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90일된 아가 약국에서 약을 잘못 줬어요ㅠㅠ

속상합니다. |2008.01.29 23:06
조회 1,599 |추천 0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 병원에 가서 새로 접수하고 처방전 받아서

다른약국가서 조제했네요.

의사도 약을 맛보더니 다른약이 섞여있다며 아기 얼마나 먹었냐구

크게 문제 되진 않을꺼 같다고 위로해 주네요.ㅠㅠ

 

문제의 그 약국에 가서 어제 나한테 거짓말 한 사람들한테

그 약의 분명 다른 약이 섞여있다는걸 증명하러 갔습니다.

어제 약사가운입던 남자는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어제 없던 여자약사가 미안하다며 얘기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도대체 그 약이 머냐 왜 이런일이 생기게 만들어

바쁜사람을 오고 가게 만들고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냐고 따졌습니다.

약 조제한 사람이 약사가 맞는지 안보이는 곳에서 약을 조제하니

누가 지어준 약인지 우리가 어찌아냐고 약사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약봉지 들고 약사한테 보여주러 가겠다는거 내려오라고

젊은여자가 내려와 한다는 말이

그 약만 들어있는거지 다른약이 섞여있지않다고 약통에 마지막 부분엔

과립이 부서져서 그런거라며...문제없다는 얘기였습니다.

 

너무나 기가막혀서 먹어보라고 먹고 그런얘기 할수 있나 보자고

끝까지 먹지 않더군요.

그러더니 또 말을 바꾸어 전에 다른아이 항생제가 섞여 들어간거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사람 화를 돋우더니 손님이 한둘 들어오자 어제 그 주인같이 생긴 사람이

왜 와서 소리 지르냐며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는겁니다.

 

정말 순간 사람이 돌더라구요.

당신도 자식이 있을꺼 아니냐며 어른이 약을 잘못먹어도

의약품은 독약이 될수 있다. 하물며 백일도 안된 핏덩이가 먹었는데

그게무슨약인 우리애가 오늘 이상이 생길지 내일..또 모레 그 약으로 인해

아플지 니들이 책임질꺼냐

내가 너네들 변명듣자고 온게아니라 사람이라면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고 어떤약인데 부작용이 생기는지 그런거 설명 듣으러 왔는데

두번이나 찾아온 사람한테 그것도 다 증거 가지고 왔는데 발뺌하고

더이상 말하고싶지 않아 고소해버리겟다고 하며 나왔습니다.

 

동작구보건소에 연락해서 어제오늘 있었던 일들을 말했어요.

이런경우 약사가 과실을 인정하면 형사고소까지 할수있지만,

간혹 무협의 처분도 받는다는군요.

 

보건소에서 연락을 받고 약국에서 다시 연락을 해댑니다.

약을 다시 지어 집으로 갔다주겠다네요.

필요없다 했습니다.

그런말들은 어제 저에게 해주어야 했습니다.

 

 

단 한순간이라도 우리아이가 걱정된적은 없던 사람들입니다.

다만, 자신들의 영리을 위해서만 말했던 사람들..

아이가 아픈것도 속상한데, 가슴을 찢어놓는 사람들...

 

내가 엄마로서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최소한의 것들이

겨우 이런거 밖에 없습니다.

그 약국 처벌받아야 아이에게 죄스런 맘이 조금이라도

덜어질꺼 같네요.

 

꼭 처벌받을수 있게 하고싶습니다.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기가 2일전부터 장염땜에 설사를 해서 오늘 병원에 가서

처방전 받고 병원 근처 약국에서 정장제 일주일분 약을 사왔습니다.

집에와서 플라스틱 약병에 분유와 섞여서 가루약을 먹이는데

아이가 인상을 쓰면서 약을 뱉어내고 힘들어하며 울기에

어머니와 제가 약을 맛보니,어른이 먹기에도 쓰디쓴 맛이었어요.

 

몇주전 감기로 인해서 같은 약을 먹었는데

그때는 아기가 자면서도 잘 받아먹었습니다

너무나 당황스러워 약국에 전화를 걸어 약이 너무 쓴데

설탕물에 타서 먹여도 되냐고 물었더니

정장제는 유산균이라서 설탕이 들어가면 배가 가스가 찬다고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약이 쓰냐며 그 약은 유산균이라서 안쓰다고 그러는거에요.

