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비타민이가여...... 오늘은 쬐금 우울한 얘기 하러 왔어여.......![]()
제 아뒤가 비타민 인거는요, 조금 푼수 같애두 즐겁게 살아서 다른사람 한테두 맘에 영양제 같은 존재가
되려구 핸건데, 요몇일 사이엔여~~ 유통 기한 지나버린 비타민이 되버렸어여~![]()
하두 울울
해서 (우울은 맘이 울적한거구 울울은 걍~막 울구 싶은거에여, 제가 붙인 증상 이에여)
몇일전 얘기줌 하면서 울 신랑 흉줌 볼라구여~
사실은 몇일전에 울 부부 한바탕 했걸랑여~ㅡ.ㅡ;;;
저희 신랑은여~ 저랑 따로 살거든여~ 그래서 어떨땐 일주일, 어떨땐 보름, 더 길땐 한달 까지도
못만날때두 있어여~ 그래서 남들 다 가는 그흔하디 흔한 휴가 한번 못갔답니다. ![]()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될만큼, 전국 각지에 해변가가 콩나물 시루가 될만큼 도시인들이 다~떠나버린
텅빈도시........
. 제가 무슨 독수리오남매두 아닌데 저혼자서 이도시를 지키구 있을래니까 은근히,
짱나 더라구여~~ ㅡ"ㅡ^
그래서 지난주에 신랑 핸펀에 열나게 문잘 띄웠습니다.
" "열씨미 일한 당신 마눌 챙겨서 떠나라 " "울울해, 울울해,울울해" " 수돗물까징 끈켯네 " 등등.....
암튼 이렇게 협박 아닌 협박을 30건 넘게 띄우니깐 첨엔 제 문자를 씹던 이집 쥔장, 슬슬 반응이 오기
시작하지 멉니까????
( 아쟈!!!!! 드뎌 성공!!!!) 그런데 휴가는 도저히 무리일것 같구 그냥 어디
공기좋은곳에서 하루만 기분 전환 하구 오자구 하더라구여~ 쬐금 섭 하긴 했지만
그래두 그게 어디냐~싶어 당장에 메신저를 날렷습니다.
얄짤공주( 제 아뒤 입니다 ㅡ.ㅡ;;;)님 : 어디가 좋을까??? 응??응??? ![]()
쌩까 왕자(남편 아뒤)님 : 하루 뿐이니까 오구 가기 편한데루 골라바바~ 글구 숙소는 호텔이든, 콘도든
되는데로 알아보구..... 지금 있을래나????![]()
얄짤공주님 : 있구 말구지~~~ 아무래두 콘돔이 좋겠지?? (헉!!! 오타당 ^*^;;;)
밥 두 해먹을수 있구~ 글루 알아보께~~![]()
쌩까 왕자 님 : 구래라~~ 콘돔을 알아보든지, 방가루~~~ 를 알아보든지 알아서 햐~~~![]()
이리하야 이번주에 화요일, 벼르고 별럿던 나들이를 청평에서 하게 됐습니다.
그날 새벽부터 전 반바지,운동화 랑 쬐금 섹쉬 해보이는 압구정 럭셔리 스탈인 니트를 펼쳐 놓구서
무쟈게 고민 했었습니다. 그냥 운동활 신구가??? 아니지~~그래두 올만에 만났는데 먼가~찐~한 모습
을 보여줘야 되지 않겠어??? 그래~~등산 할일두 없을테구 단 하룬데머~~~![]()
그리하야, 쬐금에 불편을 감수 하구 하이힐 까징 신구 룰루랄라♬ 하면서 갔었죠~
그랫는데 무드없는 이집쥔장 왈, " 오늘 누구 결혼식 있냐??? 놀러가는 차림새가?? 에휴~~![]()
편한 청바지 입구 오면 될껄!!! "
" 우쒸~~~누가 그걸 몰라????눈치 0쩜!!! 코치, 젬병!!!! "![]()
(이뿌다구 한마디 해주면 어디 혓바늘 돗나??? 췌!!!!)![]()
그래두 어쨋든 올만에 보는 초록 이라 그런지 기분은 무쟈게 들떠 있었습니다.
그리구 제가 잡은 콘돔( 아니..콘도) 에서는 준비 해온 삼겹살을 익혀가며 덩달아 분위기두 같이
익혀 갔었습니다. 남편은 쐬주로....... 전 맥주로 말입니다.........
![]()
그리구선 제 얼굴이 조금씩 발그레 해질 무렵........... 울 신랑 갑자기 먼가 생각났다는듯 벌떡
일어나드니 거실불, 방불, 전깃불이란건 몽조리 꺼대는 겁니다.![]()
"어머머머머~~~ 이이가??? 아무리 급해두 그렇지~~먹든건 마저 먹어야지~글구 시간두 일케 이른데"
그랫드니 절 보구 한번 씨~~익
웃더니 바지를 홀라당 벗지 멉니까???
울 신랑 평상시에 엄청 고지식에 무드 하군 담쌓구 사는 사람이라 남편에 이런행동에 저, 기절 하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당황해서 고개를 돌리구 "머해는거야??밥먹다 말구~~빨랑 옷입어!!"
