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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여, 면도날로부터 피부를 지켜라

하하하히 |2006.11.09 14:52
조회 157 |추천 0
남성 피부는 면도날로부터 고통받는다. 매일 아침 면도할 때 가해지는 자극은 여드름이나 뾰루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면도는 피부 각질을 과다하게 제거하고 눈에 띄지 않는 미세한 상처를 만들어 세균감염과 염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남성들은 면도날의 ‘공격’에 무덤덤하다. 면도를 한 후 얼굴이 따끔거리거나 붉어져도 별일 아니라는 듯 지나친다.

면도하는 방법을 바꿔보자. 그러면 한결 상쾌한 피부를 만날 수 있다.

#남자의 피부, 상처받기 쉽다

남성의 피부 표피 두께는 여성보다 15% 정도 더 두껍다. 따라서 피부의 자연보호막이 여성보다 튼튼해 자외선이나 기후 등 외부 환경에 강한 편이다. 그러나 여성보다 자극에 강하다고 해서 모든 자극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남성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량은 많지만 수분 함유량은 여성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남성 피부는 거칠면서 번들거리기 쉽다. 피지 분비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여드름 및 뾰루지 등도 자주 생긴다.

게다가 30대 이후부터는 피부 보호막이 급격히 감소하고 탄력을 잃어 면도 등의 자극으로부터 피부가 상처받기 쉽다.

#면도날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라

매일 아침 피부에 ‘칼을 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좋을 리 없다. 수염이 자주 나지 않는 사람, 털이 굵지 않은 사람은 될 수 있으면 자극이 적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면도날을 사용해야 한다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면도 전에는 피부를 부드럽고 깨끗이 세안한다. 이때 따뜻한 물로 세안해야 털이 부드러워져 면도가 쉽다. 비누는 면도날을 미끄럽게 해 쉽게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전용 면도크림을 사용한다. 크림을 바를 때는 수염이 난 반대방향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면도를 할 때는 피부 결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귀 밑에서 코밑으로, 턱에서 목덜미 방향으로 하는 것이 피부 손상과 상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면도 후에는 찬물로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깨끗한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닦아낸다.

피부에 기초제품을 바를 때는 알코올 성분이 강한 토너제품은 피하고 피부 진정효과 성분이 들어있는 로션 형태의 제품을 사용한다.

#상처입은 피부를 지키자

면도를 하다 보면 날카로운 면도날 베여 피가 나는 경우도 종종 겪게 된다. 이런 상처는 외상형 흉터로 남을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상처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씻은 후 항생연고를 발라 세균 감염을 예방한다.

상처가 깊을 경우에 연고를 바른 후 마른 밴드 등을 붙이는 것은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처 부위를 건조하게 하면 피부 재생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때는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감염예방을 할 수 있는 습윤 드레싱제와 특수 밴드를 사용한다.

상처가 크고 지저분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다. 헬륨네온 레이저와 같은 저출력 레이저나 바이옵트론 등을 이용하면 손상된 세포막을 정상화해 상처 치료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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