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님의 성원에 힘입어 나머지 쓸랍니다.
난 잔 머리를 굴려 최대한 나의 페이스로 내 앞에 있는 두 사람을 끌고 가야겠다고 사악한 생각을 했지요.
! 먼저 인근에서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기로 마음을 먹고....
나 : 친구야! 00 한테 전화 해보자. 그 놈도 휴가일께다. ( 그리고 바로 전화를 걸었다)
나 : ( 멜로디~~~) 나 다. 바다가에 있으니까, 가족 데리고 여기로 와라.
다른 친구 : 마! 전화 좀 일찍하지. 약속이 있는데.....
나 : (순간 계획이 어긋나자 할 말 잊어버리고) 그래!! 다시 연락 할께. 시간되면 전화해라.
! 친구와 친와를 보자 친와의 입술 주위가 약간 올라가면~서 알듯 말듯 미소를 짓는다. 그러면 2탄이다.
나 : 장보러 가자 여기는 비싸니까 차타고 나가자. 00씨 도 같이 가지.
친구: 그러자...
! 차를 타자 마자 친와는 잠을 청하고
나 : 시내쪽 마트로 가자. 친구야
친구 : 그럴까! ...... 자기야! 또 자! ... 미인은 잠꾸러기 라더니...
! 이 놈 그말 해 놓고 겸면 적은지 나를 힐끔 쳐다본다.
나 : 요즘 TV가 사람 다 베려 났다. 미모가 안 따라 주니 피부라도 좋아야지. 자고 나면 늙은호박이 애호박 되냐? ( 앗싸! 좀 지나쳤지만 3루타는 될 꺼다.)
친와: (바로 앉으며) 이씨! 잠도 못자게 하네. 근데 어디로 가는거야?
나 : 시내쪽에 마트 있더라. 그리로 가지 뭐!
친와 : 앙! 왕복 두시간은 걸리겠다.
나 : 큰 사람은 큰 곳에서 놀아야쥐. 구멍가게에서 뭘사나?
! 그리고 1차 실패를 만회 하려고 근처 사는 친구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나 : 어! 난데 너 지금 집에서 나와라.
다른친구 : 약속 있다니까!
나 : 알고 있어 자슥아! 시내 00마트에 가는 중이니까. 그리로 와라 얼굴이나 보게..
다른친구 : 그래! 알았다. 쬐매 뒤에 보자.
! 마트에 도착해서 이것 저것 쇼핑중
친구 : 자기야! 김밥 먹을래?
친와 : 그래!
나 : ( 잽싸게 가로 채면서 계산을 하고) 저기 테이블에서 먹자!
! 배가 고팠는지 셋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도 친와는 일회용 종이에 생수를 떠다가 친구의 입에다 갖다대며 느끼를 떠는데. 순간 나도 물이 마시고 싶어지면서 왠지 모를 슬픔이 가슴을 사정없이 노크하는 것이 아닌가!
! 지금까지 나의 몇 마디 갈굼을 일시에 역전 해버리는 그 두 년 놈의(여기선 욕 이다) 애정 행각, 아니 느끼 행동에 또 다시 무너지는 자괴감을 맛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때 핸드폰이 울리고.....
다른친구 : 마트에 들어 왔는데, 지금 어디에 있어?
나 : ( 무지하게 반갑게) 식당가에서 김밥 먹는다 빨랑 와라! 흐흐흑
다른친구 : (자식 분위기 파악했는지) 울지마 내가 간다.
! 잠시후 그 친구가 왔고, 상견례를 했지.
다른친구 : 00씨 결혼식때 갔었는데 기억 않 나죠.
친와 : 네! 정신이 없어서. 바닷가에 와서 같이 노시죠.
나 : ( 놀고 있네! 속에 없는 말 하지 마라. 나도 눈치 주면서.....)
다른친구 : 아뇨! 약속이 있어서... 재미게 놀다 가세요.
나 : ( 이 자슥이! 아직 분위가 파악을 못했나!) 야! 붕이 왕래를 했는데 약속이 대수야 취소해라!
친구 : 그래! 같이 가서 놀자.
나 : (그래! 역시 넌 나의 친구다. [이 놈은 빈 말 안한다])
다른친구 : 잘 놀다가 올라 가라. 얼굴 봤으니까 난 간다.
나 : ( 비굴한 말투로) 야! 저녁에 올 거지?
친와 : 그래요! 저녁에 라도 오세요.
다른친구 : 그러구 싶은데...봐서요.
나 : ( 진담이야! 접대용 멘트야! 헷갈리네?) 잘~~~가~~라! 친구야!
! 다시 바닷가 민박집
나 : 뭐하고 노냐! 그래도 해수욕장에 왔는데 소금물 에라도 담그러 가자.
