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년째 사귄 사람이 있습니다. 이사람과 결혼약속도 했구여.
작년 9월에 결혼날까지 잡았지만 이사람이 사업을 하다 실패해서 결혼하기 1달전에서야 깨졌죠.
그사업으로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 계속 진행할수 없는 상황이여서 결혼을 깼습니다.
이사람이 다시 일을 시작하는데 거의 4개월정도 걸리더군여. 어쨌던 이사람이 다시 일을 시작하고 안정된 사업을 하게되어서 맘이 한결 편해졌어여.
근데 문젠 그담음이예여. 막상 결혼이 깨지고 나니 제가 불안하더군여.
결혼이 깨지고 나면 거의 대부분이 깨진다고 그러더라구여.
전 이사람 놓치고 싶지 않은데.... 이세상에서 남잔 이남자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할정도로 사랑하는데!
그래서 결혼얘기를 물어보면 이사람은 올9월쯤이나 하자고 해여.
요즘은 일때문에 저에게 뜸해졌어여. 전화하면 바쁘다고 끊고 만나면 피곤하다고 빨리 집에 갈려고만 하고 전화하면 안받거나 전화기를 꺼놓고.....갑자기 지방이라고 전화한통 해놓곤 연락불통.. 나중에 핸드폰도 꺼놓고 다음날 아침되서 전화하면 가라앉은 목소리로 나중에 전화하자고 하고끊죠.연락한통 없죠. 괜히 맘이 불안하고 내가 싫어 전화를 피하는건 아닌가란 생각이 들고...
이사람이 절 만나러와도 정말 만나고 싶어오는게 아니라 형식상 오라고 하니까 마지못해 오는것 같아여.
절만나는게 싫은지 토요일이나 일요일날 만나려하면 졸리다고 몇시간 잠좀 자고 있다 보자고 하고....
이사람이 맘이 변한걸까여 아님 제가 예민하게 생각을 하는걸까여?
이사람은 사람들과 잘어울리고 잘놀다보니 새벽까지 술마시거나 집에 안들어갈때가 있어여.
그에 비해 전 보수적이고 이사람관 정반대죠. 그러다보니 싸움이 잦았어여.
늦게까지 술마시고 놀고 외박하는걸 이해못했으니까여. 매일그렇진 않지만...제 생각자체가 보수적이다 보니 그런걸 이해못해서 자주 싸우게 됬어여.
아직도 이사람 절 사랑하고 있는건지...남자들은 오래사귄 연일일지라도 결혼이 깨진후에도 맘이 안변하는지 정말 이지 전 이사람과 헤어져야할까여 아님 그냥 계획대로 밀고 결혼을 해야할까여?
이사람 맘도 모르겠구여. 정말 답답해여~! 저 어떻게 해야 되나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