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전부터 부쩍 헤어진다음날만 보는 톡녀입니다~~
내용이 길어요 이해하기 쉽게끔 길더라도 꼭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ㅜㅜ
휴.. 네 저 2년 사귄 남자친구랑 새해 지나고 바로 헤어졌습니다..
싸워도 하루만에 푸는 우리였고 비록 일년은 장거리 연애였지만 주말마다 만났습니다..
헤어진거 이번이 처음입니다 . 다시 만난적 없습니다.
지금까지 만난남자 이사람이 세번째 인데 정말 전 안그랬었는데 이사람한테는 자꾸만
헤어지자는 말이 쉽게 나오더라구요.. 전 불안했어요 헤어지자고 할까봐 전 직장인 이사람은 학생
결국엔 새해 제가 욱하는 성질때문에 또 헤어지자고 해버렸죠...
그당시 저는 집안때문에 몇개월동안 힘들어 했었어요 힘든데 옆에 없는 그가 미워서
구박도 엄청했죠 너같은거 필요없다고 넌 껍데기일뿐이라고.. 그쵸 심했죠...
하루 지났는데 연락없어서 물어봤더니 정말 헤어지는거래요..
아차했죠 제가 잘못한거구나..
전 톡에서 보면 매달리는게 울고불고 한다는데 처음엔 눈물이 안나더라구요
저나 그사람이나 언젠가는 헤어질꺼라는 생각을 했었나봐요
그사람은 일년전부터 나랑 헤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졌었대요 충격이죠
그말은 즉 제가 일년전부터 헤어져 이말을 함부로 했다는거죠 몰랐어요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을지.. 제가 어리석었죠 ..
근데 시간 지나고 나니 눈물 막 나오고 숨못쉬겠다는게 어떤건지 알겠더라구요..
그러던날 월요일 퇴근하고 바로 그사람이 사는곳까지 내려갔어요 약 두시간반..
"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라는..한경혜 작가의책이 있어요 .. 사랑얘기 내용이 정말 좋아요
그거만 전해주고 싶었어요 그안엔 쪽지로 돌아와 너무 늦지마.. 이렇게 써놓고..
열시도착 문자했죠 집앞이라고 기다리겠다고.. 방에 불켜져있더라구요..
바로 나오더라구요 그날 날도 엄청추웠었는데.. 그사람 데려다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지하철 타는데 까지 일줄 알았는데 서울까지 왔어요
개포동 도착하자마자 당장 내리라고 말하는 그사람.. 서럽더라구요 내가 이게 무슨짓인가.
내친구들 그사람친구들 다 내가 이사람 사람만들어 놨다고 인정했는데 내가 이렇게 당해야하나
내리라고 소리치는거 욕은안했어요 , 저 안전벨트 끝까지 안풀고 기어이 집앞까지 왔어요
얘기하더라구요 결혼몇사에 하고 싶냐고 .. 전 결혼 빨리하고 싶었어요...
32살 ,, 대답하고 나니 그사람 자리잡아도 35살은 되더라구요.. 또 실수했다 싶었죠..
그러더니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잡았죠 싫대요 지금 모든게 짜증나고 제가 앞서나가는게
싫대요.. 마냥 울기만 했어요 그동안 내가 한게 억울하더라구요 정말 너무 억울했어요
이년동안 만난게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렸구나 하는것부터 해서 허무하더라구요..
일주일 참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매일 저녁에 문자 보내고 혼자 짝사랑하는사람처럼
전화도 하고 했죠.. 받더라구요.. 돌아오라고 했죠 싫대요 저한테 돌아오면 화낼것같고
짜증낼것같대요.. 인연이 아닌것같대요 인연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인연또한 함께 만들어가면
그게 인연인다 제가 말했죠..
몇일후 또 너무 힘든거예요.. 보고싶어서 미치겠는거.. 그런거 있잖아요.
문자했죠 집앞으로 가겠다고 .. 너왜자꾸 그러냐 연락하지마라 번호바꿀꺼다.
상처받았어요 문자의 말투가 너무 충격이였어요~~
바로 쏴댔죠 제가 말을 심하게 해요.. 맞춤법 기본도 모르는게 임용고시 준비는 무슨부터해서
너 그런식으로 살지말어라 널 만나게될 여자가 불쌍하다 개보다 못하다..
소심하게 너랑 내사진 비공개로 해놓지말고 당장 삭제해라 찝찝하다 . 결국엔 제가 직접
삭제해버렸죠.. 그래야 제가 미련이 덜갈까봐..
