤루 객관적인 성격을 가졌어요. 온순하고,,,그래서 맏형이 무시를 하는건지..저까지 무시당하는건지...울 자기빼고 다 이상한 성격들을 가졌어요..

 

어찌껀 시누가 이집을 들었따 놓았다 하는 사실이란겁니다.

큰아주버님을 조종해서...무슨일을 만들어서 큰시숙을 설득해서 나머지 가족에겐 통보를 합니다. 부부간에 합의가 이뤄져서 해야할 부분도 시누와 시숙이 그러고 다니니 큰형님은 울화가 터지고 시누가 더 보기 실코 원수같은거죠 이제..

 

이런 괴이한 시스템에 분개한 며눌들이 한달에 한번 하는 가족모임을 안하기로했쬬..사실 가족모임을 하면 며눌들은 밥해나르고 설겆이하고,,잘 쳐먹여놓으믄 맛이있네 없네..집구석이 청소가 드럽네 깨끗하네.한배속에서 나온 자기들은 시어머니를 비롯해서 큰상받고 며눌들은 쪼깨난 상으로 같이 밥먹고,,이거머이 조선시대도 아니고,,,그래서 안했떠니 자기들 형제들끼리한데요...그래서 그래라했더니 ....몇번 하더니 무슨 애로사항이 발생했는지...강제로 가족모임을 부활시키더군요..며늘들이 안하니 큰시숙이 주관해서 한다고,,아마 자기형제들끼리하니깐 어머님을 모실 수가 엄꼬 밥해줄 사람이 없었떤 모양이죠....아주 강제적으로 부활시킨다고 시누집에 집합을 햇는데...

 

시누랑 시숙이 또 의논해서 우리한테 통보하는말이

 

혼자사시는 시엄니한테

1, 하루에 한번씩 저나하기

2, 한달에 한번씩 자식들 돌아가면서 겹치지 않게 주 정해서 한주 찾아 뵙기

3, 한달에 한번씩 시엄마 집에서 가족전체모임하기..

(시숙이 이걸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인지 뭔지 몰라두 그 동네에서 누구집은 형제들이 매주매주 내려온다더라...푸하하)

 

한달에 보통 4주인데...가까이 다 사는것도 아니고 다 멀리 사는데...글고 사회생활도 안하는사람들도 아니고,,저도 장사하고있어 하루라도 쉬지 않고 일하는데...

 

며눌들은 말을 해봤자 큰 시숙한테 당할꺼 뻔해서 입딱 다물고 있고 울 자기랑 작은시숙이 반기를 들었쬬.....난리가 났죠~~시누가 하는말이 한달에 한번 찾아뵙는것도 몬해??? (가족전체모임빼고)

시누년이야(다소 표현이 심하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맨날 천날 집구석에서 놀고있는 뇬이죠..더군다나 돈많은 남자 만나가 허구헌날 놀러나 쳐 댕기고, 큰 시숙이야 프랜차이즈 매장을 3개해서 관리만하시고 맨날 골프치러 다니고 경영대학원인가 그런데 다니고, 춤추러 다니고(여자남자 짝맞춰서 추는 춤)자영업자라 시간활용이 자유로운 인간들이거던요..작은시숙이랑 울 자긴 직장인이고,,전 나름대로 쪼깬한 가게하나 하는데 직원둘 형편도 아니고 365일을 혼자서 매달려 있는상황이구욤..

또 시누년이 새남자가 집에 들어올라고하니 어머님 사는 촌집이 쪽팔려서인지 시누의 주관하에 어머님 집을 올수리 들어갔는데 ,,,견적이 어마어마하네요..이 가족 시스템이 돈이 적은 형제나 많은 형제나 무슨일이 있어도 돈은 1/n이라 돈없는 저로선 것두 이만저만한 골치꺼리가 아니네요..휴~

 

이집구석이 키도 다들 크고 인물도 좋은편이죠. 인물값들을 하는것인지...제가 임신 6주인데 출산때까지 안볼라구요...태교에 아주 적들인 사람들이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이런집구석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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