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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실망..반..

태왕사춘기 |2008.01.26 21:59
조회 783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4살 먹은 대학생입니다.

몇일전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자랑스럽게 올릴일은아니지만...

너무 혼자 담고있기 억울해서... 올립니다..

한참 바람 세차게 불었을때에요..  일이 화요일날 휴무라.. 평일날은 같이갈 사람도없고..

혼자 갔습니다..  쌩판 모르는길을 부랴부랴 물어보고 가다가. 터미널에 도착해서는

봉사현장을 물어보려고 택시기사아저씨께 여쭤봤습니다.

"아저씨 여기서 봉사활동현장 가려면 버스어디서 타야해요?"

"버스는 잘모르겠고, 택시타고가는게 편할거야."

"얼만데요?"

"12000원만줘"

"-_-;;; 죄송해요.. 그냥 버스타고갈게요.."

내가뭐 재벌2세도아니고....킁...

 

그러고선 택시아저씨보내고.. 근처에 숙박할만한곳을찾다가...

여관비슷한곳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여관비를 물어봤더니.. 글쎄 하루 묵는데.. 5만원을 달라는거에요...-_-

그래서 완전 정색하면서 뭐가 이리 비싸냐그랬더니..

요즘 사람이 많이와서 이렇게밖에 못받는다더군요 -_-;; 와...

깎아주지는못할망정.. 더받으시다니... 참..

 

바로나와서 찜질방이라도 갈까하는참에.. 봉사활동하러오신분들 5명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따라붙어서 숙소는해결했죠...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비를 못냈어요.. 잔돈이 없어서 1만원짜리밖에없다그러니까

버스아저씨가....." 아 지금 버스에 만원짜리 내는사람이어디있어요? 나참... 바꿔오던지해요"

그러면서 내리라며 문을여는거에요....-_  -;;

22000원도아니고.. 2200원인데.... 아... 너무한다싶더라구요...

다행히 같이 계신분들이 내주셔서 갔죠...

여기까지는 그냥... 나쁜사람들만 좀만나서 그러겠지 싶엇는데...

 

도착해서는 더웃긴게.....

거기 와 있는 군인분들이 여러무리 계시더라구요..

일은 그닥....-_-;; 열심히하시는거같진않고...

봉사활동오신분들만 열심히하시더라구요..

 

신나게 돌닦고있는데..

누가오시더니 오랜지주스주면서 마시라고그러더라구요..

아... 인심은그래도있구나...했는데

이게웬일...

다마시고..."잘마셨어요..^^"

했떠니.. 1000원달래요.....아....

이건뭐.. 아..정말 할말없게하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그냥웃으면서

"아주머니 제가 지금 지갑이 자켓에있어서.. 있다가드리면안되요?"

"아니.. 있다가 어떻게받아요... 지금 같이가요그럼.."

 

와.... 완전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태안분들 다 이러시지는 않겠지만....아.. 할말을 잃게하시더군요..

이번 돌아오는 화요일에 다시한번 갈때는 이런일 정말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혹시나 태안분들이 이글보시고 오해하시는일 없었으면 하네요...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이곳에 글을올립니다.

몇몇 나쁜 태안분들때문에

태안분들 모두를 색안경끼고 보게 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태안에 무지막지한 범위가 남아있더라구요...

시간나시는분들은 많이 도와주셨으면 더 빨리 끝나겠죠...

 

그리고. 태안에서 봉사활동 하시는분들 모두 열심히하시구요...!

태안분들도 힘내세요!

 

b-k.cy.ro 같이하실분 방명록남겨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헉벌써|2008.01.26 22:02
참..솔직히 안쓰럽긴 하다만 한창 피서철에 바가지 열라 씌어먹는 버릇 못고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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