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남친.. 헤어질까요?

정말 지친다.. |2003.08.02 20:54
조회 962 |추천 0

현재 남친..멀리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이번휴가때 제가 그쪽으로 칭구랑 놀러갈려고 했죠..오빠는 휴가가 없어서리..
아니..오빠가 그전부터 휴가때 오라고 그랬는데...
어제 전화와서는 낮엔 일하는데.. 칭구랑 둘이서 낮엔 머할꺼냐고?
괜히 같이 못놀아줘서 미안하다는 듯이... 저녁엔 일끝나니깐 놀수있지만...
안왔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낼 통화하자고 얘기가 됐죠..제가 어제 좀 바빠서리..

그래서 오늘 전화왔길레 제가 먼저 안가기로 했다고...말했죠..
그러니깐 자기는 넘 미안하다면서.. 그럼 혼자 올라오라고..하더라구요
제가 걍 가기싫다구..
물론 오빠 입장 충분히 이해해요...
어차피 가도 낮엔 일때문에 우리랑 못노니깐.. 자긴 또 얼마나 부담되겠어요..더구나 내가 친구까지 데려가니깐...
나야 머 오빠 얼굴보는것만으로도 좋지만..

근데 웃긴건... 자기가 먼저 오라구 해놓고..
그리구 그럴것같으면 첨부터 말을 말든지.. 아니.. 내가 간다고 몇일전부터 얘기했는데.. 그땐 민박이랑 다 알아보겠다고 해놓고..
나두 친구한테.. 다 말했는데.. 낼모레 출발할껀데 이제와서..그러니 딱 열받더라구요..
나야 둘째치고 친구도 일년에있는 휴간데..괜히 나땜시 다른놀러가는것도 취소했는데...
아니 그럴꺼면 미리 말을하든지...
참..제가 머라고 변명해야할지..많이 미안하더라구요..
금방 친구한테 어찌어찌 변명해서 둘러됐지만... ㅡㅡ

정말 이젠 지쳐요..
정말 이남자.. 아까도 전화하면서..담엔 더 좋은데 놀러가자구..
그놈의 담은 도대체 언젠지?
나이차도 나랑 많이나면서... 무려8살ㅡㅡ;
지난번 100일때도.. 기냥 넘어갔어요..물론 멀리 떨어져 있으니깐 그럴수도 있죠..
그래도 난 알고 전화한통 올줄알았는데..그날 아무전화도 없데요
담날 전화와서는... 어제 무슨날인지 알고있냐고?
그래서 저도 물었쬬..내가 묻고싶은거라고...
그랬더니.. 일때문에 바빳데요.. 참나..물론 진짜로 바빳겠죠..
그래도 알고있긴 하더이다... 미안하다고 담에 선물사준다구..
제가 선물을 바라나요?? 멀리떨어져 있어 만나지 못한다면..
그날 전화나 문자라도 보내야지..
정말 이사람 뭘믿고 나한테 이렇게 행동하는건지..

솔직히 저 지금껏 살면서.. 남자사귀면서 이런대접 받아본적 첨이예요..
물론 제가 이쁘다 잘났다 이런건 아니지만..
해도해도 너무한것 같아서.. 첨만난것도 자기가 저 좋다구 접근했으면서..
정말 쪽팔려서 친구한테 이런얘기도 못하겟어요.. 이런얘기하면 당장 헤어지라구 하겠죠...
내가 괜관적으로 봐도 그러니...

남들은 나이차 많이나면 싸울일도 없고..남자가 엄청 잘해준다고 알고있는데... 것도 사람마다 차이겠죠...
물론 제남친..원래 성격이 좀 무심하고 무뚝뚝한건 압니다만..
생각하면 할수록 이건 아니다 싶고...
정말..지금껏 그래도 많이 좋아했으니깐.. 참았지만...
그리고 제가 나이에 비해 이해심이 없는것도 아니것같은데..

정말 요즘은 차라리 동갑이나.. 나이차 얼마안나는 사람 만나고 싶어요..제 친한 남자친구들 보면 정말 여자들한테 얼마나 잘하는데..
물론 저도 다른사람같으면 이런일있을때 넘어가는거 없고.. 막 다다다하는성격인데.. 근데 이사람한테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지가 도대체 뭘믿고 저러는지..이젠 막말이 나오네요..ㅡㅡ

이제 그만 헤어지자구 할생각인데... 정말.. 지쳐요..
여러분은 이런 남친이라면 어떠세요?
내가 넘 옹졸한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