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 모레면 서울에 올라가게 되네요..
그사람과 같은 동네에 사는것도 내일 모레면 끝이에요..
이사람 내가 이때쯤 서울에 올라갈꺼라는거 알텐데...
전화 한통쯤 해서 만나자고 하진 않을까 기대한 내가 바보죠?
내가 먼저 전화해서 만나자고 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그사람 얼굴 보면 나만 상처받는다고...더 힘들어 질꺼라고..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게...마지막으로 한번만 보자..뭐 그런거 있잖아요..
마지막이라는게..괜히 사람 마음 약해지게 하네요...
매일 매일 보고싶지만..
이젠 몇일 남지않은 이곳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올라가야 하는데...
마지막으로 얼굴 보면 안되는걸까요?
여태까지 이십여일 잘 참았는데..얼굴보면 괜히 마음이 약해지겠죠?
그사람 만나자고 하면 마음 약한 사람이니까 만나는 줄꺼거든요...
이제 다 끝난사람 만나는거 의미없겠죠?
요새 맨날 이생각만 해요
얼굴을 한번 보구갈까? 아니야...마음 강하게 먹구 그냥 올라가야해...
갈팡질팡..고민입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