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멍청한 그녀 (원영)
은우가 만나러 간 친구는 뜻밖에도 그 애였다.
몇 달전인가…
잠깐 패스트푸드점에 햄버거를 사러 들어갔다가 알바랑 대판 싸운적이 있었다.
그때 핏대를 높이며 나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알바... - -+ 쥐새끼 몰 듯 나를 막 몰아댔다.
T.T 무서웠다...
그 알바는 내 앞에서 매니저한테 훈계받고 바로 짤렸다.
안됐다는 생각도 잠깐(1초) 했지만, 그것보다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친것이
사실이다. - .-)/ 대~한민국!
지금도 난 그때, 내가 잘못 주문했다고 절!때! 생각하지 않는다.
알바가 치킨버거를 내놨기 때문이다.
내가 치킨버거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았다면 알바도 찍소리 못했을건데.
바빠서 착각했거나, 아니면 진짜 멍청한 애거나 둘 중 하나겠지.
헌데
그 알바가...
은우 친구였다니.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던가... -_-
세상 참~ 좁네.
다행스럽게도 그 애는 나를 못알아봤다.
그렇다면 진짜 멍청한 애라는데 한표 던짐. - -)/ 이 멍청아~!
우연인지 그때 그 애는 치킨 전문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 -ㅅ-
치킨은 정말 싫어...
헌데... 커피숍에 가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나, 니 친구 지섭이 맘에 들거든.”
“그래?”
“너도 솔직히 나랑 사귈맘 없지?”
“어-”
“그럼, 지섭이 소개시켜줘. 넌, 나랑 제일 친한 친구 소개해줄께. 오늘 같이 만나자~”
이랬었는데... -.-;;
지섭이가 은우 친구를 따라 나간건 정말 깜~딱 놀랄 일이었다.
“뭐니, 너? 지섭이한테 얘기는 한거야?”
“안했지- 미리하면 어색할까봐.”-.-;;
“잘~했다. 어떡할거야? 지섭이가 너랑 나랑 사귀는 줄 아는거잖아!
그러니까 지현이를 따라 나갔지!”
지섭이가 지현이를 맘에 들어했을거라고는 저어어얼때 생각 않는구만.
s( ̄ㅠ ̄)z
지섭이가 은우를 내 깔따구라고 했을때 확실히 말하는건데...
덕분에 은우하고 나는 그날 어색한 분위기에서 헤어지게 됐다.
아... 진짜 이제,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냐고... 된장 된장 된장...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