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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된 아기들의 다음 행로! (말하지 말라는 압박)

딸딸이 |2007.12.29 13:21
조회 1,39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모 산부인과에서 수년째 일을 하고 있는 의료진입니다.

'낙태'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병원에서 일하게 되면서 함구해야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특별히 입이 싸지도 무겁지도 않은 저입니다. 하지만 이 일을 하면서 부터는 마음에 무거운 돌을 얹고 사는 것처럼 하루하루가 양심을 더럽게 하고 있습니다.

 

아기들이 조각난체 파란색 비닐봉투에 담겨서 냉동창고에 넣어집니다. 전문수거 차량은 2주에 1번씩 오기 때문에 그 동안은 계속 병원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아저씨들은 큰 트럭 또는 봉고로 운반을 합니다. 

 

병원은 왜 낙태수술을 하는 걸까??

답: 낙태수술은  보험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수입이 좋은것 입니다. 우리나라 의료사고 2위가 산부인과 입니다. 게다가 보험처리로 인해서 대부분의 병원이 수익 보장이 별로 되지 않습니다. 

야간에는 주로 낙태수술만 합니다. 왜 그럴까요?? 보험처리가 되는 분만을 야간에 하면 인건비도 안나오게 됩니다.

 

파란비닐봉투는 병원마다 다를겁니다. 제가 일하는곳은 이 봉투를 한번에 대량으로 사와서 여러아기들을 한봉투에 집어넣고 그것을 묽어서 창고에 보통 100봉지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쓰레기 봉투를 썼던적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참 낙태시술이 많은 계절에는 냉동창고가 가득 차있는 데다가 나머지는 아이스박스에 잠시 넣어두었다가 옆에 한무더기로 쌓아 놓습니다. 그걸 차량이 오면 가져갑니다. 이때는 차량이 자주와도 항상 밖에까지 봉투가 나와있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병원구조상 건물 뒤쪽 셧터를 열면 공간이있고 계단을 내려가면 냉동창고가 있습니다. 이 셧터 앞에는 매일 주차되어 있는 차로 막고있고 수거차량이 오면 빼고 이런 식입니다.

 

 하.... 여러분 직업 선택 잘합시다.. 이말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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