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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29 솔로 남

달봉이 |2007.12.26 23:33
조회 839 |추천 0

오늘은 병원에서 아침에 여섯시에 일어나

20분 더자고 일곱시에 일어났다

아 현황표 안 만들었는데.

현황표 만드니 아름이가 왔다

나의 새집지은 머리를 보고는 웃었다.

웃음이 많은 여자 인턴이다

새집지은 채로 신경외과 중환자실 가서 차트 찾아오고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가 머리 수습했다.

멍하니 앉아있다

아침 교수님들 환자 보고 하러 갔다

오늘은 3년차 레지 쌤이 그나마 적게 깨졌다

방사선 기사 이름 모른다고 원장님한테 되도안한 잔소리 들은 것 외에는

회진을 돌러 병실로 올라갔다.

김모모 교수님 회진이라 편했다.

그리 상태 심한 환자들은 안보이고

십병동은 편한 것 같지만 며칠뒤 이 환자들 드레싱 할 것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다

중환자실 회진을 마치고 배가 고파서 라면이나 먹으러 갈랬더니.

이년차 레지던트가 빨리 에이비지에이 하랜다.

하는김에 다했다

그리고는 새우탕면을 먹으로 인턴 기숙사에 갔다.

먹기 시작 할때는 맛있었으나

먹고 나니 맛이 없었고 살에 대한 걱정이 다가왔다.

그이후에는 드레싱 조금 하다가 자러 왔다가 체스트 판독이나 조영제 동의서 그런거 하러 왔다 갔다.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라는 책을 완독라고 그리고는 다시 기숙사 가서 영화 다운 받고

점심을 시켜먹었는데 이년차가 스파게티 시켜줬더니 잘먹었다.

오후에는 머 했는지 모르겠다.

머 기숙사만 계속 왔다 갔다 하다가 한번씩 드레싱하고 그랬다.

그것도 재미없어서

그냥 세시 부터는 대놓고 기숙사 가서 잤다

오후 여섯시 되어 저녁을 시키려 했다.

3년차 쌤은 안먹겠다 하고

2년 차 쌤은 오프라 하고

그래서 1년차쌤이랑 아름이랑 내랑 피자헛 모종의 세트를 시켜먹었다.

치즈바이트는 겨우 다 먹었고 치킨과 샐러드는 많이 남겼다

그리고는 내가 오늘 다운 받은 영화를 보았다

재미났다.

아 이거 다운 받은거 소송 걸리지나 않을런지

노트북 머 좋은거 있나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쓴다

솔로인 나의 날들은 오늘도 계속 되고 있다

시간이 없어

여자를 만나지 못하며

얼굴이 안생겨

좋아함을 받지 못하며

홀로 된지 일여년의 시간이

더더욱 힘들어진다

애인이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허하고

이런 드라마는 이제 그만 하고

이제는 그만 해탈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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