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에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참 답답하고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전 결혼한지 2년 6개월 되었습니다.
사건이 조금씩 터지기 시작한건 올해 가을...
저는 돈일 많이 안쓰기 때문에 통장이며 카드며 집에 자주 나두고 다닙니다.
돈관리는 대게 제가 하기때문에..
그러다 와이프한테 돈관리를 맡겨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출근을 하다가 아파트 우체통에 꽃힌 카드 명세표를 보았습니다.
현금 써비스 70만원...이상하다 싶어 와이프한테 물어보니..친구 빌려 줬다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하고 통장 관리나 한번 해보자 하고 다른 거래은행 통장 내역을 확인하니..
여긴 150만원 현금 써비스..
어디에 썼냐고 물으니 생활비 했다고 합니다.
참내..말이 안나옵니다. 제가 비록 많은 돈은 못벌고 있지만..
생활비 모자를 정도로 굶긴적 없습니다.
매달 생활비도 모자르지 않게 꼬박꼬박 챙겨 줍니다.
그 일로 다투고 난후 어디에 썼는지 지금도 얘기 안하다가..
어제 제가 직장을 다니는데..그동안 개인사업자가 있어 월급을 알바명목로 받았습니다.
근데 이제 4대 보험 적용하려고 알아보니..의료보험은 연체 되어 있고 그동안
꼬박꼬박 넣는다던 보험도 해지를 시켜 놓았더군요..
여기에 아파트 관리비는 연체데서 연체금만 100만원아 다데가더군여..
억장이 무너지더이다...
이제서야 물으니 안데겠다 싶었는지..친구한테 돈빌리고 결혼하기전에 결혼자금으로
돈 빌렸다 합니다. 처가집이 와이프 시집 못보낼 정도로 가난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돈을 빌려 결혼자금으로 썼다니요??
전 그동안 아내 빚 갚으러 살았단 말인가요??
무려 2년 을 넘게 절 속여 가면서 온갖 세금 다 연체 해가면서..
(가을에 현금써비스 걸렸을때도 각종 세금 연체데서 제가 다 메워 났습니다.)
어찌 해야 하나요??
어찌 해야 합니까??
하나밖에 없는 딸이 가엽고..살아갈 날이 막막 합니다.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 살아온 제가 원망 스럽습니다..........
와이프도 밉고..처가집도 밉고..부자가 아닌 저도 지금은 미워 보입니다..
너무나 외로운 오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