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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230일..갑자기 눈물이나는 이유는 뭘까요.

 

 

사귄지 230일 된 남자친구

 

저에겐 처음 사겨보는 남자친구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도 제가 첫 여자친구입니다.

 

전 사랑을 해본적도없고 처음이고 서투르지만

선배에게 뭐든지 하고싶은마음도 들고 사랑하고

 

 

근데 이사람

일주일에 두번만날까말까입니다.

CC입니다.

한학년차이입니다.

그런데도 일주일에 두번만날까말까.

하루에 문자 한통할까말까

전화는한번도한적없습니다.

 

 

그래도 전 그가 저를 사랑하는걸알기에

남보다 문자적게하고 전화적게하고

남보다 적게만난다해도

우리가 사랑한다는걸 알기에 신경쓰지않는 척했습니다.

 

같은 학과에 선배가 있는데

사귄지 6년입니다.

같이 술을 마시고 헤어지는길에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하시더군요.

춥다고 덜덜떠는 저를보면서

 

춥지않냐고

괜찮냐고

어디있냐고

도착하면 전화하겠다고.

그러고 끊더군요.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데

남자친구가생각났습니다.

전화를 했습니다.

 

왜전화했어?

응 그냥 ..

.....

나 지금밖인데.

지금뭐해?

티비봐

응 알았어 끊어

 

이러고 끊었습니다.

 

갑자기 눈물이나더군요

집까지 가는길이 너무어두워서

무섭고

춥고

 

근데도 제 남자친구는

춥지?

밖이야?

어딨어?

빨리들어가

 

이런말조차  하지않았습니다.

내가지금 어디있던

누구랑있던

뭘하고있던

 

 

다시전화했습니다.

 

울면서

너무힘들다고..

정말 너무 힘들다고..

 

그다음날

 

저는 술김에한말이니 신경쓰지말라했습니다.

 

선배는 상처받았을까요?

그생각때문에

선배가 상처받았을까봐

 

눈물이 또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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