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와 친구는 24살이구요~~!!
그 친구는 고등학교 2학년땐가 3학년때 눈,코 수술을 한 친구에요
코는 좀많이 티가나는데 눈은 자연스럽게 잘 돼서 아직도 유지되고있어요
이 친구가 원래 그런 친구인지는 잘 몰랐는데
요즘들어서 어디서 예쁘단 소리를 듣고 왔는지
그런 소리를 들으면 꼭 와서 자랑을 합니다 ㅡㅡ
그 친구가 미용실 매니저 일을 하는데 거의 데스크에 있는 시간이 많잖아요
놀러가서 보니까 "뭐하시겠어요, 담당선생님은 계세요" 이런거 물어보는
그런 일 하더라구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손님하고 대화도 하게 되고,
단골들과는 더 친하게 얘기 하고 그럴텐데
남자 단골 한분이 있대요
노총각에 30대 후반이랬나??? 그 사람이 올때마다 그렇게 예쁘다고 해주나봐요ㅡㅡ
또 한 아저씨가 있는데 그사람도 예쁘다고 해주는지
그 얘기 듣고 오면 꼭 자랑을 해대고~
또 한 번은 친구 아는 동생이 소개팅을 시켜줬대요
그런데 그 소개 받기로 한 남자가 친구를 보더니
너무 예뻐서 부담스럽다고 했다나요....;;
그런얘기 자꾸 들으니까 저도 얘가예쁜가 하고 자세히 보면
또 아니거든요 ;;;; 제가 쌩얼을 알고있어서 그런건가;;
또 저랑 제 친구랑 좀 몸매 좋은 모델 사진을 보고 부럽다 부럽다 하고 있었어요
그친구가 하는 말.
"몸매는 이 여자처럼 되고 얼굴은 내 얼굴 그대로였으면 좋겠다"
-_-;;
솔직히 저도 어디 가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 10명중 8명은 다 예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거 어디가서 자랑처럼 얘기 해 본적도 없구요
진심인지 아닌지도 모를 말을 마음 깊숙히 받아들여본적도 없거든요
그런데 이 친구가 자기 얼굴에 너무 강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거 보면 솔직히 좀 답답해요;;
이건 뭐 아니라고 말 할 수도 없는거잖아요 -_-
또 이 친구가 얼굴이 좀 삭은편인데 자꾸 자기 어려보이지 않냐고 하면
정말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아요ㅜㅜ
또 좀 통통한 편인데 특히 다리가 되게 두꺼운데(지방때문에 울퉁불퉁??)
자꾸 미니스커트 입고 나타날 때....
제가 이건 몇 번 친구로서 지적해준적이 있는데
자꾸 내 다리 안그런데 왜 그런말을 하냐는 듯
상처받은 얼굴을 해서 이제 더이상 말 못하겠고...
또 저희가 둘이서 떡볶이를 먹는다거나 하려고 가게같은데 가면
주인 두분중 한분은 '예쁘다'라고 해줍니다
처음에 저 보면서 아가씨가 예쁘네 라고 하고
옆에 친구 있다는 걸 보고는 친구가 둘이 똑같이 예쁘네 라고 하거든요
정말 거의 이런식이에요
그러면 제 친구는 그 가게를 나와서는
행복한표정으로 "저 아저씨(아줌마)가 나보고 예쁘대~"
이러고 ㅡㅡ;;
자기집은 월세방 살면서
남자는 차가 BMW 이상은 돼야 차 취급 해주고 -_-
전 그 친구가 어떻게 알고 온 남자가 티뷰론 끌고 오길래
젊은사람치곤 돈많나보다 했는데 그 남자랑 헤어지고나서 하는 말이
저사람은 차가 티뷰론이잖아
XX 는 BMW인데 ㅡㅡ;;
남자는 돈줄로 생각하고 남자가 사준게
비싼음식 아니면 그 남자까지 이상하게 만들고..
저는 눈치가 그다지 없는 편이고
둥글게 생각 하는 편이라 이 친구가 그렇게 해도
그러려니 했었는데 아무리봐도 아니다 싶어서
지금 1달째 만나자는거 피하고 있네요
친구들한테는 털털하게 잘 대하는 앤데..
외모와 남자에 대해서는 우리 속을 긁어버려요
오늘도 자는데 새벽에 문자오네요 -_-
뭐하고사냐고 보고싶지도않냐고
막 피한다고 될것도 아닌 듯 한데
어떻게 고칠 방법 없을까요.....
사실 털털한 친구라 이런 성격만 고쳐줘서 다시 잘 지내고싶거든요
제친구를 되돌려놓을 방법 없을까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