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답답한 마음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저는 22살의 직장인입니다. 저에게는 한살 연하인 21살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애는 대학생 저는 직장인.![]()
요즘 날씨도 덥구 직장생활 하기도 힘들기만 합니다.
무더운 날씨
직장 상사의 꾸지람
후임 동료들과의 마찰
이런 저런 이유로 삶에 대한 재미도 잊어버린체
지친 몸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아니
어제군요
몸살로 컨디션도 좋지 못한 상태로 힘든 하루일과를 마쳤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여자친구에게 기대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요즘 사는게 너무 힘들다구
오늘 너에게 기대구 싶다구 말했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말하길
사회생활 하는게 뭐가 그렇게 힘들어?
난 돈벌구 싶어서 미치겠는데 쓰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전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돈벌구 사는거 재미 있다구 하지만 언제나 재미있는건 아니라구
각종 스트레스로 힘들때가 많다구
그냥 힘내라구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했을 뿐이라고...
여친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그까짓 위로 한마디 해서 뭐하냐구!?
따뜻한 말 해주면 바뀌는게 뭐있냐구
그냥 사는거라나요...
여친 기분 별로인거 같습니다.
이유가 뭔지 아세요?
저와 여친은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사랑을 키우고 있습니다.
여가 시간마다 즐기는 것이 그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 안에서의 랭킹(인기도 관련? 아시죠?) 조금밖에 안올려 놓았다고
저를 나무라네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쉴 세도 없이 늦은 새벽까지 그녀의 아이디 랭킹을
올려주길 몇일
오늘은 너무 힘들고 지쳐서 못 올려놓았는데
그걸 보고 잔뜩 저에게 화를 내는 것이였습니다.
기대한 내가 바보라구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녀를 달랬습니다.
미안하다 내일 시간나면 올려주겠다. 이렇게 말했지만
그럴 필요 없다 하더군요
이건 철이 없는건지...
해도 해도 너무한거 같네요
자기는 방학이라 집에서 하루종일 PC앞에만 있으면서
남친은 하루종일 직장생활하느라 등꼴이 빠지는데......
힘든남친이 자기에게 위로받고 싶어 왔는데
고작 한다는 말이 불평이나 하니
에휴...
섭섭한 마음에 몇자 적어보았는데 이상하네요
답답하구
결국 그녀를 뒤로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뒤에서 툴툴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까짓 사회생활 뭐가 큰 일이라고
뭐가 그리 힘드냐구.....
사람이란게 힘들때 작은 격려에도 커다란 힘을 얻는데
나에겐 그러한 말을 들을 자격도 없는것일까...............
눈물만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