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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먹고싶은거 다 먹고 살고싶다구요

iuioas |2008.01.18 10:47
조회 1,161 |추천 0

 

아 진짜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고

짜증나서 톡톡에 올립니다.

진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엄마라지만 진짜 너무합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사랑하는 엄마라지만 에라이

 

저는 올해21살된 아가씨구요

163/51 보통체격을 가진 아가씨입니다.

운동도 매일 하구 있구요.

 

아 근데 오늘 9시에 기상해서

어제 먹다 남은 감자탕과 함께 밥을 먹으려고

가스렌지에 감자탕을 올려놧는데 엄마가 밥이 없다는거에요

그래서 전 너무너무 배가고파서

슈퍼에가서 찰떡아이스랑 몽쉘이랑 촉촉한초코칩이랑 믹스너트한봉지를 사왔어요.

그래서 집에와서 몽쉘먹고 있으니 엄마가 하는말

' 살찌는거만 착착 먹어대네 '

' 살찐다 고만 먹어라 그거 먹고나서 또 밥먹을거제 ? '

' 니는 도저히 살뺄 생각이 없나? '

아 나도 인간인데 몽쉘먹을수도 있고 초코파이한박스먹을수도있는거지

짜증나게 내가 먹고싶은 것도 못먹고 사나요.

아 열받아 먹어야살지 아놔 몽쉘도 못먹고사나

 토끼처럼 풀만먹고 살아야하나요

 

아 그리고 예전남자친구,

뚱뚱하다느니 뱃살봐라

전화하면서 니 설마 50키로까진 안넘제??????

라면에 밥한공기 말아먹었다고 '무슨 폭식증 걸릴사람도 아니고'

황장군가서 갈비찜 먹는데 ' 딴 여자들은 반공기 먹고 배부르다 하는데 너는 -_-;;;;'

18 바로 헤어졌어요.

 

님들아 제발 자기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

그 모습 하나하나 다 이뻐해주세요 사랑해주세요..

외모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리플보니까 또 살짝 열받네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념을 5일장에 팔아먹으신분들 참 많네 ㅋㅋㅋㅋㅋ

몸무게도 안속였구요 속일려면

차라리 163/45 라고 하지

이런 리플들 때문에

요즘 거식증,폭식증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분들이 많다구요.

진짜 쓰레기같은  고정관념버려주세요.

건강이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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