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매일 네이트 톡을 즐겨보는 덕후씨까지는 아니지만
덕후형의 동생뻘 되는 청년입니다.ㅎㅎ
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짧게나마 글을 올려봅니당.
썰렁한 분위기의 여름밤이었지요.!!!
제가 노량진에서 친구를 만나고
집에 가려구 지하철을 탔어요.!
시간도 오후 9시가 넘었나 아무튼
좀 늦은 시간이라 자리도 많겠다
어이쿠 바로 한자리 차지했지요.ㅋㅋㅋㅋㅋ
근데 제 옆에는 한 흑인 아주머니가 앉아 계셨는데
지하철 노선도를 보시면서
울먹이시는거예요;;;헐..
아니 왜 울먹이고 계실까 해서
영어는 잘 못하지만
"May I hepl you?"(메이아이헬푸유?)했어용(맨처음 하우얼유 아임파인 할뻔했다는흐흐)
그러자 영어로 자기가 3시간동안 같은 길을 헤매고있다.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도 저쪽으로 가라고만 하고 잘 알려주지 않는다.
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그 이후론 리스닝에 한계가 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는 교회를 다니시는데 남편만나러 가시다가 길을 잃었다고 하셧나 ..음
그래도 중간중간 들리는 단어들을 이해하며 끄덕끄덕하며
울먹이시는 모습을 보면서 도저히 안되겠다. 대방역을 찾으시길래
한마디 해드렸지요
"Follow me, sir~!"
그렇게 아주머니를 대방역까지 모셔다드리고 또 헤매실꺼 같아
목적지까지 모셔다드렸답니다.
근데 웬걸 전철이 끊긴거 아니겠삼???
그래서 전 택시를 타고 집으로 ㄱㄱ
집에와서 잘 생각해보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째진다구 해야되나?^^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역시 좋은일이겠지요?^^
무튼 전에 겪었던 일을 주저리없이 써내려봤습니당
메리크리스마스 이브하시구
내일 메리크리스마스 인사 미리 할께용^^
베리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