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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와의 전쟁 방법

바퀴킬러 |2003.08.13 14:54
조회 329 |추천 0

밑에 글에서 바퀴벌레 때문에 고생하신다는 글을 읽고

아마 많은 혼자사는 여성동지들의 애로사항이라 생각되어

저의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 길 바라면서 글을 올립니다.

 

바퀴벌레를 보면 압사시키고 심지어 불에 태워 화형식까지 치른다고 하는데

직접 처형하고 그 최후를 즐감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으로 바퀴벌레를 박멸할 수는 없습니다.

 

바퀴는 은폐 엄폐에 능숙하고 번식력이 대단해서 몇 마리 눈에 보이는 것을 잡는다고

쉽게 사라지질 않습니다.

때문에 확실한 방법은 특정공간을 완벽하게 초토화 시켜야 합니다.

미사일 몇 방. 탱크 몇 대로 전쟁할 수는 없죠.

레이드 분사기로 눈에 보이는 몇 마리를 직사시킬수는 있지만 그래선 전쟁이 안 끝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화.생.방.전입니다.

 

핵무기는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화학전과 생물학전이 있는데

생물학 무기는 내성이 금방 생겨서 효과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화학무기가 제격입니다.

약국에 가서 연막탄형 바퀴벌레약을 달라고 하세요. 보통 하나에 10평 정도 커버한다고 하는데

좀 더 쎄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평에 3개 정도로...

 

화학무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간을 밀폐시켜야 합니다. 창문 출입구를 밀폐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작전지역 내에서는 모든 공간을 개폐해야 합니다. 즉 서랍 등을 모두 오픈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독가스가 구석구석 스며들게 됩니다.

 

연소되는 것이니 주위에 인화성 물질이 없어야 하고 바닥에도 화재예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독가스이므로 사람이 흡입하면 해롭습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불을 피운 후에는 빨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나온 출입문은 반드시 밀폐...

 

적어도 5~6시간 을 밀폐시켜 구석구석 은폐 엄폐한 바퀴벌레들이 타격을 받도록 합니다.

겜방에서 몇 시간 놀다가 들어가서 우선 환기를 시킵니다.

방바닥을 보면 독가스에 죽은 사체와 중독되어 비틀거리는 패잔병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사체수거와 확인사살을 하세요.

 

이렇게 한다고 박멸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어딘가에 끈질기게 남아서 저항하는 넘들이 있을테니까요.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서는 넘들을 우선 밖으로 끌어내어 사살해야 합니다.

환기시키고 구석에 있는 시체를 수거하면서 음식물 부스러기 먼지등을 깨끗하게 제거 하세요.(대청소)

특히 장농 밑,부엌 싱크대 밑, 냉장고 뒤편, 쓰레기통  등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먹는 바퀴벌레 약을 바퀴벌레들이 모일 장소나 길목에 매설합니다.

 

먹는 바퀴벌레약은 "크린베이트"를 권합니다. (경험상 가장 효과가 좋았음.)

치약처럼 생겼는데 짜면 된장같은 것이 나옵니다. 콩알 만큼씩 골고루 설치하세요.

콩알만큼이지만 바퀴벌레 백마리는 먹구 죽을 만큼 충분합니다.

 

그리고 외부와의 출입구( 현관, 창문, 싱크대나 화장실의 하수구연결 구멍) 주변에 먹는 바퀴벌레약을

골고루 콩알 만큼씩 발라줍니다. ( 여긴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설치해야 침입하던 바퀴벌레을 퇴치할 수 있습니다.)

 

연막탄을 피우면 그 냄새가 옷장의 옷에도 배이기 마련입니다.

당장 입을 옷은 비닐에 싸서 따로 보관하세요.

음식물도 모두 밀폐시켜 냉장고에 넣어 두어야 합니다.

 

참고로 바퀴는 죽기 직전에 알을 낳고 죽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체수거시에 좁쌀만한 누런게 사체 옆에 있다면 반드시 함께 처리해야 합니다.

그게 부화하면 수십마리의 내성있는 바퀴벌레가 출현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위의 방법을 착실하게 따라 하셨다면 바퀴벌레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혼자사시는 여성동지 여러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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