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귀진 않지만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달 전 쯤에 이 친구와 저, 그리고 이친구가 만나는 남자, 그리고 그남자의 친구와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소개는 아니지만, 그냥 서로 같이 있다가 그런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식사를 한 후에 제 친구가 만나는 남자의 친구분이 이따 같이 술을 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술도 한잔 했습니다. 술을 먹고 왠만큼 취하니까 그분께서는 저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그래서 술한잔 하자고 자기가 먼저 얘기 꺼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날 연락처를 주고받고 제가 다른지역에 일이있어서 한 열흘정도 갔다왔는데, 그 사이에도 연락을 계속 했습니다. 다른지역에 갔다가 돌아오는 날에도 먼저 연락해서 터미널로 데릴러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저녁도 같이 먹고, 쭉 연락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군데, 요즘에 스키강사를 하느라 한참 바쁘다고 1월달 되면 한가하니까 제친구랑 만나는 남자랑 저랑 넷이 같이 콘도잡고 놀자고 놀러오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도 쭉 연락을 했습니다. 그 후에 제 다른 친구와 도서관에 갔다가 집에오는 길에 제 친구 만나는 남자와 이남자와 술을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 이미 제 다른 친구는 아까 그 친구와 서로 친구기 때문에 이미 이들과는 구면이었습니다. 저희가 대학가라 저희집 앞에 술집이 있어서 저희집 앞의 술집에서 한잔하다가 이제 제 친구와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다들 저희집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그러더니, 저랑 연락하는 남자는 계속 집에 가자고 하는데, 제 친구와 만나는 그 남자가 싫다고 안간다고 하는것입니다. (이 둘은 방잡아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결국은 집에 갔습니다. 그래서 다들 가고 난후, 친구와 저는 집에 있는 캔맥을 한잔씩하면서 그들에게 잘 들어갔냐고 전화를 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항상 자기전엔 그 쪽에서 먼저 연락하고 잤었거든여~ 그날은 제가 먼저 연락한거지요~ 저희집에서 술한잔 하자고 했는데, 내쫓은거 같아 미안해서..
저랑 연락하는 사람은 전화를 받았는데, 딴사람은 전화를 안받고, 잠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랑 친구랑 다 씻고 잠잘 태세에서 친구는 살짝 잠이들고 저는 사천성을 하고 있는데, 친구전화가 울리더라구요~ 바로 제 친구가 연락하는 아까 막 집에 안가겠다고 하던 남자에게..
그래서 제가 전화를 받았는데, 친구가 그 소리에 깨서 전화를 건네줬져~
그 분께서 그럼 맥주한잔 하자고 오시겠다고 하더군요.. 새벽인데..
정말로 오셨구요..
그래서 결국 그날 셋이 잠을 잤습니다. 친구가 먼저 침대에서 잠들고 제가 바닥에서.. 사실 그 전의 행동으로 봐서 아무래도 그분이 이상했습니다. 만나는 여자도 따로 있는데, 어느날 지금 같이 있는 제 친구한테 전화하고.. 전화번호 가르쳐준적도 없는데, 만나는 여자가 전화하는 것 보고 기억했다고... 안그래도 이상해서.. 사실 실험삼아 전 바닥에서 잔거죠~
그리고 그 사람한테는 바닥이나 침대가 아무대서나 내키는 데로 자라고 했죠~
그랬더니 제 친구가 자고 있는 침대로 가더군요~
전 그냥 자나 했더니.. 알고보니까 자고 있는 친구의 베게를 빼더니 자신의 팔을 베게 했더라구요~
불편했던 친구는 화장실을 갔다가 제 옆에 바닥에 내려와 잠을 잤구요...
다음날, 제가 만나는 오빠도 불러서 같이 해장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 친구가 오고 해장을 한 후 저를 도서관에 데려다 주면서, 자기친구가 왜 우리집에서 잤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고대로 얘기했습니다. 이해가 안가하는건지 그 친구에게 삐진건지 알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즉, 어제 술먹고 오늘은 해장한날) 저녁에 어제 같이 술을 마신 친구와 찜질방을 갔습니다. 그런데, 항상 자면 전화왔던 그사람에게 연락이 안오더군요.. 그러다 잠이 들었는데, 한 새벽4시쯤.. 제 큰 진동소리에 깜짝놀래 깼습니다.
"여보세요?"
-"나야~"
"술마셨어?? 술많이 마신 목소리네.."
-"친구들이랑 마셨지~ 오빠 친구들 많잖아"
"잘 안들려.."
-"엘레베이터야~ 집에 들어가는 길이야"
"그래 어여 들어가자"
-"너 어디야??"
"찜질방"
-"어디~"
"xx찜질방"
-"오빠글로 갈께 나와"
"안돼~한번 나가면 못들어 온단말야"
-"집에서 자면 되잖어~너네집 가자"
"안돼~ "
-"금 니네집에서 나 재워주고가"
"안돼~ 술많이 취해서 왜그러실까.. 어여 집에가서 자"
-"내친구는 재워주고 나는 안돼?"
