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우리부부는 맞벌이 합니다,,, 그거 참 힘들지만,, 필요악이라고 하면 맞을라나...
힘든걸로 따지면 울마누라 더힘들죠... 우린 결혼한지 한팔개월됐는데..
처음에는 저도 손 하나 까딱안하고 저할일만 했슴다...그런데 그게 현명한것이 아니더군요,,,
지각하는 날이 많아지고 늦어지니깐 짜증만내고,,, 어느순간부터 마눌보다 더열심히 집안일하는 나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아침일어나 세수 빨리하고 마눌도시락반찬하고있는 저의 모습을 말이지요...
참고로 저의집 방하나(누워서 세번 구르면 문)그리고 욕실겸 부엌겸 화장실(간단한것만 가능)으로
원룸이죠... 오늘 아침은 세수하고 빤스하나입고.. 찌짐이 부쳤습니다.(상상만 해도 웃기지 않습니까?)
도시락 반찬넣어줄려고,,울마눌 안에서 옷입고 화장하고.. 옷입는 거 끝나면 저하고 바통 타치하고 저 옷갈아입습니다.
남자 입을거 별루 없잖아여ㅡ, 와이셔스 하나에 바지,...여자들 억수로 신경쓰더군요,,,
화장하고 옷 맞추고,,, 하여튼 많더군요 신경쓰야 하는것이..
첨에는 정말 청소 빨래..이런거 하기 싫었습니다.. 저 살아오면서 내방한번 청소 안한 인간입니다.
가끔 본가 가서 잘떄 이불 함 개워덨나 울엄마 배신감에 치를 떱니다..
이해함다...그마음...내가 얼마나 게으르게 살았는지 지가 더 잘 압니다.
그렇다고 저 여자 대게 위해주고 착한 인간 아니라 봅니다.
어떨때는 저 왕같이 누워서 마눌 다 부려먹습니다.. 글치만... 할때는 하죠,,,
그러니깐 마눌 이해해주죠,, 마눌 직업특성상 집에 안올때 더러 있습니다..(이상한 상상은 하지마여,,,)
여름휴가도 마눌일땜시 집에서 놀았습니다. 이저번주는 한 삼일 집에 못왔조,,,
진짜 그럴때마다 마눌 직장그만두는데에 생각하게 되죠,,
나 노는데 혼자 놀려리 넘 심심하고 짱게 배달온 아줌마의 측은한 눈빛 (샥시는 어델 가고 혼자서?)
하여튼 비싼돈 들여 전화 건 마눌한테 엄청 성질냈습니다...
넘 화가 나고 성질이 났죠,, 글치만..... 차마 직장 그만두라 야기할수 없었습니다...
저 욕심때문이죠,, 마눌이 일해서 번돈이 아쉬웠죠,,,, 나의 급여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그래서 어떨때는 마눌한테 미안하고 고맙죠,,,
그래서 더 사랑해줄려고요,,,,
두서없는 글 읽는나 힘들져.... 미안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