 

전화를 끊고 전에 먹던 가루약봉지를 혀에 대보니 완전 맛이 다르더라구요.

파르르 떨리는 맘에 다시 약국에 전화를 걸어서

아저씨 우리아기 약 바뀐거 같다고 내가 지금 가보겟다고하고 갔습니다.

 

대학병원 앞에 약국이라 2층에서 조제하고 아래층에서 계산하고

항상 사람이 부쩍거리고 바쁜약국이라서 다른사람 약이랑 바꼈나부다

우리아기 먹은 약이 뭔지 부작용은 없는지 화도나지만 그거 물어보려고

그리고 지금 아기 약이 급하기도해서 택시타고 갔습니다.

 

갔더니, 약사랑 사장인가 하는 아저씨랑 있더라구요.

아저씨 `처방전에 있는 약 맛 좀 보게 달라고 했더니 그러시라며 주더라고요.

아이들 먹는 약인지 달콤한 맛이났어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이 약 아니잖아요.

우리아기 처방해 준 약 먹어보라고 줬어요.

그랬더니 두 놈이서 서로 똑같은 맛이라며 안 쓰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약 찍는 기계가 돌다가 끝부분은 다른약이랑 섞여서

쓴맛이 날수가 있다면서 중간 약을 먹어보래요.

저는 순간 제 입이 이상이 생긴줄 알고, 먹었더니 또 쓴거에요.

 

엄마가 그렇게 느꼈다면 일주일분 다시 지어줄테니 그거 먹이라고

약사는 2층으로 올라가고 사장놈은 똑같다고 자기네가 실수햇으면 인정하지

변명하지 않는다고 너무나 어이가없어서 제가

아저씨 지금 잘못하신거면 지금 인정하셔야 한다고 똑같은 약이면

따로 일주일분 주실 필요없다고 하고 샘플로 꺼낸 약만 가지고 왓어요.

오면서 다른 약국에 들려서 처방전 약 맛좀 보게 해달라고 했더니

약사아저씨도 맛이 완전 다르다고 하고

거기있던 손님들도 처방해준 약이 다 쓰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러면서 그 약국에 전화를 걸어서 아기 약 도대체 뭘 준거냐며 묻더라구요.

같은 동네 약국이라 잘 아는 사이인지 잘 말해서 보내라는건지

하루치 약을 그냥 주면서 낼 다시 그 약국가서 좋게 해결하시라고 하네요.

저도 좋게 해결하라 이 밤에 간건데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장사에만 눈이 멀어서 말못하는 갓난쟁이도 다 아는 쓴맛을

달다고 우기는 사람들 정말 죽이고 싶습니다.

바보같은 엄마가 아기 지켜주지도 못하고 ㅠㅠ 아가한테 너무나 미안하네요.

 

그 한봉지 약땜에 우리아기 더 아프거나,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쩌나...

어디다 고발을 해야하나 지금 너무 막막하고 화가납니다.

도대체 무슨약이 섞인건지 그 약의 정체도 모를뿐더러

혹시나 독한약이면 어쩌나.. 너무 걱정이 되요.

 

어디 물어볼때도 없고 결국 제조한사람이 아는건데

무슨약인지 물어봐도 사실대로 말해줄사람들도 아닌거같고,

답답합니다.

일단 병원가서 상담한번 해보고 재확인 후

낼 다시 한번 찾아가서 인정안하면 정말 고발할 생각입니다.

 

병원앞에서 아픈 사람들 상대로 하는 약국이 실수를 하였으면 인정하고

더 큰일 일어나기전에 확인을해서 안심시켜줄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잡아때기만 하니

그냥 못넘어갑니다.

어디다 신고해야 할까요. 또 섞인 약이 어떤약인지 확인할수 있는데 없을까여?

 

아가 약 주기전에 엄마가 한번씩 먹어봣더라면 이런일이 안생겼을텐데

아픈아가한테 너무나 죄스럽고 후회만 됩니다.

 

이럴땐 정말 어디다 하소연해야할지...막막합니다.

현명한 엄마들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