그랫더니 제 앞으로 바짝 다가와서는............... "이거줌 봐바바~~ 보이지??보이지??? "
이러는 겁니다. "참내~~도대체 멀보란거야?? 머가 보이는데?? " 그리구선 살그머니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랫더니 어디서 났는지 야광 팬티를 입고 와서는 거기에 씌어진 "취급주의" 란 글자가 보이냐는
겁니다. 그리구 나서는 다시 잽싸게 바지를 줏어입구 불을 키더니 ,
"나 어제 밤샘 해서 좀 피곤하거든!!! 나먼저 잘께~ 먹든거 마저 먹구 모기약이나 줌 뿌려라 "
그리구는 바로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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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
츠암나~~~~ 기가 맥혀서~~~~ 세상에 이르케 무드 없는 남자 또 있을까????![]()
그래두 저, 그 설겆이 다 하구 방으루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네 활개를 치구 코까지 드르렁 거리면서
자더군여~~ 순간 무쟈게 열 받았지만, 그래두 여행을 망칠수가 없어서 코를 비틀어 깨웠습니다.
"자갸~~~여봉♡~~그냥 잘꺼야?? "
저희남편, 부시시한 얼굴로 저 한번 쳐다보더니,
"그럼 자이리톨 먹구자랴??? " 이르는겁니다. 제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겠더군여~![]()
당장에 거기다 편지 한장 써놓구 나와버렸습니다.
<밤 새도록 야광팬티 감상 하면서 혼자 놀아라!!!! 그래두 지금까진 우리가 한달에 한번씩 만나지만,
사랑이 있는 견우와 직녀 라고 생각 했다 . 그런데 이제야 알았다. 우리가 겨누와 찍녀 라는걸!!!!
당신은 날 잘못 겨눴고 난 당신을 잘못 찍어서 찍 쌋으니까...... 겨누야!!!! 찍녀...... 더이상 찾지 마라라!!!>![]()
이 한통에 편지를 써놓구 비련에 여주인공 마냥 훌쩍
거리며 그곳을 빠져 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곤 택시를 잡아 탔는데 이택시 기사 아찌........예사로운 분이 아니신거 같았습니다.![]()
타?? 말어?? 망설이다가 날두 어둡고 비까지 한방울씩 떨어지구 있어서 엣따!!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차를 탔습니다. 무쟈게 터프하신 이아자씨~~서울까징 거의 날라서 오더군여~
저는 무슨
놀이동산에 젯트코스 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날에 불행은 여기가 끝이 아니더군여~~
서울엘 막 들어섰을 무렵 입니다, 갑자기 " 끼~~이~~익 " 급브레키!!!!!
그러더니 터프!!! 그자체루 문을 팍!!! 열구 나가버리는겁니다.
헉!!!!@@ 왜 그러시지?? 내가 머 잘못햇나??? 아까 내가 울어서 재수 없어서 그르나??? 아님 저 아찌
관심술 쓰나???~~~ 그래서 내가 아찌~인상 참 드럽게 생겼다 구 생각한걸 간파 핸건가???![]()
어쨋든 그 짧은 시간에 이런저런 파일 바꿔 가며 여러 가지 정황을 통박 굴리구 있는데,
그때 였습니다. 갑자기 밖에서 " 야!!! 이 C~~~follow me ~~~~죽구 잡냐??? "
이르는 겁니다. 저 그때 무쟈게 쫄아서 택시 안에서 열나게 통박 굴리다가 그 아찌 말한마디!!!! 에
따라오랜 소린줄 알고 놀라서 "네,네 "
그러면서 택시 문을 열라는 찰나 였습니다.
어디선가 또 하나에 걸죽한 목소리가 들리더군여~~ 그제서야 고개를 돌려 보니 그 아저씨 어떤
운전자랑 열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상대차가 아마 위협을 가했던 모양 입니다.
"이른된장!!!!! 오늘 일찐 왜 이래??~ 우쒸~~빗발두 굵어지는데....요금두 올라가는데..."![]()
저는 그렇게 10분정도를 방치 상태로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저........... 아죠씨.......빨랑 가야 되는데..." ^.^;;;;
제말이 채 끝나기두 전에 이 아찌에 터프핸 한마디,
" 아줌씨~ 미안 하지만 요금 반만내구 딴차 타구 가쇼~ 나 저넘 하구 해결 보구 갈라니께~"
(아윽~)
이 빗속에????
그래두 저, 그 아저씨에 카리스마에 눌려 말 한마디두 못해구 내렸습니다.
"그래두 나땜에 열받은게
아니라 다행이지머야??"
일케 생각 하면서여~ 그리구선 내려서 딴 차 기달리구 있는데 빗발은 점점
거세져서 내 럭셔리 한 의상을 마구 배려놓더군여. 높은 구두는 빗물에 젖어서 미끈덕 거리구.....
저에 막바지 여름휴가 였습니다........![]()
이날 부터 저...... 울울증에 홧병까지 생겨서 인간 기피증 생겼습니다.![]()
아!!! 여기서 그만 끈어야 겟넹~~~ 옆집 새댁이 놀러 왔는가 부다~~~ ^-^*
이후에 얘기는 계속 올릴께여~~~ 기대 해 주세요~~~~~
제글을 읽어주시는 님들!!!! 오늘도 Have a nic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