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갑내기와 연애6년차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벌써 결혼5년차 입니다.
갑작스러운 결혼준비였지만 작은나이도 아니였고, 주변에 불임친구들을 보며 오히려 잘된일이다 생각하고 3개월만에 결혼준비를 마쳤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이였을까요? 모든게 제 욕심일까요
갑작스러운 결혼인만큼 준비부터 순탄하진않았습니다.
저희집에서 1억2천, 시댁에서 6천 지원을받아
작은 전세집을 얻었고,
제이름으로 들어온 축의금은 저희집에서 주셨지만
남편이름으러 들어온 약 천만원 가량의 축의금은 시댁에서 가져갔습니다.
결혼하고보니 남편의 도박빚(7천만원가랑) 이 있었고 그 사실을 시댁과 남편은 고의로 숨기고 결혼을 했었습니다.
심지어 결혼과 동시에 남편을 실직을해서
임신한 몸으로 만삭까지 혼자 일을 해서 생활비를 벌어야 했으며, 남편은 빚을 갚아야 한다며 저한테 한번만 살려달라 무릎꿇고빌고, 적게는 달에 100만원 많게는 2000만원씩 가져갔습니다. 시댁은 손놓고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며, 오히려 실직 상태인
남편에게 시어머니는 “내가 빌려준돈은 언제갚을꺼냐”라며 제 앞에서 경제적인 압박을 지속적으로 줬습니다.
친정,시댁,저희신혼집이 다 같은 동네라 거의 일주일에 3-4번 만났고 만날때마다 돈이 없다, 돈갚아라 노래부르듯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 경락마사지 받고, 매일같이 외식하는등 본인들 할꺼 다하고 다님..
제가 임신해서 만삭일때, 시댁에서는 출산하면 롤렉스를 사주겠다. 롤렉스를 살게 아니먼 돈을 안줄꺼다 이럴때 아니먼 시계를 못사니 꼭 사야한다했고
제가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 있을때
시어머니가 전화와서 하시는 말씀이
“너네 형편에 무슨 롤렉스냐, 천만원을 주려했으나ㅇㅇ이가(남편) 나한테 갚아야할돈 200만원이 있어서 제외하고 800을 줄테니, 그걸로 생활비를 쓰던지, 너네가 감당해야할 빚(결혼전 남편의 도박빚)이 있으니 그걸갚아도 된다.” 하셨고,
그돈도 물론 남편이 싸그리 들고가 도박에 탕진했습니다.
이후 제가 남편의 빚을 시댁에서도 숨겼으니 책임지고 상환해달라는 요구에 처음에는 우리가 왜갚아줘야하느냐라며 모르쇠로 일관했었습니다.
제가 남편의 지속적인 도박으로 현금 1억 가량을 뜯겼을때(이후1억 더 들고기서 도박에 2억을 씀) 더이상 못참고 이혼을 요구했고 시댁에서 그제서야 결혼전 빚을 갚아주겠다 했었습니다.
제가 요구하는건 결혼생활 5년간에 남편에게 사기당한 2억이 아니라 ”결혼전 빚“입니다
제가 과한 걸까요?
시댁이 현금이 당장없어서 그런거지 형편이
안되는것은 아님.
프랜차이즈 카페2개운영, 오피스1채(3억5천), 땅120평, 본인들 거주하는집(10억)
결혼생활 1년이후 시댁에서 지원을 해줄테니 매매를 하자라는 의견으로 집을 알아봤고, 시어머니가 매매할 집에 계약금을 빨리 넣으라 재촉해서 계약금을 넣고 계약서도 작성했는데, 이후 갑자기
말을 바꾸어 ”잔금까지 내가 돈을 지원을 못해주면 어떻게 할꺼냐“라는 경제적인 압박을 또ㅡㅡ 줬습니다. 이후 경제적압박을 받은 정신이 온전치않은 남편새끼가 잔금을 맞춰야한다는 생각인지뭔지 무리하게 주식으로 6천을 추가적으로 날려바렸고
어찌저찌 친정에서 1억3천, 시댁에서 1억5천을 지원받아 꾸역꾸역 대출에 매매를
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도무지 이해가 안가고
해주고도 욕먹는 경우라 생각합니다. 무슨의도이며 무슨생각을 가진건지 ..
결혼전 평범하게 할거다하고 친정에서도 해줄꺼 다해주며 살다가
결혼생활 내내 생활고에 시달리고 힘들었습니다.
애기낳고 비로 복직해서 외벌이
무직 남편의 빚 + 지속적인 도박, 돈사고
시댁의 뻔뻔함 태도로
애기가 있어서 그 책임감에 어떻게든 살아보려했고, 친정에도 남들에게도 평범하게 잘 사는척 하느라 속으로는 곪아 자살까지 생각할정도로 힘든나날들이였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