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올리는거니까 심심하신분만 읽으세여~ㅋ
제가 네이트톡을 보고 있는데
남친에게 전화가 왔어요~ㅋ
이 시간에 몬일이지 하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다짜고짜 저한테 "너 XX이 좋아한다고 그랬어???"
이러더라구요 자기도 웃긴지 막 웃으면서 ㅋㅋ
몬말인가 해서 "XX동생 말하는거야?"
했는데 맞대요 ㅡㅡ
무슨말이냐고 누구한테 그런 얘기 듣고 왔냐고 그러니까
그 동생이 직접 제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말을 했드래요
그 동생이 원래 평소엔 얌전한듯 하면서 성격있고
손해 안보고 사는 그런 사람이거든여
제가 남친 후배니까 남친집에 놀러가면 잘 챙겨줬어요(같이살아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어느날부터 제가 챙겨주면
"하지마세요 형한테 줘요" 이러더라구요ㅡㅡ
처음 들었을땐 솔직히 속으로 뭔 헛소리하나 싶었는데
그냥 낯을 많이 가리구 쑥쓰러워서겠지 생각 했는데..ㅡㅡ;;
그리고 제가 놀러 가면 꼭 문 밖에 나가있어서
제가 불편해서 남친집인데 놀러도 못가요 ㅜ
동생이 돈하나도 안보태고 얹혀사는거거든여
ㅜㅜ
제가 밥 혼자 먹는걸 싫어해서 (가족들이 다늦게들어와서요)
남친 혼자 살땐 저녁밥 먹으러 가고 밥 먹고 집에 오고
이랬는데... 이젠 저녁 쫄쫄 굶고있어요
남친한테
"형 없을땐 형여자친구가 저한테 이상하게 한다"고 그랬다네요
뭔말인지 솔직히 모르겠는데 제가 유혹했다? 이런거같은데..
남친은 원래가 속이 깊어서 아닌줄 알고
그냥 저한테 전화 한거구~
저는 또 받으면서 황당했지요..
뭐 제가 스스로 생각해볼때 그럴만한일이 있었으면 몰라도
저도 낯가려서 제가 먹을거 사왔을 때
"이거 드세요" 이런 말 아니면 거의 안하거든여ㅡㅡ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생각할수록 너무 웃기네요ㅡㅡ;
뭐.. 여자친구 한 명 소개 시켜주고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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