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 기회는 많았지만,,소심한 성격탓에....먼저 고백한적은 없었어요...
그런데...언젠가 부터 5년이상 알고 친하게 지내는 선배를 좋아하게되었어요...
5년전 이제 막 군대 제대한 선배를 첨 만났을 땐 저도 동아리 동갑내기 칭구를 만나고 있었지만..
솔직히.... 선배한테 호감이 가더라구요...얼굴 뒤에 서광이 비친단 이야기...ㅎㅎㅎ그때 느꼈지만..
저에겐 남친이 있었기에....선배중 가장 좋은 선배로 지낸 게 몇년....
(선배가 부르면 있던 약속도 취소하고 갈만큼 전 그때도 선배가 넘 조았죠..)
서로 소개팅도 해주고, 사랑하는 과정도 지켜볼 만큼 친한 선배였던 것 같아요....
솔직히 그전까진 잘 몰랐는데.... 그게 정말 선배로서 좋아하는거라 믿고 싶었는데...
아닌가봐요....
요즘은 그렇게 편하던 선배를 만나면...혼자 막 떨리기도 하고...
얼굴이 빨개질거 같기도 하고.....눈을 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너무 두근거리고 설레서....제가 바보같기만 해요...멍충이멍충이....ㅜㅜ
그러다보니...어색한 거 같기도 하고...
사정을 아는 주변에선 둘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사귀는 거 같다며
선배도 널 좋게 보는 것 같다며 고백해 보라 하는데...
전 솔직히 차일까봐.....겁나서 이러고 있어요...
지난 주말 전 나름 떨면서 고백해 볼 계획 세웠는데.....
선배의 농담어린 한마디...
"너희(나랑 다른 친구)는 정말 동생같다... 5년지기 친구다 친구....!!"
그러는거에요....
겉으론 선배도 절대 남자로 안보여요....그랬지만
얼마나 맘이 아프던지.....
전 정말 포기 해야 하는 걸까요?
이 상황에서 제가 고백을 한다면 보기 좋게 차이지나 않을지....
매일 선배 얼굴만 떠올라요.....ㅠㅠ