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의 설레임인지...
설레임이란 감정을 내가 언제 가졌었는지 기억도 희미한데...
얼마전에 제 마음이 다시 설레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우연히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첫 느낌이 좋아서 어렵게 연락을 하게되었고
그 후로 몇번의 만남을 통해
그 사람에게 마음을 점차 열어 왔습니다
그런데 하늘은 제가 아직 밉나 봅니다
글쎄 이 친구가 휴학을 하게되어 집에 가야된다는 군요
집이 가까우면 정말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포항이라는 군요
무려 1년동안이나 가 있겠답니다
차라리 일찍 알았다면
아예 마음 주지나 않았을 것을..
어렵겠지만 맘을 비워야겠다 하구 노력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시간이 흘러 그녀가 집에 내려가기 전날까지 만나게 되었고
정말 많은 생각 끝에 고백을 했더랍니다
호감을 갖고있다고 말이죠
그러니 사귀자고 했습니다
그 친구는 몹시 당황해했죠
그 친구 그래두 되겠냐구묻더군요
자주 보기 힘들텐데
전 보고싶을땐 언제라두 내가 갈수있고
전화두 있구
메신저두 있으니
몸이 멀리 떨어져 있지만 괜찮다구
나름대루 믿음을 주었다구 생각했는데
망설이는게 안쓰러워 시간을 좀 갖고 생각해보라구 햇죠
그리구 그녀가 지난주에 내려갔습니다
지난 1주 동안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시간을 줘야 할것 같아서 문자만 보내구 일체 전화를 안했습니다
낼부터 연휴잖아요
그래서 낼 내려가려구
내려가서 확답을 받구싶어서
내려가겠다구 어제 전화를 했어요
꺼져있더군요
전 시간이 늦어서
자나보다 생각했는데
오늘두 전화기가 꺼져있어서
정말 오만 생각 다햇어요
무슨일 있는건 아닌지
그러다 오후가 한참 지나서 아무 생각없이 누른 전화번호가 그녀거였구
신호가 가더니 받더라구요
무슨일 있었냐구 물으니
친척중에 아픈사람이 있어서
정신이없었다구 하더군요
그리구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그 때 얘기가 나왔구요
그녀가 어려울것 같다구 하더군요
사귀는거요
저는 전화루 그런얘기 하기 싫다구 얼굴 보며 하자구 했습니다
조만간 내가 갈테니 얼굴 보며 애기하자구 말이죠
그리구 전화가 잘 안들리길래 자세한건 밤에 통화하자구 한뒤 끊었어요
지금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
그녀두 나한테 호감잇다구 했었는데
아무래두 멀리 있는것에 부담이있는 것인지
아님 별루라구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어여
대화해보면 내가 믿음을 주면 따라올것 같은데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이대로 잊어야 하는지
아님 설득해서 어렵게 사귀어야할지
조금 더 생각해보구 전화해야하거든요
제가 어째야 할까요
저 낼 아침 일찍 포항갈거거든요
네이트 님들께서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