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천에사는 한가정의 가장입니다...현재 이쁜마누라와 배속에 이쁜우리 아가와 오손도손
살고있져..제목 그대로 하이패스 알고 넘어가자는 의미에서 몇다디 써볼랍니다..
하이패스라고 다들 아시져 고속도로 통행료 전자 결제방식..즉 톨게이트에서 구지 정차하여
친절한 도로공사 아가씨 아줌마들과 인사없이 달리는 차안에서 단말기로 결제하는 방식이여
하이패스를 이용하면서 위험한 순간들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어제는 정말 아찔한 순간이어서
몇 글자 끄적이고 가겠습니다.
일욜 황금같은 휴일 우리가족을 집에 버리고 처제와처제친구와 스키장으로 고고싱을 하고 열심히타고 열심히 먹고 집으로 사랑하는 마누라와 아가를 보기위해 열심히 밟았습니다...운전...살살합니다...(규정속도 약간 오바하고 100km는 답답하자나여?)또한 곧 태어날 우리 아가를 위해 웬만하면 안전운전 몸에 익힐라고 노력중입니다..그런데 무사히 집에 도착하기 20분전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갈라고 하이패스 차선을 타고 달리던중 (시속 60~80km) 톨게이트 통행료를 내려던 한 차가 슬슬 하이패스 차선으로 이동하더라구여...전 뒤에서 '아 차선을 잘못 탔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꾸준히 달려나갔습니다..근데 웬걸...무식한 그 차운전자....중간에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는겁니다... 어제 진눈깨비 내리고 미끄러운 길을....순간 브레이크 잡고 칩착하게 핸들을 잡았지만...하이패스 차선 분리대를 살짝치고 뒤에서 곤히 자고있던 처제와 처제친구 순간 목에 심한 충격을 받고 깨고...제 뒤차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전 크락숀을 연신 날리는 중 꿈짝도 않는 앞차에서 운전자가 내리며 한 마디 하더군여..
" 아 시발 졸라 시끄럽네 ....강아지야 너때문에 우리애기 깨서 울자나!!!"
황당하더군요...저두 한 마디 던졌습니다..
"쉽세야 난 너떄문에 우리애기 얼굴도 못보고 저 세상 갈뻔했다 쉬벌놈이 개념이 무개념이냐 차나 빼 븅신새끼야..!!
처제가 말리더군여...참았습니다...그리고 제 뒤차에서 사람들이 내려서 차빼라 뭐해라...
도로공사직원들 나오고...그놈 그제서야 차 빼고(분리대 치워달라더군여 차에 스크라치 난다고..어이상실..) 통행료 내고 갔습니다...
세상에 개념없는 것들 많이 보고 자랐지만...이 무개념은 정말 한대 때리고 싶더군여...
운전자 여러분 다들 급하시고 빨리 가고 싶은 마음 같은 운전자로써 이해합니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시믄 안되자나여..톨게이트 옆에 밀려서있다가 하이패스 차량들 싱싱 나가는거 보면 부러운기분 압니다.. 저두 느껴보고 거금들여 장착했고여...
잘못들어도 그냥 지나칩시다..제발....오래살고 싶습니다..우리아가도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개념아저씨 당신만 가족이 있는게 아니야....남들도 당신처럼 처자식있고
와이프있고 어머니 아버지가 계신거야...니만 잘났다고 니만 잘 살겠다고 세상이 좋아지진 않어..
아직도 분이 안풀리네.........
아직은 그래도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살고싶은 29세 아저씨였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