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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왈 < 나! 너 버릴래~~ >

시로 |2003.08.05 10:11
조회 546 |추천 0

세상에서 가장 친하다고 소중하다고 생각했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남친이 있었는데 나이가 많아서인지 주위 친구 모두가 싫어했죠!!

제가 많이 좋아한다는 말에 제 친구들은 "헤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지도 못했죠

 

그러던 어느날  가장 친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친이 군대가면서부터 남친의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하더라구여

많이 의지가 되었던지 남친과 헤어지고 남친의 친구랑 사귀는 것이었습니다.

눈에 꽁깍지가 씌여선지 집에서 가출한다고 저한테 말을 하더라구여~~

그래서 전 안된다고.....

" 정구(남친의 친구)한테 가면 나 다신 너 보지 않을 거야! 진심이야 제발 가지마! "

" 정구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학벌도 그렇고 집안 형편도 그렇고 정말 너 그쪽으로 시집가면 너 고생만 해! "

" 정구는 성실하지도 믿음직스럽지도 않아 "

" 지금은 꽁깍지가 씌여서 그런거지 정말 아니야! "

하면서 말렸져

 

암튼 친구를 제 말을 받아들여졌고 가출까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서로 헤어져 있으면서 집에 제 이름을 팔아가면서 몰래 그 정구를 만났나 봅니다.

어느날

임신을 했다는 소릴 듣는 순간 기절 하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설에 있고 친구는 대전에 있는 관계로 병원에까진 같이 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는 혼자 병원에 가게 되고 그 정구랑 헤어지기로 굳게 결심했죠!!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 학교생활을 하는데 곁에서 제 친구를 지켜보는 후배가 있었나 봅니다.

많이 좋아한다고 쫓아다니고 선물 공세하면서 부단히 노력을 많이 했었나 봅니다.

그래서 친구는 그 후배에서 많은걸 의지 하면서 사귀기로 했져

가끔 친구 만나러 가면 후배가 얼마나 챙겨주던지!!

부럽기도 하면서 사람 됨됨이가 괜찮더라구여~~~

그래서 우리들도 정말 좋은 사람이당~~~했졍~~

그런데 제 친구는 결국 정구(옛 남친의 친구)를 잊지 못했었나 봅니다.

결국엔 후배 왈 " 누나 힘들어 하는거 곁에서 더이상은 못 보겠어여! " 하면서 군대엘 갔습니다.

제 친군 또 혼자가 되었구.....

저랑 msn을 많이 하게 되었죠!!

늘 있는 사소한 얘기까지 하면서 담소를 나누면서 친구와의 정을 더욱 쌓아갔죠~~

그러던 어느날~~~~

후배가 휴가 나오면서 제 친구한테 멜을 보내왔더라구여~~

제 친구는 많이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뭐 잘지내니? 라는 답장을 보낼려고 했는데....

무슨 "차단" "거부" 이런걸 해놓아서 인지 답장이 가질 않는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보내마! 하면서 서로가 맘 상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진짜 사소한 일에 서로가 기분 상하면서 msn에서.........

저한테 묻더군여~~~~

"넌 남자를 선택할래? 여자친구를 선택할래? "

그래서 전 당연히 여자친구를 선택한다고 했죠

남친을  알게 된것보단 여자친구를 알게된게 오래되었으니!!

또한 나를 많이 이해해주는 친구였으니깐여~~~

음~~ 또 어디에서나 부끄럽지 않게 나한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었으니깐여.....................

그렇게 말을 했졍

그러더니만은 친구왈~~~~

 " 난 남친이 더 소중한거 같다 " 하더라구여~~~

순간 넘 화가 났죠~~

그래서 msn 대화창을 닫아 버렸죠~~~

한참후에 다시 대화창이 열리더니만은

그 친구왈 " 너두 잘지내구~~ 남친이랑 싸우지 말구 결혼해서 잘 살아라 ! " 하면서 오프라인 하더라구여~~~~~

저 정말 그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친구한테 배신당한다는게 이런걸줄 정말 몰랐습니다.

끔찍하기도 하고.... 다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죽고 싶기도 하고....그 친구한테 욕 바가지로 해주고 싶기도 하고,...

 

4~5개월이 지난후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친구를 잡아야 하나여~~~

아님 같이 버려야 하는 건가여???

많이 혼란스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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