친구 : 가자!
! 바닷물에 들어 가려고 발을 담구니 수온이 낮게 느겨졌다. 역시 시간은 거스를 수가 없나 보다 입추가 어제 지났으니.....울 선조 들은 엄청나게 똑똑했을 것이다.
나 : ( 염평! 안 그래도 옆구리가 시린데. 얼어 죽겠다.)
친와 : 자기야! 수영해라.
친구 : 자기도 들어가자.
친와 : 바다물이 너무 차다. 난 밖에서 자기 수영하는것 볼께.
친구 : 그러면 구경해! 친구야! 들어가자.
나 : 그래! ( 수영하고 싶지 않았지만)
! 내가 수영을 안 하면 친와가 수영도 못하냐고 놀릴것 같아서....
친와 : 자기야! 자유영 해봐.
친구 : 그래! 이번엔 배영이다.
친와 : 어떻게 뒤로 수영하냐? 난 안 되던데.
나 : ( 나도 똑 같이 수영했는데! 니 자기만 보이냐! ) 제수씨 는 바다에 들어 오지마!
친와 : 물이 차죠!
나 : 아니! 들어오면 바다에 기름떠서 오염 되니까! 발도 담구지마! 알았지.
친와 : 00씨 계속 그럴래요.
나 : 아니! 이제 수영 안 할래 춥다. 들어가자.
친구 : 그래! 들어가자.
! 이놈 친구와 와이프 중간에 갈등을 하는 거야 ! 즐기는 거야 ! 알 수 가 있어야지. 그래도 기분은 좋치 않을 것 이다......
!! 내용 잃은시는 분 지루 하시죠.. 간단히 줄일께요.
! 어찌 어찌 하여 잠 잘 시간이 됐다. 그래도 그 사이에 끼어서 잘려니 어색해서....
나 : 먼저들 방에서 들어가 자라. 난 돗자리에 누워서 깊은 사색을 할테니......
친구 : 들어와 자라. 청승 떨지 말고.
나 : 이 좋은데 와서 잠이 오냐! 난 사색 하면서 느그들 백년대계 계획 못세우게 감시 할련다.
친구 : 지지리 청승을 떨고 있네. 임마 빨리 들어와 자.
나 : ( 너 말고........)
친와 : 모기 많아요. 들어와요.
나 :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왜 이제서야 말하는거야! 미워 죽겠네. 네 이불도 폈지.ㅎㅎㅎ
! 이렇게 잠을 청하게 됐고. 새벽 6시쯤 배가 고파서 일어났고, 밖에서 혼자 라면으로 민생고를 해결하는데 지나가던 민박집 아찌 ....
쥔장 : 아침부터 왠 라면 이요.
나 : (쓴 웃음을 지으면) 라면이 젤로 맛있잖아요.
친구 그때야 일어나서 ....
친구 : 같이 먹자.
나 : 하나 밖에 안 끌였다. 나눠 먹고 또 끌이자.
친와 : 하여간! 노총각 청승 떨어요. 어제도 수영복 빨아 준다니까. 혼자 빨래를 하지 않나 ?
라면 조금만 먹어요. 밥 해줄께!
! 하루 밤 같은 천장 보고 누웠다고 정 들었나? 오늘은 다정하네...
! 친와가 서둘러 밥도 하고, 찌게도 끓이고...... 아침밥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참고로 친구 와이프는 요리를 잘 한다.) 그래서 휴가 기간 동안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기가 싫어서 난 타협을 하기로 했다.
!! ! 갯바위에 낚시 가서 지렁이도 끼워주고, 물괴기 잡으면 바늘 빼주고 다시 지렁이 끼워주고.......
불샹한 내 존심 이렇게 무너질 줄이야. 고분 고분 친구 와이프 말 잘 듣고 갈구지도 않고, 둘이 산책 나가면 따라 가지 않고, 방에 남아서 청소도 했다.
!!!! 마무리: 내가 왜 휴가를 갔는지 아직도 후회를 한다. 처량한 내신세..........
어이! 친구 그때의 갈굼은 그대 와이프가 미워서가 아니라 마지막 존심 아니면, 평상시 재미
로 하는 나의 사심없는 죠크 라는 것 알지.
그리고, 제수씨 지금 처럼만 살어, 평생 그렇게는 못 하더라도 지금까지 살아온 나이 많큼만
느끼 하게 살라고. 알았지. 행복해야 돼~~`
PS : 친구야! 혹시 니가 볼까봐 마무리 한것 아니다. (찜찜은 하다. 어제 글올리고 친구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그냥 안부 전화 했다고...)
친구야! 내년에는 부부 동반으로 같이 휴가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