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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볔2시에 신랑전화에 여자목소리 뚝잡아떼는 그사람...

아직어린새댁 |2007.12.29 03:53
조회 2,197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눈으로만 읽고 리플만 달다가...이렇게 글을 올리기는 처음이에요...

목이 매이고 열이나서 잠을 잘수가 없어서요...

저는 6개월 연애하고...쌍춘년인지 땜 급하게 결혼했어요 그땐 같이 있는 것만도 좋았으니깐요

이제 결혼 1주년 쪼금 넘은 ... 아이는 아직없구요 20대 후반 새댁이에요

 

감기로 며칠째 고생하다 오늘 아예목소리가 나오질않아 직장 하루 쉬고

병원 다녀오고..그래도 집안일 눈에 보여서 현기증 나는데도 지친몸 이끌고 ~청소하고,

설것이 하고,빨래개고,물끓이고...여자의 현실인지...ㅜㅜ

약먹고 지친몸을 저녘 10시쯤에 누웠는데 ...신랑이 오늘 갑자기 회사 사람들하고

술간딴히 망년회겸 먹고 들어온다 더군요...

부서에 직원중 여자 한명이 유일하게 껴있는데~신랑이랑 동갑인데...(아직 시집안갔음..)

 항상 같이 놀더라고여 ~ 일땜이라고 일하면서 문자도 주고 받고

그언니는 끝까지 몇차까지 놀다 필림 끊길때까지 마시고

그담날은 생각이 안난다 하더군요...(신랑은 중간에 들어오는 편..)

 

몇번 저를 술자리에 불러서 같이 놀기도 했고... 

그러려니 했지요... 한달동안 고생하고 수고 했다고 신랑 격려도 해주고...

 

얘기는 지금 부터예요...ㅡㅡ

며칠전 문자에 "남편 간수 잘좀하세요...."

라고 문자가 24일 크리스마스날 밤11시넘어 문자가 왔어요..다음날 문자를 확인하고

어이없어서 겜하고 있는 신랑한테 보여줬더니 ...

아무 반응이 없는거예요..

기분이 나쁘긴 한데 발신번호가 0번으로 찍혀와서 알수도 없고 속만태우다가

어찌하다 넘어갔어요 찜찜하긴 하지만 혼자 대리점 같은데서 알아볼려구요..

자기가 잘못을 했어도 자꾸 얘기하면 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라 말을 안했죠

서로 성질이 쫌씩있어서 서로  길게 얘기를 안하는 편이에요

 

아직 그것땜 머리아파 죽겠는데~ 신랑이 전화 안받고...

쫌있다 전화받아서~ 쫌있다 간다더군여~ 열받아 전화 끊었더만

자기 전화 끊은것만 열받아 하더라고여 ㅡㅡ

글서 문자로 서운한거 문자보내다가 ...1시간 후에 대뜸 "바보" 라고 문자 오더만

 전화를 안받다가

쫌있다 조용하게 받더만 "금방 갈께~!!"(아까는 혀가 꼬이더만~차분한 말투로~!!") 온다더군요

그러다 30분 있다가 문소리가 나고 들어 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전 아무리 화가 나도 금방 풀려서 언제 그랬냐듯 잘놉니다...그래서 마음은

반기고 싶었지요...바보같이...

아침에 술먹었으니 목말르까봐 물도 갔다두고 자고...

 

그런데 아까 새볔2시에 들오와서 바로 들어오질 않고 .쫌있다 방문을 활짝열고 

왔다갔다 하다가 침대에 눕더니..열받아 자고있는 저를 안더라고여

그래도 신랑이니깐 미워도 등돌리고 가만있었지요

거기까진 좋았는데

전화가 오는거예요..안받으면 이상한지 ..받더라고여

그쪽에서 여자 목소리 확실하고~!!술먹었는지 목소리가 아주 튀더라고여(조용하니 아주 잘들림)

여자- " 어디야~??!"

신랑- " 집~!!"

여자- "......"

신랑- "누구야~!!!"

여자- "머라고~?!!"

신랑- "누구야?!!"

여자- "머라고~!!!"

신랑- "누구야~!!"

여자-"참나~!!!!(어이없는듯)"

중얼중얼...거리더만

신랑..탁 끊데요....ㅡㅡ

 

진짜...그 문자에다 ...오늘 일까지...그리고 얼마전 진짜 헤어질뻔한 사건까지

그때도 여자 때문에 그랬는데...제가 싫어 하는 사람이라 말을 안했다나

초등하교 동창인데 진짜 왕xxx 자기가 친구면

친구지~!! 새볔까지 같이델꾸 논데다

담배 여자 둘이서 꼴아물고는 쏘아 보면서 자기보다 어리다고 무시를 하데요~!!

(그날 설명은 다못해요~!!생각 하고싶지도 않고 억울해서 속이 뒤집히고 신랑이 싫어해서)

취해서 남자 둘은 뻗어 자고있는데 신랑 깨울때 싸대기를 때리면서 남자를 깨우는지 ㅡㅡ가정

파탄내는게 친구래요?!!그런데 친구 편을 들던 신랑 진짜 싫었었져...ㅡㅡ

그전날 둘이 안좋았는데도 전 신랑밖에서 기다렸었거든요 ...같이 들어갈려고 친구랑 있다기에

같이 일하던 언니랑 근처에서 간딴히 술먹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얘긴 한바탕 식구들 다 알고 소동 일으키고 접어뒀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 또생기니...

이런저런 지나온 생각 다 몰려올고 ...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 잠은 오는데 몸에 열이나 잠을 잘수가 없네요...

신랑은 바로 안방서 코골고 잘만 자네요..ㅡㅡ

 

속이 하두 터져서 정말 미칠껏같아...한풀이를 조금이나마 해봅니다...ㅠㅠ

 

전화 끊는거 듣고 바로 침대에서 나와 버렸어요

끊고 다시 저를 안는 거예요..그순간 신랑 털끝고 닿고 싶지가 안아서

반사적으로 피하게 되더라고여

자신은 항상 순한 양인양 ... 항상 자신있는척 하고

뒤에선 이렇게 상처주고,자신이 잘못하면  지난 내얘기 꺼내서

"넌 안늦었어??~!!" "그만해라~!" 말끝마다~"야~야!"

기분나쁘면 ... 정말 회사밑에 사람 대하듯한 말투....

 

이젠 그만 연극좀 그만 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쫌 자신에 대해 솔찍해 졌으면 합니다.....더이상 가면은 보기 싫으니깐....ㅜㅜ

 

이러니 저도 마음이 ... 자리 잡을수가 없네요... ...

요즘 정말 잘할라고 노력하고 했는데...물거품이 되버리는...

 

이렇게 지낼수록 내자신이 초라해지고 한심하게 느껴지니깐....

시간이 더 지나 ... 내게 더큰 상쳐를 안겨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정말 너무 슬프고 마음이 미여지게 너무 아픕니다..............

어떻해야 할까요...토요일 오늘 둘이 일끝나서  회먹기로 했었는데...

가족 망년회 둘이서 하기로 하고..술저리 먹고 오고....ㅠㅠ 마지막달 날까지 

맘아프게 하는군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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