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으면 짱구와함께 했을 휴가를 혼자 보냈다.
워낙 물을 조아라 하는 나지만 서두.... 왠지 올 휴가를 바닷가루 가구 싶지 않았다...
(짱구와 추억이 넘 마니 묻어있는 장소가 많아서...시로따)
글구.. 나땜시 짱구땜시 쇼크를 대땅 마니 받으신 울 보모님 찾아가서 사죄를 하구..
싹싹 빌구 오던 그날 밤.. 짱구 에게서 죤화가 왔다.. 이유인즉, 만나자는 거다..
술칭구가 필요한 모양인데.... 함께 술먹자는 내용이였다..
니그미... 남덜은 헤어지면 그뒤로 보지두 만나지두 않는다더만...
우리는 어케된게 헤어지구두 잘두 만난당...
걍~ 사귀다가 헤어진게 아니구 5년동안이나 살다 헤어진거라서 그론갑다..![]()
짱구의 어제가 그날따라 무척이나 쳐져 보였다...
내 성격상 짱구가 어깨 쳐져 있는 골을 못본다...
명색이 두쪽 달구 나와서 기나 죽지 않을까? 괜시리 어깨 쳐지지나 않을까 시포서..
같이 살적엔... 옷도 메이코 옷만 입히구... 아침 출근준비하면서(내가 먼저 출근한당)
출근준비하는 바뿐 아침에두 항상 그사람 지갑 열어서 지갑에 5만원씩은 넣어주구 그랬다..
그사람 한테는 일부러 말을 안안다..돈을 넣어줬느니 어쨌느니.. 그사람 맘 상할까...
아님 쫀심 상할까 시포서... 몰래 몰래 넣어준다.. 근데 그게 퍽이나 고마웠나 부다..
가끔 술자리하면 지갑에 누가 돈을 넣어주는데... 그러면서... 나인줄 알구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난 게이치 않는다.. 그사람 남들앞에서 작아보이구 나약해 보이구 기죽어 살게 하고 싶진않았다.
그사람 첫사랑에게 간 후에 참 많이 힘들어 하나 부다..
그도 그럴것이 나와 살던 그 패턴이 그 여자랑 만나면서는 또 틀린것이 아닌가?
그 첫사랑이란 여자를 만나보진 않았지만 그사람을 미워는 하지 않는다.
그라나 직므 ㅁ차 밉다.. 그사라 ㅁ그여자에게 간다구 할적에 많이고밍햇으나...
그사람이 나에게 잇는것보다 그여자에게 있을때 더 행복함을 느끼구 그렇다면...
그사람 보내줘야 한다구 생각햇었다... 사랑이상을 넘어선 생각이였다...
그래서 그여자가 나보다 더 그사람을 사랑해주구 생각해주구 위해주구 아껴주길 바랬었다..
첨엔 그여자 그사람에게 그사람아님 죽겠다구 그랬더랬다..
근데 지금은 아닌갑다..그사람이 아니라두 편한 사람이있음 누구나 다 좋단단다...
미쵸미쵸...
( 무슨 그런 여자가 다 있느지)
그사람 내가 생각햇던거와는 정 반대로 너무나 반대적인 면을 보여준다..
술이 나보다더 강한 사람인데 그날따라 나보다 덜먹었음에두 불구 하두 취한단다..
그리구는 지그 집에 안가구 울집에 바래다 준다더니 걍~ 집에 막무가내루 들어와서는
침대에 누워 잔당...미쵸미쵸...씻지두 않구...
하여간 벌써 그게 3일째다... 은근슬쩍 퇴근하구는 울집에 온당...
어제두 고기가 먹구 잡다면서 혼자 먹을꺼지 고기를 사가지구 상추랑... 들구 왔다..
고기 궈달란다... 내가 지 마누란줄 안다... 헤어졌음에두 불구하구..
고기 궈 주니... 밥 잔뜩 먹어서... 졸린다구 잠만 자구 지그 집에 간단사람이..
오늘 아침 출근 하는데두 옆에서 자구 있다.. 미쵸미쵸..
아마 오늘 또 집에 올것이다.. 어제 고기먹음서 김치가 없다구 하니까 김치 담궜다구 갔다준단다.
참고적으로 짱구의 지겁은 주방장이다 조리과장아라는 직함을 가진...
솔지기 이제서야 말이지만 그사람 기죽이기 시로서 대학다닐쩍에 이로케 조로케 알구 지낸 사장님들 빽 써서 직장두 말만 함 그래두 이 지역에선 알아주는 직장에다 ... 그사람 실력두 워낙 실력이 뛰어나지만서두... 입사 한달만에 조리과장이란 직함을 얻었다...(뒤에서 내가 그 회사 사장님을 얼마나 구슬리기 힘들었는니...휴..) 그래서인지 지금은 직장얼굴에.... 남들에게서 명함 떳떳히 내는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놨다... 하여간에 감치를 갔다 준다구 하는거보니 오늘또 올 모냥이당...
그러다가 다시 얼케절케 내가 받아주는 꼴이되서 다시 살게 되는건 아닌지 싶당..
그람 안되는데..그사라 버릇은 고쳐놔야하는디.... 비록 딴 여자의 남자가 될지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