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0살되는 예비 대학생입니다
친오빠는 저보다 한살많은 연년생이구요 연년생이다보니 보통형제,자매들보다
더 자주 싸우는것같아요 서로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 거립니다
오빠는 한달전에 군입대를 했는데 미운정이들어서인지 더 생각나네요
오빠가 군입대하기전에 대학교다닐때 일입니다
오빠가 매일아침 7시에일어나서씻고 전 오빠가 씻고난뒤 7시30분쯤에 씻거든요
근데 하루는 오빠가 알람이 울려도 일어나지않고 깨우니깐 짜증만내는겁니다
그래서 아..먼저씻을까 생각도했지만 저희오빠는 꼭 제가 먼저 씻으러들어가면
신기하게도 딱 그타이밍에 일어나서는 나오라고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일어날때까지 기다려보자 심정에 10분..20분 지나도 안일어나길래
제가 씻을시간이 되서 씻으러 들어가서 머리를 감고있는데 문열라고 난리를치는겁니다
아 저새끼 또 지랄할까 싶어서 저 5분만에 머리감고 양치질하고 세수했습니다
그러곤 오빠한테 씻으라고 말하니깐 제방에들어와서는 "니년땜에 스쿨버스놓쳤잖아"
이러는기라요..어이가없고 황당해서 쌩깠거든요 그러고선 저한테 또오더니
개년이 니땜에 버스놓쳤다면서 오크년아 이러는겁니다
또 쌩까니깐 먼저씻으니깐 좋아? 일찍씻었으면 일찍나가야지 왜안가고있냐면서 따지는겁니다
뒷끝 장난아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나 어이상실...전 황당해서 "내맘이다 신경꺼라"
이랬더니 갑자기 오빠가 발차기를 하더만 제얼굴을 확찍더라구요
저도 참다가 분노...확 폭발해버려서 시발럼아 남자새끼가 쪼잔하게좀굴지마라 이랬더니
오빠가 절눕혀서 제위에 올라타서 얼굴 조낸패고 숨못쉬게 목을조르는거예요
전 아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서 뭔가라도 집어서 때려야겠다라는 심정으로
손으로 더듬었는데 뭔가가 물컹한게 잡히는거예요
아 이 찝찝한 느낌은 뭐지?..라는 생각에 그 물컹한물건을 확 잡아땡겨서 발로걷어찼거든요
근데 갑자기 오빠가 악!!!!!!!!!!!!!!!!!!하고 소리를 지르고 발정난 개처럼 폴짝폴짝뛰는거예요
그 물건이 바로 저희오빠 꼳휴였답니다
근데 남자거기 걷어차이면 어떤느낌이길래..그정도로 고통스럽나요? 와 난 보고 놀랬음....
전 그때 아 살았다 라는 생각에 오빠를 쳐다보고있었는데
오빠가 정말 미친듯이 뒹굴뒹굴 혼자서 구르고있어서
아 저새끼 일어나면 ㅈ댓다.....라는 심정에 이럴수록 더 쎄게 나가야된다고 생각에
"그..그러니깐 왜 때리냐 함만 더 때리면 고자만들어버린다" 라고 말한 동시에
오빠가 천천히 아주천천히 제눈에는 슬로우모션으로 다가왔더랬죠
전 아 잡히면 난 이세상사람이아니다 골로간다는 생각에 고개를 좌우로 살폈는데
티비위에 에프킬러2개가 눈에 띄는거예요 전 다급히 에프킬러 두개를 양손에 쥐고
"가..가까이 오면 쏜다 오지마!!!!!!!!!!!!!!!!!" 이러고 소리질렸는데
오빠가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동생님 손에있는거 존말할때 내려놓으세요
어차피 넌 내손에뒤졌어 오빠는 널 이렇게 키우지않았단다" 라는말을하는데
와.....오금이저렸어요 오줌은 조카매렵고 무섭긴 조카무섭고
진짜 이상황 안된본사람들은 죽었다깨어나도 모를심정ㅠㅠ
전 가까이다가오는 오빠의 얼굴에대고 에프킬러를 쫙~~~~~하고 뿌려댔어요
그순간 오빠가 바퀴벌레처럼 보였거든요 에프킬러뿌리면 오빠도 즉사할줄알았어요
뿌린동시에 오빠가 "야시발년아 넌오늘 내손에안죽이면 내가성을간다"이러곤 오빠는
오빠방으로 사라지고 다시나타났는데 어디서났는지 머리에 헬멧을쓰고 쇠파이프를들고
나타난거예요......와 저 독한새끼..기어코 동생을 죽이겠다는 건가하는 심정에
전화기를 들고 112에 신고하려고 수화기를드는데 오빠가 날라차기하는 동시에
전화는 꺼져버리고 전 그날 맞고 실신했답니다 오빠는 속 후련할때까지 때리고나선
옷을갖쳐입고 아무일없었던것처럼 학교를 향해 걸어 나갔고
전 그날 담임선생님께문자로 학교등교불가 자세한내용은 내일말씀드릴게요 라고
문자를보내고 난뒤 울다 지쳐 쓰려서 비련한 드라마속 여주인공이 되었답니다
아참 그리고 담날 학교가서 학교친구들한테 말하니깐 모두 안믿더라구요
"너희오빠 착해보이던데.." "에잇..말도안돼" "니가 잘못했겠지"등등등
우리오빠....제친구들한테나 여자애들한테는 한없이도 다정한 남자랍니다
왜 남한테는 잘하면서 같은핏줄한테는 왜 이렇게도 냉랭한지..........................
지금생각하면 아 오빠가 없었으면좋겠다라고 생각할정도록 끔찍히 싫었는데
군대가서 고생하고있을 오빠생각하니 마음이 안좋네요~오빠가 편지가왔는데
여긴 있을곳이아니다..너는 여자로태어난걸 다행이라생각해라
졸업선물은 휴가때보고 택배로라도 보내줄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 ![]()
오빠랑 싸웠던 경험있으면 같이 읽고 공감 쫌 하게 경험담좀 남겨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