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하고 사귄지 올해로 2년째 접어들었구요
같이 동거를 하고있고 동갑내기입니다.
이래저래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헤어질고비도 많았지만
어케어케 잘 견디고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우리실수로 임신을 하게되었어요
저흰 올해로 나이가 27이구요..(만으로는 25..)
임신이 아니겠찌 아니겠지 했는데 테스트해보니 맞고
병원을 가봐야 하는상태이구요..
지금 우리 동거하는데 서로 너무 힘든상태거든요..
남친은 회사일땜에 힘들어서 그만둘까 하고있고 게다가 아버지까지 많이 아프셔서
신경쓸일 많고..
저는 저대로 회사사정 않좋아서 그만둬야했고 임신땜에 많이 우울했구요..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서로 힘들다보니 서로생각해주기는 커녕
자기힘든것만 생각하게되고.. 조금만 서운해도 화가나고 섭섭하고 그러네요..
제가 이번달초에 회사를 그만두었고 월급날이 15일입니다
보름은 있어야 월급이 나오는 상황이고.
남친은 5일이 월급인데 월급나오는 족족 집에 (집이 시골이고 아버지 아프셔서 ..)조금이나마
용돈으로 23~30만원씩 보태드리고.. 방값. 휴대폰요금 보험료 등등 달달이 빠져나가면
완전 오링나버려요 /// 한달생활비도 겨우 남을까 말까 하게되죠./..
그런데 잘지내다가 문제는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회사를 알아보고 다녔어야했는데
월급날까지 보름동안 직장도 안구하고 돈나오기만을 기다리고있었다는거죠..
얼른 다른회사 다녔다면 그 쉬는기간 일했으니 담달에 월급이 충당될텐데.. 놀았으니
돈이 없을테고 .. 그럼 담달엔 또 쪼달리게될것이고...
그래서 남친은 많이 힘들었고.. 제가 남친생각도안하고 저만 생각했다생각해서
제가 너무 미웠다고합니다... 정말 제가 어디멀리 떠났으면 할정도로 제가 미웠다네요 ./..ㅠ
실은 저는 월초에 그만두었으니 보름이 시간이나잖아요 그때 다른 회사 알아볼까 했었어요
근데 보름만 기다리면 바로 워급이 나오니깐 병원가서 치료하고 그리고나서 회사를 쭉 다닐생각으로 있었거든요 ..
근데 회사에서 월급이 늦어지고 지금까지 30일 (오늘) 월급을 못받고있어서 회사는 알아보지도못하고 지금 까지 마냥 쉬면서 기다리고만 있네요 ...
남친은 그런 제가 한심해보이고 원망스럽고 답답했겠죠...
저도 이제와서 생각하니 그런거같아요....
근데 남친이 말하기를 제가 너무 미웠고..
자기 돈없고 쪼달려서 힘든거 뻔히 알면서 넌 편하게 집에서 놀고 월급만 미련하게 기다리고 있냐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난 이제 너한테 단 1% 아무것도 없다면서 ... 속마음 말하고나니 속이다 시원하다고 하네요...
저보고 알아서하라는데 ///
이게 헤어지잔 말 맞는거죠?>......ㅠ
이젠 전 어케해야하죠....?
저역시도 쉬는게 편치않고 .. 아무생각없이 그런건 아니였는데 ...
쉬는기간에 조금이나마 벌어보자고. 단기 알바구해서 명절 세트알바도 하려고 면접도봤는데 ..
어자피 2월초면 또 구정이고 한참 쉬게되니까 구정지나고 제대로 회사 구해서 쭉~ 다니려고 했다고 말했더니 그건 변명이래요...ㅠ
제 말 믿어주지도 않고 ... 저에게 요즘 말도안하고 싫어하는게 눈에보여요..
어케하죠 ?ㅠㅠ 저 헤어지긴 싫은데 ... 너무 힘들어요 ...
이사람 생각하면 눈물만 나요 ...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고 ...
전 어떻하면 남친과 다시 좋아질수있을까요?" 방법없는걸까요?
여러분 의견이 필요해요 ...!! ㅠㅠ 조언좀 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