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황당한 일이 생겨서 글로 써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 욕은하지 말아주세요 ~
퇴근길에 올림픽대로를 달리고 있던도중 .. 신호가 걸려서 천천히 세우고 있는도중
도로가에 어떤 여자분이 걸어오시면서 창문을 내리라고 하는듯이.. 손짓을 하는거였습니다..
어두운색 잠바에 베낭을메고 짧은 컷트머리.. 문득봐도 약간은 초라해보이는...
일단 무슨일인가 하여 창문을 반쯤 열었는데 ...
그여자분 말씀이
" 부산에서 왔는데예~택시에다가 지갑을 놓고 내려서 그런데 돈좀 주시면 안될까예??"
이러는겁니다..
저도 건수로 돈을 벌다보니.. 그날은 일이없어 지갑에 달랑 2만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순간 지갑을 열어 만원을 꺼내려고 하는데...
그여자분 .. 하는말이
" 부산까지 가야하는데예...."
그말을 안했더라면 그짧은시간에 그냥 안타까운 맘에 줄려고 했으나...
좀 이상한생각이 들어 멈칫
"네?? 부산까지요??"
그럼 저보고 부산까지 갈 차비를 달라는 것처럼 ... 들리더군요 ,,,
순간 당황 ... 돈두 없었지만 .. 줄수도 없었지만 ...
"그럼 좀만 주셔도 돼요...." 라고 계속 반복하는 그여자.........
약간 의심이 들어 그냥 지갑을 닫고 ..
죄송합니다 .. 라는 말을 남기고 신호가 바뀌자마자 걍 달렸습니다....
집으로 가는길에 생각해보니 .. 좀이상하더군요 ,,,
택시에서 내리는데 올림픽데로 한가운데에 ... 정차를 할일이 있을까요??
실수로 지갑을 놓고 내렷다고 했는데 ....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
왜 가방은 메고 있었던 걸까요 ???
여튼 세상이 그렇다보니... 정말 부산에서 와서 그럴수도 있지만 ...
의심부터 되더군요 ,,,,
제가 넘 변했다는 생각이 이럴때 듭니다...
25년 밖에 안살았는데 ㅜㅜ 벌써부터 사람하나 못믿고 의심먼저 되고 ...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년 마무리 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