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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그리고 구속!

조중환 |2003.07.31 21:24
조회 313 |추천 0

 

사랑을 빌미로 상대의 자유를 구속하고 제한하는 건 하나의 정신적 폭력이다. 연인이든 배우자이든 마찬가지다.

 

사람은 神이 주신 고유의 자유와 성향이 있다. 자유와 성향의 방향성은 각자의 비젼을 향하고 있다. 헌데 이 자유가 박탈될 땐 사람은 감옥에 있게 된다. 이 구속에 순응하는 것이 사회적 미덕으로 보기도 한다. 문제는 이같은 순응상태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여성의 40대 허무감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

 

神조차 인간의 자유를 구속하지 않는다. 왜냐면 당신이 인간에게 최상으로 부여한 선물을 회수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단지 신은 인간에게 권고하고 달랜다. 물론 교통사고처럼 위급상황에서 神의 통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어쨌거나 특수한 경우이다.(교통사고시 불가시적 힘이 역사해서 보호를 받았다는 간증을 많이 들었다.)   

 

성격과 사고패턴이 다르고 자라온 환경의 특수성으로 사람이 사랑하고 결혼하는 것에는 때론 위험성이 있다. 그 위험성은 상대를 하나의 소유물로 여길 때 발생한다. 소유주의 성향과 뜻에 따라 순응하고 맞춰 주길 바라는 것이다.

 

결합은 동류가 아닌 이류의 조화에 그 의미가 큰 것이다. 서로의 장점으로 상보(相補)하여 최상의 삶을 구현하고 극대화하는데 사랑과 결혼의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자유를 구속하지 말라. 상대의 꿈과 비젼을 키워주고 북돋아주어야 한다.

 

자기의 운명의 배에 강제로 태우지 말라. 무엇이든 가능한 선택하게 하라. 물론 권고하고 유혹하여 수단과 방법을 써서 상대의 의지를 꺾을 순 있으되 결코 강제할 순 없는 것이다. 물론 결혼의 경우 한배를 타는게 이상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같은 배에서 각자의 취향과 비젼을 향한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서로 권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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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무덤으로 생각하는 독신자들이 많은 세태가 되었다. 자유를 구가하는 건 좋은 것이되 인생의 풍요와 맛을 들이는데는 마이너스가 된다. 영혼의 발전적 아름다움의 길이 지체되기 때문이다. 결혼을 통해 서로 부데끼며 사랑과 눈물과 근심과 기쁨으로 점철된 인생의 풍요를 모른다는 건 인간이 참인간됨에서 손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직도 짝을 찾지 못했는가! '아담'에겐 '하와'가 반드시 있다. 이 유일무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기도하기 바란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주실 것이다. 언제가 SBS '진실게임'에서 남성 독신자의 마지막 멘트가 와 닿는다.

 

"어쩌면 저는 저의 독신을 끝낼만한 여성을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천국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온전한 결혼'을 가장 아름다운 모델로 본다고 한다. 그런 모델이 드물다는 것은 아타까운 일이다. 그만큼 결혼에 신중치 못한 것이리라.

 

 

http://myhome.nate.com/sea3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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