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이용 게임을 운영하고 이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어느덧 후반으로 Orz)
운영을 하다보면 욕설신고가 들어오잖아요
동접자 10만을 넘은 fps 게임에서는 연령층이 어른들,청소년이다보니 개나리,십장생,십구 이런 욕은 기본이었지요..
원래 어린이용 게임이다보니 욕설 신고도 몇 없고 있어도 십구 같은 단순한 욕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고가 하나 들어와서 스크린샷을 보니...그 어린 유저가 한 욕이 ..
"아 이 이명B 아" 라고 채팅로그에 선명하게 남아있더군요..(b는 알아서 해석해주세요 -0-)
상대방 어린이도 웃겼습니다.
"아놔 욕이 좀 심한데? 반사"
ㅋㅋㅋㅋㅋㅋㅋ
일하면서 얼마나 귀엽고 웃기고..또 한편으론 씁쓸하던지..-_-;;
뭐 욕이 좀 심하면 어떻습니까..경제만 살리면 되지..
새벽에 일을 하면서 열심히 채팅질을 하는 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