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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준 선물 하나도 안하는 남자친구

선물안줘 |2008.01.06 22:23
조회 436 |추천 0

제게는 사랑하는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우리는 만난지 1년이 좀 넘었습니다~

제 남자친구..뭐 나쁜거 좋은거 골고루

잘섞여있습니다 ~ 그래서 좋구요

그런데..

이거 하나 정말..진짜 완전 짜증나네요

 

제목 그래도

제가 준 선물 하.나.도. 안하는 남자친구입니다

 

휴..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목도리..정말 정성을 기울여

짰습니다..처음인데 솔직히 다들 잘 만들었다고 그랬습니다

내가 봐도 이뻤고..

목도리 줬습니다

고맙답니다

몇번 하더니 안하더군요..

올해는 한번도 꺼낸걸 못봤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처음으로 케익이란걸 만들었죠~

빵은 뭐 직접 못만들었지만 -_-;;

나름 토핑이랑 뭐 글씨도 쓰고 이것저것

열심히 정말 완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케익 줬습니다

고맙답니다

다음날 전화로

"오빠~ 케익 먹었어^^?"

"아~있자나 오빠가 지금 바쁘거든??좀있다 전화할께~"

말돌립디다..

솔직히 케익 맛없을꺼 하나도 없습니다 ㅡㅡ

케익 빵 빵집에서 사온거라구!!!!!!!!!!!!!!!!!!!!!!!!!!!!!!이자식아!!!!!!!!!!!!!!!!!!!!!!!!!!!!!!!!!!!!!!

 

남친의 생일선물..

 

1달전부터 뭐 갖고 싶냐고 전 물어봤죠~

갖고 싶은거 없답니다~

시계가 필요한거 같길래..

스x치에서 거금들여 시계를 샀죠~

시계 줬습니다

고맙답니다

다음날 전화를했죠

"오빠~ 마음에들어^^????"

"음.. 내 스타일이 좀 아니다"

"그래;;??그럼 그거 다른걸로 바꾸자~"

"알았엉~"

시계..아마 서랍속에서 썩고있는 중 일껍니다

 

새해선물..

 

새해선물로..

모자를 즐겨쓰는 우리 아가에게

모자를 선물했죠

방울달린 모자였는데..진짜 아 내가 너무 갖고싶은데

남친에게 어울릴것 같아서 선물해줬습니다

포장도하고 편지도 써서..

모자 줬습니다

고맙답니다

다음날 전화했죠

"오빠 마음에들어~?"

"음..머리카락이 길어선지 잘 안어울리는거 같애.."

 

ㅡㅡ^..진짜 그순간 완전 폭발해버렸습니다

다음날 만났는데

진짜 너무 화가나고 밉고 짜증나서

말없이 계속 노려보고 째려보고 쳐다봤죠

그러니깐

왜그렇게 한심한눈으로 쳐다봐 ~^0^;;?

이러더군요..

 

그래서 다 얘기했죠

오빠는 왜 내가 준 선물 하나도 안하냐고

내가 해주는게 다 그렇게 맘에 안드냐고

난 오빠가 해준 선물 진짜 다 하는데

맘에 안들어도 그래도 그 정성과 마음이 너무 이뻐서

하고 다니는데..

오빠는 그거 하나 못해주냐고

 

그랬더니 알겠답니다..

그렇게 대화는 그냥 끝이 났구요

지금도 제가 선물해준 물건

아마 안하고 있을꺼에요

 

남자친구 취향을 제가 모르는게 잘못한건지..

선물을 안하는 남자친구가 잘못한건지..

 

그냥 속상하네요

 

마음을 무시당한 기분이에요..

 

긴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울적울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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