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초반의 직장여성입니다.
1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서울로 직장을 오는 바람에 우린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죠-
한달에 두번꼴로 만났습니다.
물로 제가 다 내려가구요-
차비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한번 갔다 오면 차비 왕복하고 밥먹고, 자고. 대략 20만원 정도는 씁니다.
남친은 아직 학생이라 경제적으로 그렇게 풍요롭지 못합니다.
근데 저도 100만원 남짓의 박봉이라. 이리저리 쓰고나면
저축 할 돈도 없고.. 아무튼 저 또한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제가 매번 내려가는 것도 부담되고 해서
남친에게, 너가 서울로 한번 와라.
했더니, 돈 없어서 못간답니다.
그러면 알바라도 하던가.. 무작정 그런말 하니..
너무 서운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는 언니 소개로 남자 한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저에게 호감을 표시하더군요.
20대 후반에 한달에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벌고 있다고 하십니다.
이런 분이 저에게 좋다고 하시니,(참고로, 전 평범합니다. 악플은 사양 ㅠ)
돈이 많다는 이유로 계속 신경이 쓰이는 건지,,
남친과 이 분을 자꾸 비교하게 되고..
에휴,,
이런 제가 속물 스럽다는건 잘 알지만..
너무 속상하고 힘이 드네요-
그냥 이 분에게는 죄송하다 하고.
남친과 잘 지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