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나 톡되써^^ '
아 리플 다 읽어봤는데요
어쩜 저 보다 훨씬 더 황당한 경험을 가지신분들이 많네여 ㅋㅋㅋ
'톡톡' 이란게 이런건가봐요^^
현재 또는 과거의 추억들을 토대로 다른사람과 공유한다는거
글을 쓰고, 읽음으로 인해서 추억들을 한번더 생각해보게하는..^^
잠깐 짬내서 리플 다 읽어봤는데요
톡 님들 대박이세여 !!!!
장농문 뽀개버리신분 , 침대 밑에 숨으신분들 책상밑에 숨으신분
아 존내웃기네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계 그런건 전혀 안했습니다 .
엔조이냐는둥 이런것도 아니구요^^
보다시피 집안이 엄해숴..
안녕하세여
서울 사는 23살 男 입니다
평소 톡톡을 즐겨 봤는데 오늘은 제가 글을 올려봅니다.
3년전에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요
만난지 60일정도만에 사소한 문제때문에 다투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잠이 들었는데 새벽 3시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oo 야 나 지금 신촌이다 일로나와라'
저도 화해를 하고싶어서 씻고 바로 나갔죠....
4시쯤 만나서 술집에 들어갔습니다
술집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화해를 하게되더라구요..
시계를 보니 어느덧 7시 이제 슬슬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신촌에서 자취를 하고있는데 그날따라 술이 취해서 그런지
우리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월래 목동쪽에 있는데 재건축 문제로 양평동쪽에 집을 얻어서
살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그 양평동쪽 집엔 방이 2개밖에 없어서 안방엔 부모님 작은방엔 누나가 써야되서
저는 바로 윗층에 따로 방을 내어서 혼자 지내고있었습니다.
자취나 다름없죠..
여자친구와 방에 도착하자마자 옷을 후딱 벗어 던지고 (속옷만 입고)
잠자리에 들었죠.. (관계는 안했습니다)
짹깍짹깍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깊은 잠에 빠져들고잇는 촬나.
'똑똑똑'
'똑똑똑!'
'똑똑똑!!'
엄마가 방문을 두드립니다. 제 심장은 이미 발정이 났고
여자친구는 속옷만 입고 자고 잇고...
정신차리고 여자친구를 흔들어 깨웠습니다. 마구마구;;;;;;;
흔들어 깨우자마자 옷이랑 가방이랑 전부 장농속으로 집어넣고 여친도 집어넣었죠..
그리고 방문을 열고 태연한척
'응 엄마 와써!?^^;;;;;;;;;;;; '
라고 하고싶었지만 이런 경험이 처음인지라
' 아왜....나 좀더 자게 내비비비비두지이...' (떨고있었습니다 )
엄마친구분이 집에 오셔서 인사 드리러 내려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계속 화를 내면서 엄마를 내려가라고 했습니다.
그게 실수였죠
엄마가 장농으로 오시더니 문을 열어보시는거예여;;
여자친구는 속옷만 입은채 쪼그리고 앉아있었습니다.
정말 하악하악...
엄마가 아무말씀 안하시고 내려가시더라구요
그때 그심정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때 엄마랑 3일동안 말도 못했구요
저희 누나가 싸이 비밀이야에
너 처신 잘하고 다녀라 엄마가 너한테 매우 실망햇다고 적어놨더라구요
그렇게 지금 3년이 지났구요
지금도 그일 생각 날때마다 심장이 벌컹벌컹 합니다.
그 여자친구는 지금 헤어진 상태이구요 친구로 잘 지내고잇는데
지금 친구로 만날때마다 그 이야기하면 둘다 막 웃어댑니다..
이런경험 있으신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