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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노총각의 53번째 맞선 스타일 코치좀 해주세요..

맞선보다지쳐 |2008.01.11 23:56
조회 7,859 |추천 0

안녕하세요.

판 즐겨보는 35살 노총각입니다.

 

음..재작년부터 결혼정보업체 등록해서 쭈욱 맞선을 보고 있는데요...

매번 결과가 안좋네요.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퇴짜 놓은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제가 퇴짜를 맞곤 하는데요..ㅜㅜ  

제 담당 커플매니저랑 상담도 많이하고 했는데..제 입으로 이런말하기는 뭐하지만 제 담당 매니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네요.

 

윤OO씨 정도 되는분이면 됐어도 진작에 됐어야 하는데 왜 자꾸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뭐 고객관리차원에서 하는 입바른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저도 냉정하게 제 자신을 돌아보면 그렇게 우울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서울에 32평 아파트도 마련했고, 키 182에 78kg 몸에 근육도 살짝살짝 있어요. 얼굴도 제 입으로 이런말하기 뭣하지만 이서진 닮았다는 소리...아주 쪼끔...아주 쪼끔 듣고 있고요.

 

그런데도 사람만 만나면 안되는 이유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얼마전 제 담당분이 내리신 결론은 제가 스타일이 좀 후지다는거라네요...

 

전 스타일 이런거 사실 잘 모르고,,그냥 있는 옷 줏어입고 그러거든요.

근데 요새 여자분들은 잘생긴 남자보다 스타일 좋은 남자를 더 좋아한다고 스타일을 바꾸시라면서 이것저것 권해주시고 하는데 전 영 어색하고 불편하더군요.

 

뭐 암튼 여차저차해서 다음주 토요일에 53번째 맞선을 보게 됐는데요.

뭔가 좀 스타일을 확 바꿔서 나가보려고 합니다.

지금 제 스타일은 굳이 찾아보자면 이런 식인데요...사실 스타일이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제가 저렇게 생겼다는건 절대 아니고요. 그냥 옷을 저렇게 입고 다는다는 겁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말하자면 면바지 혹은 청바지에 남방 주로 입고요.

신발은 캐쥬얼한 구두라고 해야하나. 허쉬파피라고 하나요? 암튼 좀 폭신하고 운동화틱한 구두 자주 신고요.

머리는 지금 저 사진에 있는 남자분 정도로 짧은데 무스 이런건 전혀 안바르고요. 그런거 바르는거 무지 싫어라해서.

 

암튼 대충 이정도인데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막 전문적인 용어 써가면서 설명해주셔도 알아듣지 못하는 불생한 중생이오니 가급적 쉽게 쉽게 설명해주심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에구 욕이나 먹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악플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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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선보는자리|2008.01.12 00:19
글쓴님의 글을 보니 퇴짜 맞을만 한거 같은데요^^ 선을 보는 자리는 서로 초면이고 또 서로 기대하는 자리이지요~ 그래서 실망도 많이 하게 되는 자리이기도 하고요~ 여자분들도 화장이라던지 옷차림이라던지 신경을 많이 쓰고 오는게 사실이지요 (물론 집안의 압박에 못이겨 대충 횟수만 채우는 사람들도 있음 ㅋ) 그런데 글쓴님처럼 청바지나 면바리를 입고 선 자리에 나가는건 실례가 됩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님이 어느정도 능력이 있는지 외모가 어떤지 성격은 어떤지 기타등등을 파악하기 이전에 님을 보는 순간 이 선에 별로 관심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면 그 선자리는 시간 낭비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죠 그리고 머리는 정리하세요 ㅋ 정 귀찮으시면 미용실에 들러서 정리하시고 제품 발라달라고 하세요 ^^ 그 것 마저 싫으시면 짧게;; 자르세요^^ 헤어스타일도 은근히 많이 작용한답니다 그리고 옷차림은 너무 딱딱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너무 날리지 않고 캐주얼 정장풍이 무난할 듯한데요 구두는 옷에 맞추어서 신어 주시고 허리띠 색깔하고 왠만하면 맞추세요^^ 재킷은 꼭 입어 주시는 센스~ 53번째 소개팅은 왠지 느낌이 좋은데요 ^^ ㅋㅋ 올해는 꼭 장가가세요~~ 36되면 30대 후반느낌이 물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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