"금 오빠도 담에 내친구랑 있을때, 셋이 있을때 자" ㅋ
이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계속 온다고 하고 안된다고 하고 한 세네번 반복하고 난후, 알았다고 삐진 듯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담날 걱정이 되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군요~
저녁때 전화가 와서 통화를 짧게 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이틀지나고, 한통화 오고.. 그 뒤로 한 이틀후에 전화온 것을 못받았더니, 전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친구와 술을 한잔 하다가 궁금해서 전화를 한통화 했습니다.
그리고 난후, 집에 들어왔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얼굴만 보기로 해서 집앞에 나갔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거라 그동안 연락을 안했던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바빴냐고 물어봤져~ 그랬더니 안바빴어 하더군요..
군데, 연락 안한 기간중에 제 친구랑, 만나는 남자랑 저랑 이남자랑 같이 스키장 가서 놀자고 한날이 있었는데도, 연락을 안했었거든요~
그래서 웃으면서 그것도 물어봤더니, 친구랑 둘이 스키탔다고 합니다~
바빴다고 하면서...
아깐 안바빴다고 했다가 갑자기 바빴다고 했다가.. 그래도 사귀진 않지만, 그런 식으로 연락하는 사인데, 모 몇마디 하더니 차에 타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모 붙잡을 수도 없고, 잘 가라고 했져~
내일도 스키장 아침에 내려가야한다고 피곤하다고.. 집에간다고..
그리고 전집에올라오고 친구가 왜이렇게 빨리왔냐고, 오빠테 한잔하자 그래 그러더니, 제 친구가 전화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 지금 술자리에 있다고 저희더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쪼금은 먼길이라.. 안데릴러 오겠다길래 그냥 집에 있겠다고 했져~
군데,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받았더니, 제가 만나는 남자번호로.. 그 오빠인척 전화가 온거져~
처음엔 몰랐는데, 몇마디 하다보니 목소리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그 오빠 바꿔다랄고 했져~
그랬더니, 저에게 안올꺼냐고~
오빠니까 반말할께 이러더니~ 자기야~ 자기 오늘 나랑 같이 보내는거야? 이러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저기여~ 저 언제 본적 있으세요??
이러다 전화 끊었는데, 또 전화오더니.. 야! 너 참.. 신발.. 니가몬데..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그쪽이 저 언제봤다고 자기야 이러세여~ 이랬더니 그건 미안한데..
신발이러다 끊는겁니다.. 그런데, 결정적인건...
저랑 연락하는 그 오빠 목소리가 들렸다는 거죠~
담배하나만 줘~ 이렇게......
기분은 나쁘지만, 아마 그 자리에 없었다면, 후배들이 몰래 장난친거구나 이랬겠지만, 목소리가 들린순간 그럴 수 있습니까..
순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전화가 또 오더군요..
이번엔 오빠가..
미안하다.. 이렇게.. 그래서 후배들이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화장실가서 몰랐대요~ 그래서 미안한데 목소리 들었다고 하니까.. 그래? 미안해.. 이러더군요..
참나...
그 뒤로 또 전화가 왔는데... 제가 정말 화가 나서 못받으니까 제 친구가 받아서 잘 얘기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화에 못이겨 제가 전화를 다시했더니..
그것도 정말 꾹 참아가면서.. 오빠~ 아까 후배가 어떻게 했는지 모르잖아~ 이랬더니.. 저한테, 니가 내 목소리 들었다며~~ 그래서..들었지~ 군데 너무 당당히 이걸 두번이나 얘기하길래 혹시 제가 실수했나 싶어서.. 그럼,오빠말은 오빠가 그런말 한적 없는데, 내가 잘못들은거야? 내가 오해할 수 도 있는거니까 그럼 기다 아니다 말해봐~ 정말 상냥하게 했습니다. 그랬더니..또.."니가 내목소리들었다며~~나 피곤하다.. 나 너 아니어도 만나는 여자 많거든.." 헉.. 이러는 겁니다.빳데리 없다.. 하더니 뚝..
정말 화가 나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심리를 알고 싶어요~
사실... 여자를 만나면 쉬는 날에 같이 영화도 보고 싶고 놀러가고 싶은거 아닌가여??
군데.. 술만취하면 집에가서 잔다고 꼬박꼬박 전화하고..
쉬는 날엔 자다가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새벽에 전화해서 너네집에서 잔다고..
안된댔더니 담날부터 연락도 뜸하고..
대체 무슨 심린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이남자가 킹카면 사실 제반성을 먼저 하겠져~
하지만 키도 안큰데다..배엄청나오고 몸 전체가 뚱뚱합니다.. 거기에.. 여드름 완젼 심하고..
대체 이해할 수 없어여~
기분이 넘 나빠서 잠을 들 수 가 없습니다. 그 친구도 이해할 수 없고..
두달넘게 만난 제 친구와 손밖에 안잡았는데..
다른 제 친구한테 막 관심보이고, 팔베게 해주고.. 그 이상의 스킨쉽을 계속하려하고..
그러면서도 먼저연락하던 친구에게도 계속 연락하고..
좀 알려주세요~
정말 잘생긴 킹카가 이랬음 억울이라도 안하지요~
보통 사귀진 않아도 만나는 여자라면, 그 상황에서 후배들도 다그쳐서 말도 들어보고, 설상 후배들이 안좋은 말을했어도.. 저한테 좋게.. 내 후배가 이렇게 말하던데.. 이거 아닌가?? 왜 그런거야?
이렇게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화를 꾹 참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