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연히 인터넷 채팅을 하게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려한다거나 그런목적으로 한것은 절대아니구요
그냥 심심해서 그날따라 채팅이라는것이 하고싶어지던날이었어요^^
이런저런얘기를하고있는데 사람들이 알아서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면서
점점 인원이 눈에익는사람으로 줄더군요..
그때 한참 제가 공부하던시기라 공부얘기도하고 이런저런 쓸떼없는ㅇㅒ기를
구구절절 얼굴도 몰르겠다 주절주절했었드랬습니다 ㅋㅋ
그러다가 우연히 저보다 두살어린친구와 친하게 친구등록도하게되고 싸이에도
친구를 추가해서 그냥 오며가며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는데요..
학교다니면서 가끔 심심하면 어쩌다가 전화나하거나 문자만 주고받는정도였는데..
어느날인가..
드디어 만났습니다^^
모자를 눌러쓰고 왔더라구요^^드이어 첫만남이 이루워졌는데..
어린나인데 나보다 오빠같단생각이 드는이유는 멀까요 ^^;;
아무튼
둘이 차마시러갔다가 왠지 그날따라 술이 너무마시고싶은건 왜일까요..
차도있는데 제가 무리하게 술을먹고싶단말을한건아니지만 흔쾌히?? 알았다고하더군요
술자리에서 이런저런얘기를하고 새벽이되어서야 헤어졌습니다..
그러고 다음날부터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나는건 멀까요..
제 바로 아래동생과 나이가 같은 이친구가 자꾸 좋아질려고하는겁니다..
그러던 찰나에 우연히 남자를 소개받아서 사귀게되었습니다..
사실 남자를 만나서 상처를 많이받았던지라.. 더이상의 상처를 받고싶지않은상태여서..
그소개받은 남자가 나이도 꽉찬분이라.. 이젠 나에게 상처따윈없겠지하고 안전빵을 선택한것도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만나면서 좋은것도있었지만 성격이 안맞아.. 사실 고민도 많이하면서 만났던사람이었습니다..
남친인데도 안챙겨주는데....그 친구는 절 그렇게 챙겨주는겁니다..
말한마디라도.. 문자하나라도.. 그래서 솔직히 많이 흔들렸습니다..
어느날인가 둘이 네이트에서 얘기를하다가 제가 흘려서 지나가는말로..
너....좀... 괜찮았는데.. 라는말을 흘렸더니..자기는 안그랬다고하더군요..별로였다고....
늙어주책인가싶어 ㅋㅋㅋ 전 20대 중반입니다 ( 저보다 나이많으신분들 죄송^^;;)
그러고 말았죠
암튼 그러고 얼마후 남친이랑은 이래저래 끝이나고말았고요..
어제..
문득 밖에있는데 자꾸 그친구가 생각이나서 문자를 보냈어요..
근데 바로온다고 하더라구요..
감동이 밀려오던데요
내가 여자친구도아닌데..오란다고 오고^^
착한녀석이죠~~!!
그래서 대청댐을 가자고했드만 길도몰르면서 알았다고하면서 둘이 길도몰르지만 어떻게 가긴갔네요 ㅋㅋㅋ 가서 춥지만 걸으면서 답답했던 맘도 풀리고 기분은 참좋았어요..
제가 응큼한걸까요...
사람도 없는새벽이었고.. 어둡기까지하니.. 왜이리 손이 잡고싶던건지..^^;;
순간 난 내가 남자인줄알았습니다 ㅋ
그래서 그냥 코트주머니에 손을 넣었어요-.-;;
이런저런얘기를 나누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기분이 너무좋았어요 고백이란걸 해도될런지..
혹시나 남자친구랑 헤어진지얼마되지도않는거 뻔히아는데..바로이런다고 날 이상하게볼까..싶기도하고...
어찌해야할지.. 발렌타인데이에 고백이란걸해볼까요?
그러다가 거절당할까 사실 걱정이 밀려옵니다..
거절당하면 지금 이사이마저 무너지겠죠??ㅜ.ㅜ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