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남편이랑 싸우고 답답하면 여기다가 글 남기는게 버릇처럼 되버렸어요 ㅋㅋ
예~ 예~ 새해 첫날부터 또 싸웠지요 .. 31일 밤에 종치는거 기분좋게 같이 보고는
1월 1일 일어나자마자 사소한 일로 싸웠습니다 ..
이유는 .. 새해도 되고 했으니까 오빠네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문자좀 보내 .. 그라고 했더니 .. 알았다고 하면서 인터넷으로 단체문자 .. 머 이모티콘
들어간걸 찾는겁니다 .. 그러고는 그걸 보낼려고 하길래 제가 그랬습니다 ..
너무 성의없어 보이잖아 .. 그냥 직접 써서 보내.. 라고 했는데 .. 버럭 화를 내면서
아 시끄러 조용히좀 해 !!!!!!!!! 이러는 겁니다 .. 잠에서 금방 깬터라
저도 짜증이 나서 별 말안하고 그냥 방구석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잤습니다 ..
그러고 한밤중에 별일도 안닌 일로 이러는거 쫌 그렇다 싶어서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
통닭 먹을래 ?-_-;; 그랬더니 싸늘하게 한마디 하데요 .. 안먹어 ! -_-+
난 말 시키고 싶어서 시켰으까 ㅡ.,ㅡㅗ 내참 그래서 화를 냈습니다 ..
내딴에는 풀자고 말 시킨건데 왜 그렇게 싸늘하게 말 하냐고 내가 아침에 그렇게
말한게 잘못한거냐고 ! 그랬더니 하는 말이 너는 아무리 싸웠어도 신랑 밥도 안차려주냐 !
순간 쫌 미안했습니다 .. 하지만 저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거든요 .. 그래서 그랬죠
나는 쳐먹고 너 안차려줬냐 !!!!!!!!! 그렇게 또 별일 안닌거같은 일로 완전 크게 싸웠죠
그리고 화가 나서 울면서 집을 뛰쳐나갔죠 ㅜㅜ 여기서 제가 집을 나간건 무척 잘못한
일이란걸 깨달았습니다 .. 아무리 싸워도 집을 나가는건 아니였는데 ㅜ_ㅜ
그렇게 밖에 나갔다가 너무 화가나서 맥주한병 사오는데 .. 내참 ㅜㅜ
문을 잠그고 안열어주는거에요 .... 첨엔 화가 나서 그런가부다 .. 그랬죠 ..
전에도 한번 나간적이 있어서 .. 버릇 고칠려고 그런가부다 .. 근데 .. 아무리 초인종 눌러도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들은척도 안하는거에요 -_- 밖에 나갔나 ? 라고 생각하는 중에
핸드폰 진동소리가 순간 안들리는겁니다 .. 안에서 핸드폰을 집은거죠 .. !나쁜쉑히
그렇게 한 30분까지는 참았습니다 . 화가 났지만 갈때가 없어서 그냥 참고 기다렸는데
끝까지 안열어 주는거에요 눈보라 치고 바람이 창문을 깨버릴꺼같은데 .. 그 추위에
다시 전화도 해보고 초인종도 뿌셔져라 눌렀는데 .. 그렇게 한시간이 넘어가고
더이상 옆집에 피해줄까봐 초인종은 누르지도 못하고 문앞에 서서 한참 울기만 했습니다 ..
그러다가 정말 열어줄 기미가 안보여서 .. 어쩔수없이 새벽 2시 되가는데
시댁에 전화했습니다 .. ㅜㅜ 전화좀 해달라고 ㅜ_ㅜ 한참후에 저한테 전화오더니
몇십통을 해도 안받는다고 잠들었는갑다고 .. 그말 듣는데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겁니다
어떻게 마누라 밖에서 덜덜 떨고있는거 뻔히 알면서 잠을 잡니다 ????????????
진짜 눈물이 펑 펑 쏟아 지는데 울면서 전화 붙잡고 있으니까 .. 어머님이 지금 데리로
간다고 .. 쫌만 기다리라고 .. 그러시길래 그냥 택시타고 간다고 그러고 시댁으로 갔습니다..
도착했는데 아버님이 나오셔서 택시비 내주시고 .. 어머님 몸이 얼었다면서
손 비벼서 호호 불어주시고 우유 따뜻하게 해서 주시고 ㅜㅜ 그렇게 하루를 자고 .. 아침에
신랑한테 전화를 하셨나 봐요 .. 자느라 못들었는데 .. 왜 문안열어줬냐고 하니까
아무말도 못하드랍니다 .. 지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다 .. -_-^ 그리고 아버님이
한번만 더 그러면 아주 가만 안둔다고 친정에 가면 걱정하니까 아빠한테 오라고 ㅜㅜㅜㅜ
정말 시댁이 고마웠습니다 -_- .. 머 아들이 한짓이니까 그럴수도잇지만
너무 길어졌네 .. 그러고 나서 집에 와서는 지금까지 아무말도 안하고있습니다 ..
물론 서로 잘못한거같긴 하지만 .. 어째 내가 다 잘못한듯이 지가 꼬라지는 내는지 ..
사과할 기미가 전혀 안보입니다 .. 제가 먼저 말 걸어볼까 했는데 .. 문도 안열어 주고
지혼자 뜨신 방에서 잔것만 생각하면 이번만큼은 그냥 넘어갈수없단 생각이 들어요 ..
매번 싸울때 마다 제가 답답해서 말 걸고 했는데 .. 이번엔 절대 안그럴려구요 ..
근데 제가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아서요 ㅜㅜㅜㅜㅜㅜㅜ
아참 .. 하필 이러고 있는데 아버님이랑 어머님이 오셔서 .. 저는 화 안난거 처럼
어머님 앞에서 신랑 욕도 같이 하고 -_- 웃고 떠들었습니다 .. 근데 신랑이라는 놈은
들어오자마자 완전 싸늘 ... 밥먹을때도 밥 더달라고 지 엄마한테 밥그릇을 내놓는겁니다 ..
당연히 저한테 해야죠 .. 평소엔 안그러면서 싸우는거 티내는지 .. 기가막혀서
진짜 완전 초등학생 같애요 .. 기가 막히더라니까요 ㅠㅠ 아 말이 맞게 쓰긴했는지
모르겟네요 .. 쓰다보니까 화가 치밀어서 -_-;; 저걸 어떻게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