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ㅎ
주말에 겪은 일은 주말에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요. 생각도 듣고 싶고 해서뤼.ㅋ
서두접고.
금욜날 오랫만에 대학교 친구를 만나 술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25살의 나이에 사회생활 병아리가 염치없게 금욜날 즐거운 만남을 가졌죠.
연말 어떻게 보냈어? 로 시작한 이야기가 남자이야기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 엄청 이쁩니다. 청순함의 대명사 정도로 항상 남자들이 데쉬했었죠. 저는
옆에서 그 모습을 흘겨보는 평범녀 ㅋㅋㅋㅋ
저도 연얘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친구는 한번, 그것도 잠깐 !! 요즘에도 맘에 드는 사람 없어??
술이 조금 취한 듯한 친구가 진지하게 사실 나 신입생떄 부터 좋아하는 사람있어..
제가 집요하게 캐물으니 우리학교 학생이었고 지금도 다니고 있다네요(군대떄문에)
낼 생일인데 가기 부끄럽다면서 하지만 가고 싶다고.......충격이었어요. 어떤남자길래?!
호기심도 생기고 낼 같이 가기로 했죠. 드뎌 디데이. 어디 조그만 술집 하나를 빌렸더군요.
엄청나게 많은 미인들이 있더군요. 학생떄 들었던 소위 얼짱녀?! 초등학교 동창 이뿐이도
있고 놀랫습니다. 이 파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
생각하며 빅뱅의 지용군을 닮은 킹카옆에 살짝 엉덩이를 댓죠 ㅋㅋㅋ
통화내용 들어보니 주인공이 이제 들어오나 봅니다. 으 ~ ~ 과연 !!!!
키 엄청 큰 강백호를 꼭 닮은 사람이 들어옵니다. 저 원숭이 두목이 원숭이들을 불렀나?!
제 친구 옆에서 살짝 홍조를 보여주더군요. ㅋ 디 아덜스도 비슷한거 같고 ㅋㅋㅋ 쟤야?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20명쯤 되는 셀러브리티에게 폭탄주 한잔씩 주더니 (저도 받았음.ㅋ ) 아침부터 여고앞
에서 브로쳐 돌리고 왔다면서 여고생 기운 받고 알바비 받았다며 신난다고 다들 날라서 나가버리는 ㄱ ㅓ다.라며
신나게 놀더군요 . 20명 가까운 사람중에 남자들은 대부분의 여자를 아는데 여자들은 대부분 서로
모르더라고요. 주인공이 자리를 왔다갔다 하며 얘기를 하는데 저는 솔직히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
그냥 운동선수 같았어요. 시간이 좀 흘러 지용군 이미테이션에게 여기 여자들 다 쟤 친구야?
물어보니 아니 팬클럽 ㅋㅋㅋㅋ 남자들만 친구야.
나;왜 이리 팬클럽이 이쁘냐? 돈주고 산거 아냐?(농담으로 웃으면서 ㅋ)
그;그럼 넌 오지도 못해 ㅋㅋㅋㅋ(날 살짝 열받게 함)
나; 완전 훈남은 아닌거 같은데......
궁금했습니다. 그저 평범한 킹카 였지만 이 정도 까지 사랑 받는게.........
그 이유는 그 원숭이가 우리 테이블에 앉아서 10분정도 얘기를 하자 완전 풀렸습니다.
저도 좋아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 시간내에 알바 관련 웃긴 얘기부터 제가 일본어 과 나왔다니까 일본말로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고 (초등학교까지 일본 살았다고 하네요) 영문과인 제친구 한테는 영국식 젠틀한 발음에서
웃음이 나오게 해주고 (walk) 를 우크로 발음 하며 채플린 흉내내고 ㅋㅋㅋ 다른 사람한테도
그런 듯해요. 친구한테 들으니 산전수전 다 겪고 로또 2등에도 당첨되고 그 돈으로 조그만
사업시작해서 10배로 불렸다 하고 마치 허풍선이 남작의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흥미롭더군요.
같이 있으면 저 모험에 동참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거 있잖아요. ㅋㅋ
(더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잠깐 사이에 사람 혼을 뺴 놓아서 기억이 잘 안남 ㅋ)
그러면서도 다 접고 지금은 학교에서 근로장학생 한다며 학교에선 뽕을 뽑을 거라며 말하는게
전혀 나쁘게 안보이더라구요. 웃을땐 눈 웃음이 귀엽기도 하고 .ㅋㅋ
오히려 약간 행복한 느낌 ㅋ 이제까진 학교에서 문열고 이런 사람
보면 조교나 생활이 어려운데 학교다니는 사람이 하는 건 줄 알았거등요. ㅋ.ㅋ
제 친구는 결국 맘을 표현 못하고 끝냈지만 세상의 불공평함은 알았죠. ㅋ
지식보단 경험을 현명하게 극복한 사람은 행복하게 살수 있구나 라는거.
말 이쁘게 하는 것도 얼굴 타고 난 것처럼 복인거 같아요. 물론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
벗,운7기3 이라는게 옳은 거 같기도 하다는 거 .
나는 왜 저리 즐겁지 못한가. ㅋㅋ 친구덕분에 직장생활에도 더욱 집중할 거 같아요.
그냥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모두 약간 이라도 세상을 즐기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변에 여자 없다는 제 주변분 같으신 분들은 자신의 매력을 좀 더 갈구하라고 글한번 올려 봅니다.
저도 열심히 갈구할께요. ㅋ
두목원숭이 같은 사람 주변에 있음 싸이주소 올려주세요. 요즘 꽃미소에 빠졌답니다.ㅋ
이렇지 못한 남성분들, 다리 쪽 빠지지 못하신 분들 .
오늘 밤엔 술먹고 낼 일은 쨰세요. 일찍 일어나서 새한테 먹히는 벌레보단
늦잠자고 새를 피해 상추라도 갉아먹어야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