번호바꾼다던 그사람 안바꾸고 전화하면 여전히 받아주네요 네이트온도 그대로고..
그로부터 제가 매일 전화했어요 .. 네 매일 얘기 나눴고.. 전 맨날 울고.
몇일전 술먹고 전화왔더라구요 근데 제가 새벽시간에도 울고 있었어요 ..
울지말라고 우는거 듣기싫다고.. 돌아오라고 했죠... 계속..
커플링 커플목걸이 다 줄테니깐 너 만나는여자 생기면 해라 ..내가 다 보내겠다
그사람 통장이랑 이것저것.. 갖고있으래요 나중에주래요...
제가 이사람 잊으면 그때 만나재요.. 만나달라고 두번 말했는데 너가 여기와서 갈곳도 없고
잘곳도 없는데 오지말라 하네요.. 얼굴만 보자는거였는데..
그렇게 전화를 끊은게 몇일전이예요.. 근데 제가 더 소심한게 혹시라도 번호 바꼈을까봐
전화해보고 바로 컬러링 들리면 끊어버리는거 알죠?
그걸 번호 바꾼다는 소리 하고나서부터 하루에도 몇번씩 했었거든요
아뿔싸 그저께 전화가 온거예요 저 또 아무렇지 않은척 왜!! 했더니 왜전화했냐고 하대요
아니 나 안했는데.. 했더니 부재중전화가 떴다고 오마이갓 완전 창피해서..
제가 울면서 그랬었어요 나는 너가 다른여자랑 손잡고 뽀뽀하는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절대 그러지 말어라. 알았대요 근데 제가 이말한게 문제가 있었던건지 그사람이
제가 말한 윗부분 나는너가~하다 요부분 왜그런말하냐고 몇번 묻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또 전화했어요 열두시반 안받더라구요
바로 문자날렸죠 다리 뻗고 속편하게 자니깐 좋냐고 넌 진짜 나쁜치사한놈이라고
그래 너라도 편히자야지.. 했는데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또 울었죠 고만좀 울고 잠이나 자래요 ㅋㅋ 아휴.. 또 말했죠 딴여자 만나지말라고 나부터
만나고 너 만나라고 알겠대요 약속한대요 ㅡㅡ;;
저요 한달째 연락했어요.. 미쳤죠 그사람보다 좋은사람 많이 있는데도 전 아직도 이사람만
찾게되요 그래서 오늘부터 잠수탈려고요 참고 참고 ..
그리고 발렌타인데이날 초콜렛 줄려고요 .. MP3에 너는내운명 다운받아서
귀에 이어폰 꽂아주고 올려구요. 이게 지금 계획인데 하루에도 수십번 걱정되요
이사람한테 그랬어요 내가 대학원졸업하고 취직했을때 당신 학생이면 내가 옆에서
뒷바라지 하겠다고.. 당신 임용고시 안붙고 직장생활해도 난 당신만 있으면 좋다고.
근데도 싫은가봐요 전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십년연애하는 사람들 수도없이 깨지는거다 우리는 지금 처음이지않냐 해도 시큰둥,.. 아휴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번더 잡아볼까요 . 솔직히 처음처럼 힘들고 그러진 않아요
근데 다시 사랑 시작하기도 싫고 그런거있죠 또 헤어질꺼면 차라리 이사람 다시 만나고싶은거
날 좋아해줄 사람은 이사람밖에 없고 다신 헤어지자는말 함부로 안할자신 너무 있는거..
주위사람들 말로는 조금만더 제가 다가가면 올것같다고 하는데 글쎼요 전 모르겠네요
워낙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 한달동안 이렇게했는데 안오는거면 끝난거 아닌가요
아니면 그사람말대로 제가 다른남자 만날때까지 연락 받아준다고 했는데 그건가요..
겁나요.. 사랑하는데 한편으론 이사람이 내가 인생걸 만한 사람인가 고민하게되고.
저요 어떻게 할까요 접을까요.14일을 마지막이다 하고 잡아볼까요 전 울지도 않을껄요..
그냥 바보처럼 웃기만 할것같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제발요 ㅠㅠ 여러분 얘기 듣고 제 행동 할렵니다..
그래야 후회없을것같네요 .. 제 마음이 가는대로 하지 않을려고 물어보는겁니다..
남자친구가 장거리 연애하는동안 일년내내 혼자서 엠티에서 잤어요
제가 외박이 안되는관계로 또한 토요일엔 열시까지 집에가야되었거든요
이것도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주말마다 올라오는거 혼자 자야하는거... 에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