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톡되었네요..
몰랐는데 이제야 확인했어요 :-)
리플들을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길잃어버렸다는 리플들이 많더라구요..
상처가 아이한테도, 부모님한테도 많이 큰데말이죠..
그 사라진 어린이들도 어서빨리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때 도와줬던 언니 오빠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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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년전이네요.
아니 정확히 제가 지금 22살이니까..18년전쯤이네요!
4살때쯤..? 5살떄쯤..?
어딘진 정확히 기억은 안나고..
엄마 친구네집에 놀러갔습니다.
엄마 친구분에겐 저랑 같은나이의 여자아이가 있었고
그 아이랑 놀고있다가 엄마 친구분이 과자를 사먹으라며 천원을 주셨죠.
슈퍼는 바로 집앞이고 저랑 놀고있던 아이가 길을 안다고해서 둘이 같이 나갔는데..
계속 길을 가도 슈퍼는 나오지 않는거예요.
기억은 안나지만..계속 길따라서 쭉쭉 갔던것만.. 도중에 저랑같이 나왔던 친구가
쉬마렵다고 울면서 바지에 쉬야하고 엉엉 울더군요-
그친구가 울어버리니...저도 따라 겁이 났기에 더 엉엉 울었죠-
한참을 가다보니 차도가 나왔고 우린 울면서 육교로 올라갔죠
그때 교복입은 언니들^^이 오더니 울고있는 저희에게 길을 잃어버렸냐며 물어보더라구요
저흰 저희를 알아봐주고 챙겨주는 그 학생들이 너무 고마웠죠.
그러면서 하나, 둘 모여들었어요.,
이제와서 생각하면 하교길이었던것같았어요.
휴지를 가지고와서 눈물을 닦아주고 어딘가에선 빵과 과자를 주더라구요-
한참을 그러고있다가 파출소로 대려다준다고 그러고있는데.
어디선가 엄마가 "xx야~"하면서 달려오는게 아니겠어요?ㅠㅠ
엄마가 찾아나선거였죠 ㅠㅠㅠㅠㅠㅠ
엄마가 그 학생들한테 고맙다 인사를 하고 같이 내려와서 택시타고 아까 그친구집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길잃었던 두려움이 너무 컷기에 아직도 기억하고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언니들이 붙잡아놓고 챙겨주지 않았다면
엄마가 날 못찾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랬음 어떻게 됬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 너무 고마웠죠.!
엄마한테 물어보니 그곳은 마포 아현동이라고 하고..
그 육교는 아현동 고개에 있는 육교라 하더라구요- & &
아래 게시물중에 길잃은 아이들을 파출소에 데려다줬다 하기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끄적여봤습니다 ㅠㅠ
진짜.. 길잃은 아이들..챙겨주세요! ㅠㅠㅠ
그때 도와줬던 언니,오빠들 :-)
보고있을지 모르지만 너무 감사했어요!!!
아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