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은 한결 같은데.....
그맘 변치 않을 것 같은데....
변할 수 있을까...변할 수 있을까....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이런 질문들이 마구 쏟아지는 것 같아요....
맘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애들 엄마를 지켜 보며....
저도 따라 갈팡 질팡....
중심 잡기가 힘들어지는 건 왜일까...
난 내 맘이 한결 같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맘이 깊지 않아서 그런가...
내 삶의 뿌리까지 뒤흔들어 놓은 이 절망은 도대체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는 것인지....
이제 뿌리가 뽑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이제 포기해야 할까하는 두려움...
밑도 끝도 없는 생각에...
난 자인한 7우러이 가고 8월이 오기를 기대했었다....
8월이 오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하지만..8월은 내게 더 큰 아픔으로 다가 오는 것 같다....
내겐 이 여름이 너무 잔인하게 흘러가고 있다...
내게 일어난 이 많은 아픔과 고통의 나날들..과연 그끝은 어디일지...
난 믿고 살아간다..
그 끝이 있을 거라구...
하지만..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다...
끝이 보이지 않기에...어둠의 터널 속에서 혼자 절규하고...
고통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조그만 불빛이라도.... 아주 조그만 불빛이라도....
내게 있었으면...
조금 견디기 쉽지 않았을까...
내가 넘 바보 같이 살아왔나 보다...
한곳만 쳐다보고...
오직 한곳만 쳐다보고...
마치 말에 안대를 하고 앞만 보고 달려가게 하듯이 ...
난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제 난 어떡하라구....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 같다...
넘 가슴이 아프다...
내가 바라보는 이도 가슴 아프겠지만...
난 그보다 더 감슴이 아픈 것 같다...
외쳐도 외쳐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처럼....
난 그저 혼자 외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앞에 메아리가 되어 돌아와 줄 것이 없는지도 모르는 나이니까....
이러다 내가 주저 앉으면, 모든게 끝이 날려나...
아님.. 내 손으로 내 삶의 마지막을 장식해야 하나...
정말 벗어나기 힘든 구렁텅이 속으로 빠져 버린...난
이제 정말 힘이 없어진다...
손발에 힘이 빠져 오는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살아있음을 신에게 감사 드려야 하나...
나에게 너무나 가혹하게 인생 공부를 시켜 주시는 신에게 감사 드려야 하나...
혼자 주절주절 아무리 짓껄여 봐도 결론은 없는 것같다...
결론이 있었으면...
그게 내 가 진정원하는 것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